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설교 (2)

믿음

본문 : 히브리서 11:1-2

히브리서 11:1–2 NKRV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인생은 타이밍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인생에 적절한 타이밍이 있어서 타이밍을 놓치게 되면 별거 아닌 일도 어렵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반대로 적절한 타이밍을 잡으면 많은 힘을 들이지 않았음에도 순탄히 일 이 잘 풀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도, 사과도, 기회도..

<선택과 결정은 타이밍이다> 최 훈 지음

불교에서 '찰나'는 시간의 최소단위를 말한다. 1찰라는 75분의 1초, 약 0.013초에 해당한다.

0.5초보다 짧고 사람이 인식할 수 없는 시간이지만,

그 찰나의 순간에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습관이 형성되고 더 나아가 인생이 완전히 바뀌기도 한다.

*믿음의 조상 중에도 기가 막히게 좋은 타이밍을 잡은 사람이 있고, 기가 차게 나쁜 타이밍을 만난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인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장이라고 불립니다. 3절부터 마지막 절까지 하나님의 백성의 과거 경험에서 믿음이란 어떤 것인지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선진들 중에 기가 막히게 좋은 타이밍과 기가 차게 나쁜 타이밍 속에 있는 두사람을 바라보고 믿음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히11:21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야곱 최고의 타이밍

창25:27-34 죽을 쑤고 있는데 때마침 형 에서가 들에서 매우 배고픈 상태로 돌아 붉은 것을 달라고 하고 그때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장자 명분을 탈취합니다.

창27:1-6 이삭이 마지막으로 에서에게 축복을 하겠다고 이야기를 할 때 딱 그 타이밍에 맞춰 리브가가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야곱에게 형이 오기전에 아버지 이삭의 축복을 얻을 최고의 타이밍을 가르쳐줍니다.

인간적으로 봤을 때 최고의 타이밍으로 장자권과 축복을 받았으면 앞으로의 인생은 탄탄 대로가 되어야 하는데 야곱은 그 후에 인생이 그렇게 형통하지 않았습니다. 분노한 형이 자신을 죽이려 해서 살던 고향에서 도망자가 되어야 했고, 자기보다 더 사기를 잘치는 라반을 만나 자신의 노동력을 14년동안 빼앗겼고, 6년의 품삭은 10번이나 바뀌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야곱은 세상이 말하는 최고의 타이밍을 잡은 사람인데도 인생이 어렵게 꼬이게 되었습니다.

+히11:22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

-요셉 최악의 타이밍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에게 간 요셉은 형들의 시기심으로 구덩이에 갇혀 있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타이밍에 한 무리의 이스마엘 상인들이 길르앗에서 오고 있은 것을 유다가 보고, 유다의 지도하에 요셉을 상인들에 팔아 넘겼습니다.

그리고 이집트로 팔려간 요셉은 보디발 집에서 정착해서 안정적으로 살게 되었는데 그 아내로 인해서 유혹을 계속 받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아무도 없는 날 또 그 아내가 유혹하는데 하필 그 타이밍에 옷을 거기에 두고 오는 바람에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아버지와 다르게 최악의 타이밍으로 인생이 꼬이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냐 하시지 않느냐”이다.

-야곱 : 창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창32:10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실하심을 조금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요셉 : 창37:7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더니 내 단은 일어서고 당신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이다”

창39: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창45: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최고의 타이밍을 잡았어도 인생이 힘들게 되어졌고, 최악의 타이밍으로 인해 인생이 힘든 것을 보게 되어집니다. 세상은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고의 타이밍도, 최악의 타이밍도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 있을때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인생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틴데일 신약주석 히브리서 1) 믿음의 본질(11:1–3)

믿음은 바라는 것에 실체를 부여하는 것임을 의미할 것이다

틴데일 신약주석 히브리서 1) 믿음의 본질(11:1–3)

믿음은 바라는 것이 발생할 것이라는 확신으로 구성된다는 의미가 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

믿음은 바라는 것 - 우리가 오직 바라는 한분 하나님이 실제로 계시다는 것과 지금 우리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시지만 지금도 일하고 계심을 증거-확신(엘렌코스) 하는 것이다.

*믿음의 다음세대들이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고, 역사하심을 믿는 2023년 여름 사역이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세상의 타이밍이 아닌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최고의 타이밍임을 깨닫고 하나님께 모든 주권을 올려드리는 남산교회 교회학교와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좋은 결정은 경험에서 나온다. 그런 경험들은 나쁜 결정에서 얻을 수 있다"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