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시편 23편) 설교원고

Psalm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789 views
Notes
Transcript

서론 3’

1) 도입: 청중의 상황에 접근
- 살아오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은 성경구절이 있으세요? 아니면 특별히 좋아하는 구절?
- 저는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구절들이 있어요.
- 20대 초반 처음으로 성경을 읽으면서 마음에 들어왔던 구절이 마가복음 11장 22-24절 “믿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 말씀이 믿어졌고, 당시 많은 기도응답을 받았다.
- 20대 후반 첫 사역을 하는데, 너무 열심히 해서, 오른쪽 귀가 잠시 먹었던 적이 있다. 돌발성 난청! 10일 이상 지속되면 그대로 안들리게 된다. 스테로이드 주사를 받고 절대안정을 취했었다. 그때 주셨던 말씀 스가랴 4장 6절 “내 힘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내 능력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된다.”; 빌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 내 힘으로 사역했었던 거죠.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말씀으로 저를 회복시키셨던 기억이 납니다.
- 이런 구절들은 워낙 임팩트가 강해서 잊어버리지도 않습니다.
2) 본문 소개
- 또 하나 제가 너무나도 좋아해서, 영적인 침체가 올 때마다, 찾게되는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본문말씀이다. 시편 23편!
- 아주 유명한 말씀이다. 다 좋아하시자나요. 아이들도 암송하는 본문이죠. 아마 이중에 외우고 있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 함께 외워볼까요? 외워보기!
- 너무 좋다. 암송의 은혜를 가장 크게 경험할 수 있는 본문이다! 기억해놓으셨다가, 필요할 때, 외워보시면, 큰 은혜를 누리실 것 같아요.

목자와 양 [목자 이미지] 6’

오늘 이 시는 다윗이 쓴 시이다. 5절에서 다윗은 하나님을 “손님을 초대해서 배불리 먹이시는 집주인”으로 묘사하고 있지만, 대부분에서는 하나님을 양을 치는 목자로 묘사하고 있다. 1-4절까지.
오늘은 목자 이미지에 집중하려고 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목자는 양떼를 먹이고, 그들을 돌보는 사람을 말한다. 그들이 목적지로 가도록 인도하며, 사나운 짐승들로부터 양떼를 보호한다. 그들을 책임진다.
다윗은 왕이 되기 전에 목동이었다. 누구보다도 더 양이라는 동물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었고, 목자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수년간 목자로서의 일을 감당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윗은 하나님께서도 자기 백성을 이렇게 인도하시고, 돌보시고, 지키시는구나 하고 느꼈을 것이다.
“하나님은 나의 목자이시다”라는 말은, 바꿔 말하면, 나는 그 분의 양이다라는 고백이다.
다윗은 양의 특징을 누구보다도 잘 안다.
- EX: 몇년 전에 있었던 일인데요. 함께 성경을 연구하고, 어떻게 설교로 연결하는지 고민하는 스터디모임에서, 어떤 목사님이 시편 23편을 가지고 설교도 하시고 발표도 했다.
- 발표하시던 목사님이 양의 특징을 설명.. 양은 다른 동물에 비해 온순하다.
- 다른 목사님 반박.. 사실은 아니다… 강원도 고산지대에서 있는 양들을 이야기 하면서.. 사납다.
- 다른 분… 나는 뉴질랜드에서 살았는데, 내가 직접 봤다…뉴질랜드에 양이 많자나요. 온순하다! 미국사람이랑 한국사람이 성향이 다르지 않느냐? 논쟁 종결?
- 그런데 아까 그 분이... 이스라엘 지역 양은 뉴질랜드 양과는 다르다.
- 이렇게 양의 특징에 대해서 말들이 많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알려진 양이라는 동물의 특징을 보면,
- 온순하다. 그런데 예민하고 이기적이랍니다. 그래서 배가 고플 땐, 자기 새끼에게도 젖을 안 주고, 자기 먹이를 찾아다니기 바쁘다고 합니다.
- 그리고 지능이 낮아서 가끔 어리석은 행동을 한다. (절벽 & 물)
- 가늘고 긴 눈을 가지고 있다. 저는 가늘고 짧은 눈을 가지고 있는데, 부럽습니다. 그래서 시야가 넓다. 대신 시력이 약해서 멀리 보지 못한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는 한 치 앞도 볼 수 없다.
- 약하고 느리다. 그래서 자주 사나운 야생동물의 표적이 된다.
- 자신들의 약함을 알고 있어서, 항상 떼로 다니지만, 떼로 다녀도 여전히 약하고, 몰려다니다 보니 사나운 이리떼의 공격에 더 쉽게 노출된다.
- 한마디로 아주 연약하죠. 그래서 이들에게는 목자가 없으면 안됩니다.
- 다윗은 목동이이었기 때문에, 이런 특징들을 잘 알고 있었다.
-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의 관계과 목자와 양의 관계와 너무 흡사한 면이 많아서, 하나님을 목자로 묘사하면서 이 시를 썼다.
- 단순한 인간의 시 정도가 아니죠. 하나님께서 자신의 성품을 드러내시려고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인 줄로 믿습니다. 성령님께서 그 모든 과정을 주관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다윗으로 하여금 그러한 경험을 하게 하셨고,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은 이러한 분이시다라는 것을 알게하신 것습니다. 그리고 다윗이 이 시를 쓸 때, 성령님께서 다윗을 붙드셔서 이 아름다운 시를 쓰게 하신 줄 믿습니다.

