허망한 인생 위에 놓인 유일한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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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망한 인생 위에 놓인 유일한 소망
예레미야애가340-54
40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41 우리의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
42 우리의 범죄함과 우리의 반역함을 주께서 사하지 아니하시고
43 진노로 자신을 가리시고 우리를 추격하시며 죽이시고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셨나이다
44 주께서 구름으로 자신을 가리사 기도가 상달되지 못하게 하시고
45 우리를 뭇 나라 가운데에서 쓰레기와 폐물로 삼으셨으므로
46 우리의 모든 원수들이 우리를 향하여 그들의 입을 크게 벌렸나이다
47 두려움과 함정과 파멸과 멸망이 우리에게 임하였도다
48 딸 내 백성의 파멸로 말미암아 내 눈에는 눈물이 시내처럼 흐르도다
49 내 눈에 흐르는 눈물이 그치지 아니하고 쉬지 아니함이여
50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살피시고 돌아보실 때까지니라
51 나의 성읍의 모든 여자들을 내 눈으로 보니 내 심령이 상하는도다
52 나의 원수들이 이유없이 나를 새처럼 사냥하는도다
53 그들이 내 생명을 끊으려고 나를 구덩이에 넣고 그 위에 돌을 던짐이여
54 물이 내 머리 위로 넘치니 내가 스스로 이르기를 이제는 멸절되었다 하도다
"사도신경 하심으로 새벽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나는 그의 유일하신 아들, 우리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그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 십자가에 박혀 죽으시고,
장사된 사흘 만에 죽은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으며,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십니다.
나는 성령을 믿으며,
거룩한 공교회와 성도의 교제와
죄를 용서받는 것과 몸의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아멘.
"찬송가 310 입니다."
(설교자가 임의로 정함,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 않은 권장)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예레미야애가 3 40-54>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교독하겠습니다."
40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41 우리의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
42 우리의 범죄함과 우리의 반역함을 주께서 사하지 아니하시고
43 진노로 자신을 가리시고 우리를 추격하시며 죽이시고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셨나이다
44 주께서 구름으로 자신을 가리사 기도가 상달되지 못하게 하시고
45 우리를 뭇 나라 가운데에서 쓰레기와 폐물로 삼으셨으므로
46 우리의 모든 원수들이 우리를 향하여 그들의 입을 크게 벌렸나이다
47 두려움과 함정과 파멸과 멸망이 우리에게 임하였도다
48 딸 내 백성의 파멸로 말미암아 내 눈에는 눈물이 시내처럼 흐르도다
49 내 눈에 흐르는 눈물이 그치지 아니하고 쉬지 아니함이여
50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살피시고 돌아보실 때까지니라
51 나의 성읍의 모든 여자들을 내 눈으로 보니 내 심령이 상하는도다
52 나의 원수들이 이유없이 나를 새처럼 사냥하는도다
53 그들이 내 생명을 끊으려고 나를 구덩이에 넣고 그 위에 돌을 던짐이여
54 물이 내 머리 위로 넘치니 내가 스스로 이르기를 이제는 멸절되었다 하도다
2023년 612요일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예레미야애가 340-54절의 말씀입니다.
오늘 설교의 제목은
허망한 인생 위에 놓인 유일한 소망”, “허망한 인생 위에 놓인 유일한 소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하 7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결코 무너지지 않을 다윗 왕조를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의 이 약속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고,
진작에 멸망한 북이스라엘 뒤를 이어,
간신히 살아남은 남유다 역시도 멸망의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늘 본문의 저자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과 약속이 아직 유효하다는 사실을 전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조건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40~41의 말씀을 제가 읽겠습니다.
40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41 우리의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
허망하고 공허한 것처럼 여겨지는 상황 속에서 진실한 믿음과 회개로 다시 하나님을 찾는다면,
그 안에 소망과 생명이 남아 있음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예레미야의 선포는 현실의 벽 앞에 낙담과 절망을 겪게 되는 우리에게 큰 위로를 건내줍니다.
문제보다 크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혹여 지금은 힘든 시간을 보낼지라도 다시금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누리고,
은혜를 찬양하게 될 이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40의 말씀을 통해 유다 백성들에게 다시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권하고 있습니다.
