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진짜 복음 알기(딛3:8-15)

디도서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33 views
Notes
Transcript
일시 : 2023년 7월 5일 수요일 새벽
본문 : 디도서 3장 8-15절 *신350
찬송 :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Point Message : 1. 진짜 복음을 아는 것]
8절을 보면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한 번 생각해봅시다. 과연 무엇을 조심해야 하며, 또 어떤 선한 일을 힘써야 하는 것인가를 말입니다.
이 해답을 우리는 10절에서 곧바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10절, 이렇게 기록합니다.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무엇을 조심해야 합니까? 바로 ‘이단’입니다.
이 말씀을 보며 신천지가 계속 떠올랐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의 포교 대상이 교회를 모르는 사람이라기 보다, 교회를 다니나 성경해석에 갈급함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우리가 조심할 것이 있다면 바로 ‘이단’들 입니다.
참으로 많은 이단들이 있습니다. 신천지를 비롯한 여호와의 증인, 제7일 안식일교 등 여러 이단들이 있습니다. 왜 이들이 이단입니까? 거짓된 진리를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단들과 말섞지 말고 피하라.’ 라는 말을 말입니다.
그런데, 10절을 보니 이들을 그저 피하기보다 ‘훈계’ 하라 말합니다. 물론 훈계를 위해서는 우리게 필요한 작업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선한 일에 힘쓰는 것인데, 그렇담 선한 일은 무엇이 되겠습니까? 바로 ‘복음’ 입니다. 세상이 말하는 헛된 복음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제대로 아는 복음이 우리게 필요합니다.
그러나 참 아이러니하게도 복음을 들고 선다해도 이들을 향해 한 두번 훈계한 후 ‘멀리’하라고 말합니다. 계속해서 이들을 붙잡고 있으라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멀리하라 말하니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그럼 도대체 사도 바울은 왜 디도에게 이런 말을 했을까요? 어떤 이유에서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들었을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더욱 더 진리된 복음 안에 매여있기를 소망했습니다. 다시 말해, 그렇지 않아도 반란과 분쟁으로 어려운 지역에 교회가 생긴 것인데, 디도가 거짓된 진리와 맞서 싸우느라 정작 챙기던 양을 놓치게 된다면 그것만큼 사도 바울이 보기에 어리석은 일이 어딨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오늘 본문이 주는 첫 번째 메세지는, ‘우리가 진리 안에 바로 세워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먼저는 우리의 구원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받는 길이 없기에 우리는 바른 진리가 우리 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혼란 속에서 바름을 분별할 능력이 생기기 때문에 우리가 바른 진리로 세워져야 합니다.
또 바른 진리 위에 세워져야 함은, 그 길의 끝이 결국 승리이기 때문입니다. 진리 위에 세워진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일할 때 결코 우리 삶이 피폐해질 수 없습니다. 과정은 고난길일지언정 결국 하나님은 승리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바른 진리 안에 세워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바라옵기로는 오늘 하루가 정말 바른 복음 위에 세워진 하루이길 소망합니다. 거짓의 유혹에 흔들림 없이, 넘어짐 없이 온전히 주만 바라보는 하루이길 바랍니다.
[Point Message : 2.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사는 것]
12절부터는 부탁과 끝인사를 기록합니다. 그런데 12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디도가 정말 그리웠던 모양입니다. 왜냐하면 그레데에 아데마나 두기고를 보내며, 그곳에 있던 디도를 급히 니고볼리로 나오라 이야기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겨울을 지내기로 작정까지 합니다.
아마 하고 싶은 이야기가 정말 많았을 겁니다. 그레데에서 사역을 하는 것은 어땠는지, 어떻게 성도들과 교제했고 어떤 훈련들을 했는지 등 듣고 싶은 이야기,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참으로 많았을 겁니다.
비유가 될지 모르겠지만, 분립개척하고 1년이 지나 각자의 교회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주를 위해 살다가, 어느 한 날 만나 대화를 하고자 하면,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지냈는지, 어떤 섬김을 또 거기서 하고 있는지, 요즘 신앙은 어떤지, 요즘 기도제목은 어떤지, 건강은 어떤지 등 얼마나 하고싶은 말, 듣고싶은 말들이 많겠습니까.
사도 바울도 그랬을 겁니다. 그러면서도 그저 만남을 약속함에 그치지 않고 부탁하며 나아갑니다. 어떤 부탁을 합니까? 그것은 바로 ‘열매 없는 자 되지 않기를’ 또 ‘좋은 일에 힘쓰기를’ 부탁합니다. 저는 이 부탁을, 이 좋은 일을 한 단어로 정리하기로 ‘복음’이라 정의내렸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본문이 주는 두 번째 메세지는,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내는 하루가 되라는 것입니다. 디도 입장에서 그레데를 떠나 사도 바울을 만나는 일정은, 또 그렇게해서 겨울을 함께 보내는 것은 정말 설레는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반란과 비난이 폭주하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성도들을 섬기다 한 계절의 시간을 타지역으로 넘어가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숨통 틔는 일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바울은 그런 심중마저도 알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 날을 기다리면서도 복음을 전하는 일에 소홀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부탁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복음을 받은 자로서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섬기지만, 그래서 우리 삶에 복음 전하는 일에는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가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저는 최근 제 전도 대상자들에게 한 번 더 복음을 전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젠 제게 너무 많이 들어서 잘 아는 모양인지, 나름 제 대처방안도 마련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복음 전하는 일에 그저 최선을 다한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마음을 여시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때가 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바라옵기로는 우리 성도님들도, 복음이 필요한 자들을 향해 오늘 하루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하루 되길 소망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먼저는 진짜 복음을 바로 아는 하루이길 소망합니다. 깨어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찬양으로 복음을 더욱 붙잡는 하루이자 더 나아가 내가 누린 그 복음을 필요한 자들에게 담대히 전하는 오늘이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제목]
1) 우리 이 시간 들은 말씀을 가지고
- 흔들림 없는 복음을 가지고 살아내는 하루 되게 하소서
- 복음이 필요한 자에게 담대히 전하는 자 되게 하소서
2) 한 번 더 기도하겠습니다. 교회를 위해서 그리고 각자 가지고 나오신 기도제목을 가지고
- 예배에 목숨거는 이어진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 되게 하소서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