목자이신 하나님 [1-3절 강해 & 예화 & 적용] 6’ 30’’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자가 되시고, 우리는 그 분의 양떼라고 했는데요. 어떤 목자이신지 본문을 통해서 보자.
<< 1절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하나님이 나의 목자가 되시기 때문에 내게 부족함이 없다. 결핍이 없다는 것이죠. 만족하고 충만하다는 것입니다. 이미 채워져 있다는 것!
- 그런데 물질적인 것들이 이미 채워져 있어서 부족함이 없다는 말일까요? 아닙니다. 마음의 만족감을 의미하는 거예요.
- 지금 내가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나의 목자가 되신다는 사실 자체가 나의 마음을 만족케 한다는 고백을 하고 있다.
- 다윗이 어떻게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는지, 2절부터 계속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 2절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 목자의 역할 중의 하나는 양떼를 인도하는 것이다. 어디로 인도하는가?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
- 양들은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중간에 자주 쉬어줘야 한다.
- 우리와 매우 비슷하다^^ 제가 특히 그렇다. 빨리 지치고.. 중간중간에 자주 쉰다. 눕는 거 좋아하고.
- 쉴 곳을 찾아서 쉬게 하는 것이 목자의 역할 중의 하나.
- 우리의 목자되신 주님은 우리를 쉬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 양들은 그 곳에서 풀을 먹고, 물을 마십니다. 먹을 것과 마실 것도 공급해 준다는 거죠.
- 5절에서도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우리를 초대하신 집주인되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먹고, 마시게 합니다.
- 우리를 배부르게 하십니다. 필요를 공급하십니다.
>> 우리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안식을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를 먹이시고,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사랑으로 인도하시고, 우리가 지쳐서 쓰러지지 않도록 중간중간 쉬게 하시는 하나님~
>> 이 하나님을 묵상해보시기 바래요. 이 하나님을 느껴보시고 경험해보시기를 바랍니다.
>> 갑작스런 지출로 인해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다. 갑작스런 병원비, 갑자기 차가 고장이 나서 수리비가 들 때, 우리는 막막하죠.
>> 하지만 우리의 목자되신 하나님은 우리의 결핍을 채우신다.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신다. 그 하나님을 경험하시길~
- 3절은 2절의 내용을 좀 더 깊이있게 영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 3절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 목자와 양의 관계에서 쓰이는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서 쓰이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영혼” & “의의 길"
- 다윗은 지금 2절의 내용을 묵상하면서 자기 자신에게 적용하고 있다.
-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 목자되신 하나님은 우리를 쉬게 하시고, 그 쉼을 통해서 우리의 영혼을 회복시키신다. 다윗이 이렇게 적용하고 있는 거예요.
- 가장 중요! 내 영혼이 먼저 살아야한다.
- 이를 위해서 쉼이 참 중요하다. 쉬어야 회복이 된다.
- EX: 테슬라 회장 일론 머스크, 일주일에 7일, 하루에 18-20시간 일을 한다고 합니다.
- 그의 표현: “일어나서 잠이 들때까지 일을 합니다"
- 잠도 굉장히 적게 자고, 자는 시간 이 외에는 쉬는 시간이 없다는 것! 쉬는 날도 없다.
- 참 대단하고, 존경스럽기는 한데, 하나님의 창조 원리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가장 먼저 우리에게 주셨던 메시지가 쉼에 관한 메시지예요. 구약의 율법에서도, 신약에서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반복적으로 주시는 메시지가 안식입니다. 안식을 통한 회복! 그리고 이 때 쉼은 육체의 쉼도 포함합니다.
- 우리의 목자되신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돌보시고 소생시키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의 회복은 하나님 안에서 쉼을 누릴 때 경험됩니다.
>> 지금 이시간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안에서의 쉼을 누리시고, 하나님이 우리 각자의 영혼을 소생케 하시는 은혜를 경험하길 원한다.
- “자기 이름을 위해서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 2절에서도 “인도하시는도다" & 3절에서도 “인도하시는도다"
- 목자의 역할은 양떼들을 인도하는 거라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우리의 목자되신 하나님은 우리를 단순히 쉴만한 곳으로만 인도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 길로 인도하신다.
-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라도! 하나님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라도, 우리를 바른 길로 인도하신다.
>> 우리가 살다보면,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를 때가 있다. 정신없이 방황할 때도 있다.
>> 그럴 때, 우리의 목자되신 하나님을 묵상하라!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 하나님이 우리 삶을 인도하시는데, 때로는 우리의 삶의 걸음걸음 중간에 쉬게 하신다. 쉬게 하시는게 우리의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최대한 빨리 달려가기 원하기 때문에! 하지만 예상치 못한 그 쉼은 오히려 우리를 회복시킨다.
!! 그 쉼을 통해서 우리의 영혼을 살리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우리를 옳은 길로 인도하신다.
!! 하나님은 이런 분이시다.