돌아오라라는 말을 원어적으로 번역하여 다시 읽어보면
진실로, 진실로 돌아가자! 예레미야의 간절하고 처절한 외침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41에서 우리의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라고 할 때
들자라는 표현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자라는 의미가 됩니다.
따라서 예레미야가 외친 여호와께 돌아가자라는 본문의 고백은
진실로 우리의 온 마음과 뜻을 드려 하나님께 복종하자
이스라엘을 향한선포와 결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것이 오늘 본문의 핵심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본문을 통해 저와 여러분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과연 우리 중에 선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붙들고 그분 앞에 나아가
울 수 있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남아는가? 는 질문입니다.
영원줄 알았던 다윗왕조는 처참하게 무너져 내렸고,
하나님의 선택 받은 백성이었던 이스라엘은 죽음 직전의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말씀과 배경 속에서 한국교회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름대로 잘 하고 있는 줄 알았고, 제대로 가고 있는 줄 알았는데,
코로나라는 재앙을 겪고 나니, 허울 뿐인 영광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수많은 목사님들은 신학교에 설교하러 와서 한국 교회 위기다. 라는 말을 쏟아냅니다.
열이면 아홉, 백이면 구십명은 한국교회가 위기에 처해있다는 자조적인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위기라는 표현에는 해석의 여지가 있지만,
분명 한국 교회 상당어려움에 처해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시간 믿는 성도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위기 그 자체가 아니라 이 위기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의도와 극복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이 위기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자신의 소욕대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개인의 삶이 하나로 연결되고 이내 하나의 거대한 바벨탑을 쌓았기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세상의 악함과 죄악 앞에서 우리 양심이 자유하지 못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사야 1 12의 말씀을 제가 읽겠습니다.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오늘 본문 속에서 이스라엘이 멸망을 겪게 된 이유, 오늘날 한국교회가 위기에 처한 이유,
이것은 믿는 사람들이, 믿음없이 습관을 따라 헛되이 모였다가 복음 없이 헤어지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바라며 부르짖는 기도의 능력 완전히 상실되어버렸기 때문에
우리가 사랑하는 예수님은 세상 속에서 종적을 감추셨고 우리는 없는 예수쟁이가 되었습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오늘 주님은 예레미야애가의 말씀을 통해 누가 내 앞에서 눈물로 부르짖겠느냐?질문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이 질문의 정답으로 오늘 이곳에 모여 함께 예배하는 저와 여러분을 부르십니다.
이제 교회는 눈물 없이 변화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원일의 성도님들이 오늘 본문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직도 십자가 위에서 우릴 위해 처절한 눈물을 흘리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에 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 오늘 예레미야가 본문 48~50의 말씀을 통해
나의 눈에서 눈물이 냇물처럼 흐릅니다. 눈물이 걷잡을 수 없이 쉬지 않고 쏟아집니다.
주님께서 하늘에서 살피시고, 돌아보시기를 기다립니다.라고 고백한 것처럼
우리도 뜨거운 회개의 눈물로 우리 각자의 삶과,
교회와 나라, 이 민족들의 생명을 위해 기도하기 원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설교 기도] ( *기도목차: 1 말씀과 관련된 기도, 2 환우들을 위한 기도, 3 마무리기도 )
놀라운 사랑과 은혜로 저희를 품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피난처이자 위로자 되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합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오늘의 삶을 살아갈
하나님과 함께 동역하는 기쁨을 알게 하시고, 복음의 능력을 경험케 하옵소서
또한 오늘 선포된 말씀을 기억하며
회개의 눈물로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가고자 결단할
저희를 굽어 살펴 주시어 눈동자같이 지켜주시고
간구하는 모든 기도의 제목과 마음의 소원들을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 주옵소서
혹여 잘못 구한 것들이 있다면 제하여 주시
구하지 못한 것들이 있다면 성령께서 말할 없는 탄식으로
친히 간구하여 주옵소서
몸과 마음 아픈 환우들 가운데 여호와 라파 치유의 능력으로 찾아가주셔서
위로하시고 회복의 역사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의 삶을 오직 주님께 의탁드리며,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 아멘.
[주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예배를 마쳤습니다. 기도하시다가 평안히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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