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절에 일어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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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룻기 1:19-22
제목: 맥추절에 일어난 일
주제: 이미 시작 된 추수 시기를 위해 교회를 준비하셨다.
목적: 교회를 세우신 목적을 이해하고 추수꾼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되게 하소서.
평형깨기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구약의 맥추절을 계승한 주일인데요. 맥추절이란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밀 수확의 첫 이삭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입니다. 유대력으로는 3월 말에, 태양력으로는 4~5월 사이에 맥추절을 지냅니다.
그래서 보통 교회가 맥추절을 기념할 때에도 우리에게 주신 수확과 재물들을 감사하는 절기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은 맥추절은 그보다 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오늘 말씀을 통해서 배워볼 겁니다.
갈등심화
오늘 본문은 룻기입니다. 제가 오늘 맥추절을 기념해서 룻기를 나누는 이유는 룻기의 배경이 맥추절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대교 전통에는 지금도 맥추절이 되면 룻기를 읽는 전통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아니지만 2장 23절에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라는 말이 나오죠. 여기서 “밀 추수”를 시작한 시기가 바로 맥추절입니다.
맥추절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의 절기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의 율법과, 절기를 오늘날에 이해할 때는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완성되었다”는 것입니다. 율법과 절기의 정신을 계승할 때는 이 모든 것들이 바로 “예수님을 통해서 완성되었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구약의 율법을 그대로 지키지 않는 까닭입니다. 그래서 각 절기가 어떻게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어졌는지를 꼭 알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절기에는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맥추절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 이렇게 7개가 있는데 이 맥추절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앞에 있는 유월절과 초실절만 살펴보겠습니다.
유월절은 “넘어간 것을 기념하는 절기”라는 뜻이에요. 심판이 임하지 않고 넘어갔다는 겁니다.
기원전 15세기경,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430동안 종살이를 하고 있었을 때, 당시 하나님께서 모세를 세우셔서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탈출시키려고 하셨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이집트의 장자, 첫째 아들만 죽는 재앙을 내리셨는데,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바른 이스라엘 백성의 집에만 이 재앙이 임하지 않고 넘어갔습니다. 이걸 기념하는 절기가 유월절입니다.
유월절을 지키는 방법은 유대력으로 1월 14일에 1살 된 어린양을 죽인 다음에 그 피를 집 문설주와 안방에 발랐습니다. 유대력으로 1월은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으로 3월과 4월 사이입니다.
유월절은 이것만 기억하세요. 1살 된 어린양을 잡아서 그 피를 집안 문설주와 안방에 발랐다는 것만 오늘은 기억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1,500년 후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언제 돌아가시냐면 유월절에 돌아가십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유월절에 어린양을 잡아서 집안 문설주에 발랐던 것처럼 예수님께서 유월절의 어린양이 되셔서 피 흘리시고 죽으셨다고 말씀합니다. 고전 5:7절에서,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유월절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것을 예표하는 모형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유월절 어린양이 되시면서 유월절을 완전히 이루셨습니다.
그 다음, 무교절은 생략하고 초실절로 넘어가겠습니다. 초실절은 보리 수확의 첫 이삭 한 단을 드리면서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유월절 다음 날부터 일주일 동안 무교절이라는 절기를 지키거든요. 이 무교절 기간 안에 안식일 다음 날에 지켜졌습니다. 유대인에게 안식일은 토요일입니다. 그러니까 초실절은 중에서 토요일 다음 날 일요일에 지켜졌습니다. 그래서 초실절은 무조건 주일이에요. 유교절, 무교절의 요일은 변동되지만, 초실절은 요일이 바뀌지 않아요.
자, 예수님이 유월절(1월 14일)에 돌아가셨다고 했죠. 그리고 며칠 만에 부활하셨죠?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니까 예수님께서 안식 후 첫날(마 28:1)에 부활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안식일이 토요일이라고 했죠? 안식일 다음 날은 일요일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주일에, 일요일에 부활하신 겁니다. 일요일에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이를 기념해서 ‘주일’이라고 부르게 되었죠.
그리고 초실절은 유월절 이후 안식일 다음 날, 항상 일요일에, 지킨다고 했어요. 그런데 주님이 부활하신 날이 무슨 요일이라고요? 주일, 일요일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초실절에 부활하신 것이죠.
그래서 구약의 초실절에 드리는 보리의 첫 이삭이 무엇을 의미하냐면,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고린도전서 15:20에서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라고 말씀하죠.