위기의 상황에서 더 친밀해지는 목자와 양 [4절] 6’

그런데 목자와 동행하는 여정이라고 할지라도 항상 평탄한 상황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4절에서 위기 상황이 발생합니다. 4절은 본문에서 길이가 가장 긴 절이기도 하고, 가장 하이라이트가 되는 부분이다.
<< 4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 목자와 양들은 평지를 다니기도 하지만, 종종 골짜기를 지나간다.
- 이런 길은 경사가 가파름. 다리가 짧은 양이 지나가기 쉽지 않다.
- 쉴 곳이 없다. 사나운 맹수가 나타나기도 함.
- 더군다나, 그 시간이 해가 지고 난 후의 시간이기라도 하면,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 한 발 앞을 제대로 디딜수가 없고, 주변에는 사나운 짐승의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 겁많은 양이 얼마나 무섭겠어요? 그래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표현을 했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고백한다. “내가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어떠한 악도 재난도 두렵지가 않다.”
- 왜? “주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 실제로, 양들이 이런 골짜기를 지나가면 무섭겠죠. 하지만, 목자는 그런 양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끊임없이 자신의 음성을 들려줍니다. 내가 함께 있다는 것을 끊임없이 알려주는 것이죠.
- 짐승의 울음소리를 듣고 두려워 떨던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듣고, 이내 평안함을 되찾습니다. 목자가 자신을 지켜줄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 EX: 마치 이런 상황이예요. 어린 아이들이 놀고 있다가 엄마가 안 보여서 막 우는 거예요, 그 때 엄마가 “나 여기 있어”라고 하는 목소리를 듣고 다시 평안한 마음으로 놀이에 집중하는 그런 상황..
- 특별히, 목자가 가지고 있는 지팡이와 막대기를 보면서 위로를 받습니다.
<<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PPT 사진>
- 당시 목자들은 보통 지팡이를 손에 들고, 그것을 가지고, 양들을 인도합니다. 툭툭 치면서 & 갈고리 모양의 손잡이으로 양의 목을 잡아끌면서.
- 그리고 항상 막대기를 허리춤에 차고 있습니다. 짐승들이 습격할 때, 그것을 가지고 그들을 물리치기 위함입니다.
-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면서, 양들은 두려움에 떨다가도, 목자가 가지고 있는 지팡이와 막대기를 보면서, 다시 안심하게 됩니다. 생각이 나는거죠!
- “그래 예전에도 내가 딴길로 가려고 할 때, 저 지팡이가 나를 툭툭 쳐서, 내가 제대로 된 길로 돌아왔지. 예전에도 우리 목자가 저 막대기로 곰과 사자를 물리쳤었지. 그래 괜찮을꺼야.”
<PPT>
-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되는 단어가 있다. “주"라는 단어가 4절에 두번 나온다.
- 그런데 한글성경에서는 “주님"으로 번역을 했는데 히브리어 원어에서는 “아타”라는 2인칭 주어가 사용되었다. “You are with me.” “Your rod and your staff” (ESV)
- Your rod and staff 라고 해도 되지만, 굳이 “your rod and your staff”라고 번역했다. 잘 한거죠.
!! 다윗은 1절부터 계속 하나님을 3인칭으로 “그"라고 표현하다가, 4절의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님을 2인칭으로 부른거다. 위기의 상황에서 “그"가 “당신"이 됨!
- 무엇을 강조하는거죠? 하나님과의 친밀감! 일대일관계!
- 하나님이 "당신"이 되었다. 부모님의 하나님, 목사님의 하나님, 다른 사람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된다! 엄청난 경험!
- 5절에서도 마찬가지! 1-6절 중에 4절과 5절에서만 하나님을 2인칭으로 부른다.(대명사 You는 없다) 공통점! 위기의 상황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 원수)
!!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는 오히려 깊어진다.
>>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이다.
-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한치 앞이 보이지 않고, 나를 대적하는 원수들이 득실거리는 위기의 상황에서 오히려 하나님과의 관계는 더 친밀해진다. 멀리 계신 것처럼 느껴졌던 하나님이 가까이 계신 하나님 된다. 나의 하나님이 된다. 그리고 하나님이 나의 “당신" 되셔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달콤한 관계, 깊은 관계를 누리게 된다.
- 고난의 상황이 되면요, 그 하나님께서 우리가 낙심할까봐, 끊임없이 말씀을 주신다. 당신의 지팡이와 막대기를 보여주시는 거죠. 말씀을 통해서 계속 위로하십니다. 성령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게 하십니다. 교회의 지체들을 통해서 우리 마음을 붙들어 주십니다. 이 예배시간을 통해서 다시 한번 힘을 주십니다. 지팡이와 막대기예요.
- 위기의 상황에서 우리가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진리가 있다.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
>> 따라하시라! “목자되신 주님이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신다"
- 지금 이시간에도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 이것을 기억하시고, 계속 고백하세요. 하나님께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메시지 & 적용 & 도전 5’ 30’’

