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가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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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과부

Notes
Transcript
전부가 되소서
누가복음 211-4
1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2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3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오늘은 전부 되소서”, 전부 되소서
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본문에는 부류의 사람이 등장합니다.
첫째, 예수님 / 둘째, 가난한 과부 / 셋째, 부자 입니다.
오늘은 인물들의 이해관계와 본문에 기록된 짧은 대화를 통해
나는 나의 전부 무엇을 ?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말씀 배경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성전 뜰에 계셨
부자와 가난한 과부는 하나님께 헌금을 드리고 있습니다.
당시 여성 이방인들은 성전 깊은 곳으로 들어갈 없었습니다.
따라서 오늘 대화가 오가는 장소는 성전의 ,
다른 말로는 여인의 이라고 불리는 장소니다.
그곳에서 어떤 일이 발생했습니까?
먼저~ / 부자들이 하나님께 헌금을 드렸고
그리고 가난한 과부가 하나님께 헌금을 리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지켜 시던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저는 말씀을 읽고 예수님의 발언두 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의문.
실제로 헌금을 많이 한 사람은 두 렙돈을 드린 과부가 아닌, 부자들이었다는 점.
의문.
과부를 칭찬할 거면 그 사람만 칭찬하면 되는데,
굳이 부자들과 비교하계신 이유는 무엇인가?
이 두 가지 의문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어떤 의미일까요?
간단합니다.
물질의 크고 작음이 아닌, 마음의 중심을 보셨다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리 헌금을 많이 다고 한들,
그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께 닿아 있지 않는다면
주님께서는 결코 기뻐하시지 않으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둘째로, 예수님께서 부자들을 교하시
부자들을 비판하고 계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 바로 직전 상황을 이해하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함께 누가복음 2047씀을 새번역 성경으로 읽어보겠습니다.
“그들은 과부들의 가산을 삼키고, 남에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한다.
그들은 더 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당시 바리새인, 서기관 등 종교지도자들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자랑하기 위해 하나님을 예배하고 기도했습니다.
성경은 이것을 외식한다.라고 표현하는데요,
외식은 밖에서 밥을 사 먹는 행동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의식하여 겉으로 보여지게 행동하는 것을 의미니다.
이러한 부자들의 외식은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나타났습니다.
굳이 많은 돈을 동전으로 바꾸어 오랜 시간동안 헌금함에 동전을 넣으며
쨍그랑 쨍그랑 소리를 내고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자랑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 볼 때,
우리는 이런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가난한 과부는 하나님께 자신의 전부를 드렸기 때문에 복을 받아 마땅한 사람이고,
부자들은 겉으로만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교만한 사람입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인하여 마땅히 우리의 전부를 하나님께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우리의 전부로 주님을 사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모든 일을 / 나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함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해야 합니다.
복음서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는 이들에게 좋은 것을 선물로 주시는 장면이 많이 등장합니다.
여기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라 함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분을 위해 살아가고, 그분께 죽기까지 순종하는 인생을 통칭합니다.
하나님 자신의 전생애를 통하여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응원이나, 격려, 사랑의 말씀을 전해주시기도 하고,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시며, 몸과 마음의 회복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오늘 말씀속에서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과부에게 그 어떠한 격려의 말씀 해주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해주지도 않으시고,
다만 이 여인이 가장 많은 것을 하나님께 드렸다라는 사실만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주님이 왜 그러실까요?
왜 여인의 현실을 돌보지 않으시고, 어려움을 해결해주지 않으시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또한 한편으론 당황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바로 가난한 과부 이미 믿음의 길을 걷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녀에게 어떠한 보상도, 약속도 제시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녀에게는 이미 하늘의 상급 있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예수님이 과부에게 특별한 말씀은 하지 않으셨으나,
과부의 마음에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히 채워지고,
어둡고 황량했던 삶이 회복되었을 것입니다.
그녀하나님께 자신의 전부를 드렸을 때,
그녀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이유모를 충만함과 기쁨이 솟아났을 것입니다.
심령 깊은에서 느껴지는 부요함을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가난한지만 부요한 인생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지혜가 여기에 담겨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러한 신앙의 모습을 배우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전부를 투자하여 하나님의 전부를 사는 여러분이 되면 좋겠습니다.