이것만 기억하세요. 초실절은 무엇을 상징하냐면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그렇다면 맥추절은 무엇일까요? 초실절은 보리의 첫 열매를 드리는 절기라면, 맥추절은 밀의 첫 열매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맥추절은 언제 지켜졌냐면, 초실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에 지켜졌습니다. 그래서 이 날을 50일째를 뜻하는 오순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또 다른 말로는 안식일을 7번 지난 다음 날이라고 해서 칠칠절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칠칠절과 맥추절과 오순절은 같은 날입니다.
오순절하면 혹시 떠오르는 것이 있나요? 그렇습니다. 성령강림을 기념하는 날이 오순절입니다. 예수님께서 초실절(주일)에 부활하신 이후 50일째 되는 날에 예수님의 제자들과 이방인들이 한 곳에 모여 있었는데, 성령님이 강림하시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 사건이 교회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왜냐하면 구약 시대에는 이스라엘의 혈통을 통해서만 언약을 맺으셨는데, 성령강림이 이방인들에게도 임하면서 이제는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실현하신다는 것을 나타내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이방인들도 유대인의 전통과 방식을 지키지 않아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교회’가 시작됩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 할 것 없이 주일이 되면 모여서 예배하고 기뻐하면서 서로 예물을 나눠주고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전통이 생겨났습니다. 사도행전 2:42절 읽어볼까요?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여러분 이것이 교회의 모습입니다.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서로 뒤섞여 있는데 같은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고 서로 교제하고 이웃을 구제하는 모습이죠. 그래서 오순절은 곧 교회의 생일, 우리의 생일이에요.
오순절이 맥추절이라고 했죠? 맥추절은 밀 수확의 첫 열매를 드리는 절기라고 했어요. 그래서 ‘밀 수확’이 교회의 탄생을 상징합니다. 다시 말하면 오순절, 칠칠절, 맥추절은 교회의 탄생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맥추절은 이렇게 성령님을 통해 완전하게 이루어진 것이죠.
하나님의 극복
이걸 잘 기억하고 룻기의 내용을 살펴봅시다. 이스라엘의 모든 제도가 무너진 사사 시대에 엘리멜렉의 가정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땅에 가뭄이 들어서 더 이상 살 수 없게 되자 이방 땅인 모압으로 이주합니다. 그리고 엘리멜렉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모압에서 모압 여자에게 장가를 듭니다. 그 여자들 이름이 오르바와 룻입니다. 그런 후 모압에서 엘리멜렉이 죽고 자기의 두 명의 아들들도 모두 죽습니다. 남겨진 가족은 엘리멜렉의 아내인 나오미와 며느리인 오르바와 룻 뿐이었습니다.
모압 땅에서 지낸지 10년 후에, 나오미의 고향인 이스라엘 가나안 땅에 흉년이 그치고 곡식이 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스라엘 땅이 점점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나오미는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나오미에게는 아들들도 없고 손주들도 없기 때문에 기업을 물려줄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나오미는 나이가 많아 늙었기 때문에 재혼을 기대하기 어려웠고 재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나오미는 쓸모없는 사람이 된 것이죠. 가문의 기업을 물려주려면 나오미가 자녀를 낳고 그 자녀들이 며느리들과 결혼을 해야 합니다. 아니면 이방인인 며느리들이 남편의 친척과 결혼해야 합니다. 그런데 원래 이스라엘 사람이 이방인과 통혼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결혼 한다고 하더라도 문화적으로 많은 불이익을 당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니 며느리들은 자신의 원래 고향인 모압 땅에 남아있는 것이 상식적이었죠. 오죽하면 나오미는 “내게 소망이 없다”라고까지 말합니다.
하지만 룻에게는 하나님을 향한 강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어떤 믿음이었는지 본문 16절에 나옵니다.
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룻은 모압 여인입니다. 이스라엘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이스라엘을 향한 약속이었죠. 룻에게는 해당이 안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모압 여인 룻은 지금 이스라엘 백성이 나의 백성이라는 과감한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며느리가 미국인 시어머니에게 “미국인들은 다 내 백성이다”라고 말을 하고 있는 거예요.
이러한 말도 안되는 고백이 가능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아세요? 나오미를 향한 단순한 효심이 아닙니다. 많은 학자들이 말하기를 룻이 나오미로부터 신앙을 배우지 않았다면 룻의 신앙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룻은 모압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나오미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경건한 생활을 했습니다. 나오미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참된 모범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룻이 나오미를 따르고 동경할 수있었죠.
