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수련회] 여럿 중 하나가 아닌, 너무 특별한 당신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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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년 7월 14일 금요일 청년부 여름수련회 저녁집회 첫번째 메시지
제목 : 여럿 중 하나가 아닌, 너무 특별한 당신
본문 : 창세기 1장 31절
# 첫번째 찬양
1. 영접송 + 입례
2. 주 앞에 엎드려
3. 주는 완전합니다
4. 주께서 다스리네
# 합심기도 : 안다원 리더
1. 비록 작으나
1) 개미의 필요성
여러분, 최근 1년간 ‘개미’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본 적 있으십니까? 없겠죠. 아니 없어야 이야기가 이어질거니 바로 넘어가볼게요.
사실 개미를 1년이 뭡니까? 2-3년으로 기간을 늘려도 관찰해본 적이 없으실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존재가 너~무 미비하기 때문 아닙니까? 내 눈에 잘 보이지 않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제가 아는 한 분을 소개하려고 해요. 이 분은 틈만 나면 계단에 앉아 개미를 바라보세요. 개미가 무엇을 하는지, 어디로 가는지 면밀히 봅니다. 때론 개미에게 말도 겁니다. 아주 미비한 존재였던 이 개미를 향해 이 분은 관심을 가집니다. 최소 제 눈에 비춰진 이 분의 모습을 통해 본 개미는, 미비하지 않았습니다.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이 분의 성함은 바로 고.한.결.
개인적으로 저는 너무 신기했습니다. 왜? 도대체 왜? 이 어린 아이는 개미가 신기할까? 도대체 한결이는 개미의 어떤 모습을 보며 ‘우와 우와’ 하는걸까? 개미가 움직이는게 신기했던 걸까요? 아니면 자신의 몸만한 물건을 들어 올리는 그 모습이 신기했던 걸까요?
더 나아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개미가 지구에 존재하는 이유가 뭘까? 작고 미비한 이 존재가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그러자 한 칼럼을 보았는데, 그 제목이 이렇습니다. “개미가 지구 생태계를 살린다”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 볼게요. 이런 내용입니다. 개미가 열심히 실어 나르는 씨앗들이 이곳 저곳으로 옮겨져 야생초의 번식을 돕고, 또 그렇게 무성하게 자란 야생초들이 숲을 형성하게 된다는 겁니다. 별 것도 아닌 개미가 아마존의 밀림을 유지하고, 세렝게티의 드넓은 초원을 유지한데요. 너무 신기하지 않습니까?
리처드 도킨스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를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지구상에 살고 있는 동식물이라는 생명체는 서로의 역할을 충실히 해서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다시 말해, 개미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이 세상에 미비하다 여겼던 모든 것들은 나름 그들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겁니다.
2) 우리의 특별함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주에서 우리를 볼 때 보입니까? 개미에 비해 우리는 거대하지만, 우리 또한 사실 너무 미비한 존재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미비한 우리를 보며 ‘우와 우와’ 하는 분이 계세요. 그게 누구신데요? 바로 하나님이요. 하나님이 우리를 보며 ‘우와 우와’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엄청난 차이점이 하나 있어요. 고한결이 개미를 보며 왜 ‘우와 우와’ 하는지 우리는 이유를 모르는데, 하나님은 왜 우리를 보며 ‘우와 우와’ 하시는지 이유를 알아요. 그 이유가 뭡니까? 창세기 1장 27절을 보면 사람을 창조하시고, 28절에서는 모든 것을 다스리라 하셨고, 29절에서는 모든 것을 먹으라 허락하시고, 30절에서는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면서 31절에 이르러서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라고 말씀하세요.
여러분, 하나님 눈에 여러분들은 절대 미비하지 않습니다. 결코 작지 않아요. 너무 아름답고, 너무 소중한 사람들이 바로 여러분들이에요. 독생자 예수를 보내시기까지 하며, 십자가의 죽음을 허락하시며 새생명을 주기까지 사랑한 그 한 사람. 그 한 사람이 바로 여러분이에요.
편지 써본 적, 다들 한 번씩은 있으시죠? 언제 그 편지를 씁니까? 내 사랑하는 애인, 내 사랑하는 부모님,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향해 내 진심을 전하고 싶을 때 편지를 쓸 경우가 많죠? 그리고 그 편지를 쓰면서 마음을 다하지 않습니까? 진심을 다합니다. 왜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거든요. 기뻤으면 좋겠거든요.
이 성경은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향해 쓴 러브레터입니다. 하나님께서 베스트셀러가 되고 싶으셔서 창세 전부터 여러분들을 향한 창조 계획을 세우시고 그대로 행하셔서, ‘그래 이쯤에서 한 번 심히 좋았다 기록해주면 독자들이 혹하겠지.’ 문구를 창작하신게 아니에요. 여러분들을 사랑하셔서, 여러분들이 하나님 앞에 너무 너무 특별한 존재여서 그래서 우리에게 성경을 기록해 오늘 날 우리가 알게 해주신 거지요.
그리고 오늘 날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고 계세요. 사랑한다고, 나와 함께 가자고. ‘내 사랑하는 어여쁜 자야 나와 함께 가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도, 원수의 목전이라도 내가 너와 함께 하니 두려워 하지 말아라. 담대하라. 내가 너를 승리케 하리라’ 말씀하고 계십니다.
고난 중에 있는 우리의 삶, 어둠 속에 갇힌 우리의 삶, 상실 속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우리의 삶,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어 외로움에 좌절한 우리의 삶, 막막함에 무미건조해가는 우리의 삶.
그런 삶에 갇힌 우리를 향해 주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넌 특별하단다. 내가 널 사랑한단다 내 아들아. 내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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