이 땅에서의 안정적이고 확실한 인생이 보장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잘 믿고, 믿음대로 살며, 순종의 삶을 사는 것과 세상이 말하는 성공은 분명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 우리가 이 땅에서 우리의 전부로 하나님을 선택할 때,
주님 우리에게 세상에서는 누릴 수 없는 놀라운 신비를 보여주시고,
한 없는 은혜를 선물해 주실 것입니다.
러니 여러분, 하나님을 여러분의 전부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그리스도의 복음,
십자가의 보혈과 성령의 능력은
우리의 전부를 하나님께 내어드림으로써 소유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나라와 그리스도의 복음과 십자가의 사랑과 성령의 능력은
우리의 인생 온전히 하나님 앞에 올려드릴 때에만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그리스도의 복음, 십자가의 사랑, 성령의 능력
러한 것들이 탐나지 않고, 갖고 싶지 않다면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는 절대 하나님께 우리의 전부를 내어드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만약
여러분이 제가 나열한 것들에 관심을 두고 있지 다면
안타깝지만, 여러분은 인생의 진정한 행복과 자유를 경험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주인입니다.
세상을 지으셨고, 여러분을 만드셨으며, 지금도 이 모든 세상을 통치하고 계십니다.
또한 여러분의 인생을 주목하시고, 사랑하시며,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가 언제라도 주님께 달라가 안기면 우리를 맞아 주시고, 안아 주시는 분이 성자와 성령과 성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전부이며, 유일한 소망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영성이고,
우리의 신앙생활이고, 믿음입니다.
여러분이 공감하기 어려운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많이 가지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드리지 못한다면 짐만 될 뿐입니다.
우리가 돈을 많이 벌고, 좋은 학력을 얻고,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친구들
뭐든, 세상의 수많은 물질을 다 얻는다고 해도
그것이 나의 마음에서 하나님보다 앞선다면 확신하건데 짐만 될 뿐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 전부를 드린 사람만이 소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공부하지 말란 이야기가 아닙니다.
돈을 많이 벌지 말라는 말도 아닙니다.
좋은 친구를 사귀지 말라는 말도, 좋은 옷, 좋은 차, 좋은 집을 포기하라는 뜻도 아닙니다.
그냥 하나님께 전부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사랑하는 모든 것을 버리라는 의미입니다.
더 정확히는 하나님만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공부하고, 돈을 벌고, 집을 사고, 옷을 입고,
밥을 먹으라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무슨 논리인지 납득이 되지 않고 이해할 수 없다면
전도사님을 따로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뜻대로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단언컨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말은 이것이 전부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나의 삶의 전부로 모실 수 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면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의 이름과 복음을 위해 목숨을 내걸었던 사람입니다.
자신의 전부를 하나님께 드렸다는 뜻입니다.
주님을 위해 살고, 주님을 위해 죽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일은 결코 혼자 할 수 없습니다.
분명히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과 함께 그 시간을 보내고자 합니다.
이제 우리 중고등부에서는 제자훈련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제자훈련 참여하면 좋겠습니다.
제자훈련은 많은 시간을 하나님께 내어드려야 하고, 자신의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나의 생각과 자아는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마음을 구하는 시간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삶을 배우
그래서 일상 속에서 주님을 인식하고 주님의 음성을 듣는 연습을 하는 시간입니다.
쉽지 않은 여정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모두 참여하길 원하지만 절대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오늘부터 딱 한 주 동안만 제자훈련 1기 수강생 신청을 받겠습니다.
친구들 눈치 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생각하며 여러분 마음 중심에 있는 열망을 들여다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진짜 한번 사는 인생, 하나님 앞에서 멋있게 살아보고 싶다.
하나님 제대로 만나서 제대로 믿고 싶다는 확신이 든다면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한 명만 신청해도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무도 신청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설득하지 않고 시작도 하지 않겠습니다.
여러분이 이 기회로 하나님과 함께하는 놀라운 행복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제자훈련에 참여할 엄두가 나지 않는 친구들은
헌금생활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가난한 과부가 자신의 전부인 두 렙돈,
오늘날 우리 돈으로 치면 천원도 되지 않는 작은 물
하나님께 드린 것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은 액수가 아니라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혹시 헌금을 가지고 오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뒤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된 헌금봉투에 돈이 아닌 여러분의 마음을 담아헌금함에 봉헌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돈과 물질이 아닌 마음을 받으시고 흠향하실 것입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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