1) 메시지
- 시편 23편을 한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주님이 나의 목자가 되시기 때문에 나는 부족함이 없다. 또는 목자되신 주님이 나를 만족케 하신다.
- 5절의 마지만 단어가 “넘치나이다"이다.
- 6절이 결론이기 때문에, 1절부터 5절까지 본다면, “주님때문에 내가 부족함이 없습니다”로 시작해서 “내 잔이 넘치나이다"로 끝난다.
- 충만함 또는 만족감! 이것이 시편 23편을 아우르는 개념이예요. 목자되신 주님 때문에, 나를 초대하신 주님 때문에, 내가 만족합니다.
<사진>
- EX: 한국에서 장수의 대명사로 알려지신 분이 있다. 김형석 교수님
- 1920년 생. 지금 한국나이로 104세.
- 그 분을 인터뷰한 기사를 본적이 있다. 2년 전이니깐, 그 분이 102세 였을 때.
- 기자가 물었어요, “장수의 비결이 무엇입니까?” “행복을 누리는 것”
- 기자 다시 질문 “어떻게 우리는 행복을 찾을 수 있나요?”
- 교수님 대답, “이제까지 살면서 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은 돈, 명예, 권력 등과 같은 물질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그러한 것을 가지면 가질 수록 더 가지고 싶어지기 때문에, 그들은 “만족감"을 느낄 수 없고, 이것이 그들을 불행하게 한다"
- 김형석 교수님의 포인트는, 장수의 비결은 행복을 누리는 것인데, 행복하기 위해서는 “만족감"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 그리고 물질적이고 세상적인 것을 추구해서는 이 만족감을 느낄 수가 없다는 거예요.
- 오늘 본문이 말하는 바가 이것이다. 세상이 아니라 우리의 목자되신 주님께서 우리를 만족케 하신다는 것이다. 부족하지 않게! 충만하게!
2) 적용 및 도전
- 우리는 어떠세요? 다윗은 지금 주님이 목자가 되시기 때문에,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 알고 믿기 때문에 이 고백이 가능한 겁니다. 때를 따라 쉬게 하시고, 필요를 공급하여 주시고, 영혼은 돌보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선한 길로, 옳은 길로 인도해주시는 하나님. 삶의 고난 중에도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 나를 배불리 먹이시고, 나를 존귀하게 여겨주시는 하나님.
- 이 하나님 때문에 고난의 상황에서도 두렵지 않다. 나는 만족하고, 충만하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의 목자가 된다는 사실 때문에 부족함이 없으세요? 그 사실이 여러분을 만족케 하십니까?
- 다시 질문: 언제 만족감을 느끼세요? 여러분이 마음의 공허함 또는 우울감을 느끼다가 언제 그 마음이 다시 회복되나요? 쇼핑할 때, 여행할 때, 운동할 때
- 이렇게 질문드려 볼게요. 무엇이 여러분의 마음을 만족하케 합니까? 아니, 만족한 것처럼 느껴지게 합니까? 돈이 될 수도 있구요.. 자녀의 성적 또는 성공? 안정된 삶? 인간관계?
- 여기에 이민오신 분들 또는 유학오신 분들이 많다.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감정들이 있다. 두려움, 불안함, 외로움,,,
- EX: 언어적인 한계 때문에 무시당하지는 않을 지, 손해보지는 않을지 항상 긴장하고 있는 상태인 것 같다.. 일처리를 할 때도, 미국 현지인을 만날 때도..
- EX: 실제로 안전하다고 느껴지지 않을 때도 있다. 얼마전 총기사고..
- EX: 문화적인 차이 때문에.. 소외감을 느끼고, 외롭기도 하다.
- 4절에서처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여기 계신 어떤 분은 앞이 보이지 않은 캄캄하고 위험한 골짜기를 지나고 계신 분도 있을 수 있다.
- 이민자로서 겪는 이런 어려움 때문에, 더더욱 나를 붙들어 주는 대상, 인도해 주는 대상, 안정감, 만족감을 주는 대상을 더 열심히 찾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더 집착하는 것 같다.