여러분, 이것이 오순절 성령 강림 때 보여줬던 교회의 모습입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순절 때 성령님이 강림하셔서 교회가 태어났던 그 모습이, 이미 수 천년 전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그림자처럼 보여주셨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되고 있는 것이죠.
원래는 이스라엘 민족의 문화와 종교적인 방식에 들어오지 않으면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하나님은 배타적인 분이 아니십니다. 남편들을 다 잃고 율법을 지킬 수 없는 타지에서, 은밀한 곳에서 그들은 교회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추수할 때가 회복되고 유대 땅으로 함께 돌아가는 날을 위해서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을 보면 교회는 영적인 타지에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죠. 그래서 우리는 세상적인 것에 쉽게 휘둘리고 넘어집니다. 이방 땅에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사실을 기억하셔야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추수할 때를 위해서 교회를 준비하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기근이 들었던 이 세상에 기근을 멈추시고 추수하게 하셔서 많은 복음의 열매들로 이 땅을 풍족하게 하시기 위해서 은밀한 곳에서 교회를 이루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룻과 나오미가 이스라엘로 이주해서 추수를 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룻은 추수를 하는 일에 성실하게 임했다가 보아스라는 친족을 만나 결혼하면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다윗이라는 위대한 왕을 낳게 됩니다. 다윗은 예수님의 예표입니다. 다윗의 족보는 훗날 예수님으로 계승되죠. 룻은 이렇게 이방 여인인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족보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방인이 하나님의 기업에 참여하는 교회의 모습을 벌써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나오미와 룻은 유대 땅에 추수할 때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유대 땅으로 이주하고 기적적으로 하나님의 유업을 물려받고 구원을 얻게 되었죠. 맥추절의 소식을 듣고 구원을 얻은 것이에요.
그래서 맥추절은 구원의 소식입니다. 기쁨의 소식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영적인 기근이 들었던 이 땅을 곡식을 추수할 수 있는 비옥한 땅으로 회복시키고 계시다는 것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이 추수할 때입니다. 룻이 추수한 것처럼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추수하기를 원하십니다. 교회를 통해서 복음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을 준비하기 위해 추수를 해야 하는 시기라는 겁니다.
복음선포
이에 대해서 예수님이 아주 확실하게 말씀하시는데요, 마태복음 9:35-38절 읽어봅시다.
35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37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약한 자들을 고치시면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죠.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다. 그리고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해서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달라고 간청하라.” 여기서 추수하는 주인이 누굽니까? 예수님입니다. 추수할 일꾼들이 무엇이죠? 이게 바로 교회입니다. 그냥 교회가 아니라 진정한 교회, 예수님의 제자들, 사역자들이죠. 그리스도인들이에요. 바로 저와 여러분들입니다. 추수를 하기 위해서 속히 제대로 된 일꾼인 그리스도인들이 나오도록 기도해야된다는 말씀이에요.
따라서 우리가 맥추절에 기억해야 하는 것이 무엇이냐면, 이미 추수할 때가 이르렀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가 감사해야 하는 거예요. 인간적인 시선으로 볼 때는 교회가 무너지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가뭄이 든 땅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이미 곡식의 소출이 일어나는 풍족한 땅에서 살고있고, 앞으로 더 풍족해질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아무리 핍박을 받아도, 절대 멸망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맥추절을 통해서 지금 추수할 시기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이죠. 여기에 우리가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 많은 복음의 열매를 맺기 위해 그 추수할 일꾼으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영광된 일에 쓰임받는 것에 우리가 감사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러면 이방인이었던 룻이 예수님의 계보에 참여되었던 것처럼, 우리도 이미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길을 예비하는 거룩한 생명책에 우리의 이름이 적혀있다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비전제시
정리하겠습니다. 맥추절에 무슨 일이 일어났냐면, 바로 복음의 열매를 추수할 교회를 준비시키셨다는 겁니다. 유월절은 예수님의 죽으심, 초실절은 예수님의 부활, 그리고 맥추절은 교회의 탄생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모든 절기를 이루셨죠. 우리는 모압 땅의 나오미와 룻처럼, 이방 땅에서 힘들게 버티고 있는 것 같지만, 추수를 하기 위해서 우리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지금이 바로 추수할 때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추수할 일꾼으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추수꾼으로 해야할 일은 복음으로 살아내면서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구제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보기엔 교회가 힘이 없어 보이지만, 하나님의 시선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추수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준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서, 우리를 통해서 추수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