!! 그런데 오늘 본문은 우리를 만족케 하는 대상이 다른 어떤 것이 아니라 주님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 다윗이 고백하는 것처럼, “여호와가 나의 목자이시기 때문에, 내가 부족함이 없습니다. 내가 만족합니다.” 이 고백이 우리의 진정한 고백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참 목자되신 예수님 & 전도 메시지 3’

1) 참 목자되신 예수님
신약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자신을 가리켜 우리의 목자라고 하셨습니다.
<< 요 10:14-15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 이것은 다윗이 가지고 있는 선한 목자의 개념을 뛰어넘는 거예요. 다윗은 목자되신 하나님이 좋으신 분인 것은 알았지만, 그 분이 양을 위해서 죽기까지 하실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겠죠.
- 그런데 때가 차서, 삼위 하나님의 두번째 위격이 되시는 성자 하나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잃어버린 양떼를 구하시려고, 친히 오셔서 눈에 보이는 목자가 되었주셨다. 그리고 그 양떼들을 위해서 자기의 목숨을 버리셨다.
- 이제 예수님께서 친히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우리를 인도하신다. 항상 우리와 함께 하셔서 지키신다.
2) 전도 메시지
- 이 곳에 계신 분들 중에, 아직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원자요 주님으로 믿지 않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어요.
-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립니다. 하도 하나님을 왕이다 주님이다 그러니깐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다.
- 누군가의 다스림을 받는다? 사실 좋아할 사람 없다.
- 그런데 이것을 꼭 이해하시면 좋겠다. 하나님은 우리를 억압하면서 일방적으로 다스리시는 분이 아니세요.
- 오늘 본문이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우리 하나님은, 우리 예수님은 목자가 양을 인도하고, 보호하고, 그들의 필요를 공급하듯이, 그렇게 우리를 사랑으로 다스리신다.
- 예수님이 스스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를 위해서 목숨을 내어주시면서까지,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목자가 바로 예수님이시다.
- 이런 목자의 인도를 받고 싶지 않으세요? 우리 인생을 우리가 스스로 개척할 수 있다고 믿고, 스스로를 지키며, 자기 자신을 옳아매며, 헛된 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채우며 잠시 위로받을 수는 있지만... 그것은 진정한 위로가 아닙니다. 진정한 채움이 아닙니다.
- 목자되신 예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 공급하심을 누리며, 진정한 만족과 행복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 이를 위해서, 우리의 목자되신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으시면 됩니다. 그 분이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하신 일과 부활을 인정하고, 예수님을 여러분의 구주로, 목자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진정으로! 그 분의 양이 되리라 결단하면서!
>> 그러면 그 주님이 여러분의 목자가 되어주십니다.

결론: 선하고 인자하심에 대한 확신과 신뢰 [6절] 2’ 30’’

6절은 본문의 결론인데요. 오늘 설교의 결론이기도 합니다.
<< 6절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아멘!
- 다윗의 마지막 고백입니다. 확신에 찬 고백이죠.
- 일반적으로 성경 본문이나, 설교 본문을 보면,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서 1-2개 정도 소개가 됩니다. 그런데 시편 23편에서는 소개되는 하나님의 성품이 너무 많다.
- 쉼을 주시는 분, 인도자, 공급자, 영혼을 회복하시는 분, 항상 함께 하시는 분, 나를 존귀히 여기시는 분 등등. 정리할 수가 없어요.
- 그래서 다윗은 “선하고 인자하심"이라고 요약을 합니다. 너~~무 좋다는 거예요. 지금 다윗은 목자되신 주님을 묵상하면서 그 은혜에 푹 잠긴거예요. 그 주님의 선하고 인자하심에 완전히 붙들려서 확신의 고백을 합니다.
- “이 선하고 인자하심이 내 평생 나를 따를 것이다. 반드시!” “나의 목자되신 주님이 반드시 나를 선하게 인도하실 것이다. 끝까지 나를 보호하실 것이다. 나는 이 주님 때문에 부족함이 없다.”
- 그리고 그 좋은 주님과 영원토록 교제하길 갈망하며, 이 시를 마무리 합니다. “내가 주님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 하나님께서 왜 이 고백을 성경에 기록하셨겠습니까? 우리도 다윗처럼 하나님의 선하고 인자하심에 붙들려서, 이 확신의 고백을 주님께 드리며, 이렇게 주님과 영원토록 교제하기를 갈망하는 주님의 백성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 아닐까요?
>> 이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길 소망합니다. 이 확신이 우리의 확신이 되길 소망합니다. 이 갈망이 우리의 갈망이 되길 소망합니다.
- 지금 담임목사님 수술하셨고, 회복 중에 계신다. 함께 기도해주신 줄 믿구요. 함께 더 기도해야 될 줄로 믿어요. 특히, 하나님께서 친히 담임목사님의 목자가 되어주실 줄로 믿는다. 목사님께서 회복하시고, 곧 교회로 돌아오시겠지만, 목사님이 몇주간 계시지 않더라도 주님이 우리 교회의 목자가 되어주실 줄 믿는다.
>> 이 주님을 우리가 함께 경험하고, 이 선하고 인자하심에 함께 붙들려서, 목자되신 예수님으로 우리의 마음이 충만하게 채워지기를 목자되신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찬양: 선하신 목자 날 사랑하는 분
기도제목
(1) 말씀을 생각하면서
(2) 특별히 우리의 삶에 적용하며 더 기도하자! 두려우신 분들? 하나님의 공급이 필요하신 분들? 영혼의 회복이 필요한 분들? 아직 믿음이 없어서 이 선하고 인자하심을 누리지 못하는 분들?
(3) 담임목사님을 위해서! 온전한 회복! 영육간의 강건함!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