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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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서론
할렐루야. 오늘도 사랑부 예배에 나아오신 모든 성도님들과 선생님들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우리 앞 뒤 옆 사람과 인사해 볼까요?
“저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이렇게 인사합시다.
“주님께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감사.’에 대해서 말씀을 나눌거에요.
오늘 설교가 ‘감사'의 주제잖아요?
그래서 일주일 내내 ‘감사'에 대해서 묵상했어요.
어제도 하루종일 감사에 대해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토요일 밤이 되고 또 쓰레기를 버리러 베란다에 나갔는데, 어김없이 건너편 집들이 불이 환하게 켜져있고, 티비 불빛이 번쩍번쩍 거려요.
원래 매주 그 모습을 볼 때마다 한숨이 나왔거든요? 아, 나도 밤새도록 그냥 드라마나 보면서 놀고 싶다. 이런 생각 할 때가 많아요.
그런데 어제는 그 모습을 보니 감사하더라구요. 이전에는 안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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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감사했냐면,
저들이 티비 보고 있을 때, 저는 성경 말씀의 신비를 한 층 더 깊이 깨닫게 됐잖아요. 그게 감사했어요.
그리고 저들이 주일 성수를 만약 하지 않는 자들이라면, 저는 또 주일을 지키잖아요? 하나님 자녀들에게만 허락된 예배를 드리고 있잖아요. 그게 또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그렇게 쓰레기를 버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거실로 들어왔는데, 아내랑 아온이가 먼저 잠을 청하고 있더라구요. 아온이는 이미 자고 있고, 아내랑은 잘 자라고, 하루 고생했다고 인사 나누는데, 이쁜 아내 얼굴을 보니까 또 감사하더라구요?
얼굴이 이쁘면 싸우다가도 화가 풀린다는 말 들어보셨죠? 제가 그걸 경험해 봤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잘 안 싸워요. 아내가 늘 져주고 맞춰주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내를 만나고 나서 ‘아, 하나님이 이 사람을 만나게 하신 거 보니까, 나 목회하라고 하시는 거 맞나보다.’ 생각했다니까요?
여러분, 저에겐 어제 이런 감사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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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본론
여러분은 최근에 제일 많이 감사했던 순간이 언제였나요?
우리가 2주동안 삶에서 실천해보자고 했던 외침들이 있었죠?
2주 전에는 우리가 “주님, 저를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외치자고 했고,
지난주에는 우리가 “주님, 저의 죄를 용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외쳐보자고 했죠?
이렇게 정말 외쳐보셨어요?
한 주 살아가면서 기억이 나시던가요?
저는 정신없이 살다가 문득문득 떠오를 때, 외쳐봤어요!
그러니 분주했던 마음에 정말 평안이 찾아오더라구요.
그래서 또 참 감사했어요.
자, 2주 동안 우리가 구원해 주심에 감사, 죄 용서해 주심에 감사했는데!
구원해 주시고, 죄를 용서해 주시는 분이 누구시죠?
맞아요, 바로 우리 하나님이시죠.
하나님은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님을 나병환자 열명에게 보내셔서 감사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자, 그 장면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도중에 어떤 마을에 들어가셨어요.
그 마을에는 나병환자 열 명이 살고 있었어요.
여러분, 나병은 엄청 고통스러운 병이에요.
균이 몸에 침투해서 살을 썩게 만드는 무서운 병이죠.
그래서 심한 경우에는 코도 떨어지고, 발가락도 떨어지고, 몸의 일부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았어요.
여러분, 나병환자들이 나병을 계속 겪으면서 살고 싶었을까요? 아니면 고침 받고 싶었을까요?
고침 받고 싶었겠죠.
그러던 찰나에 예수님이 자기들 마을로 들어오신거예요!
저기 마을 입구에서부터 예수님이 걸어오시는게 보여요.
그럼 여러분. 이 나병환자들은 쑥쓰러워하면서 우두커니 서있을까요? 아니면 자기 나병을 고쳐달라고 고레고레 소리를 지를까요?
고쳐달라고 소리를 지르겠죠!
13절을 읽어볼까요? 시작!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17장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여러분, 이 나병환자들의 외침.
우리의 기도와 닮아있지 않나요?
우리 집이 재정적으로 힘이 들어요. 그 때 우리가 어떻게 기도합니까? “나의 주님이시여, 우리 가정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리고 우리 부모님이 편찮으세요. 그 때 우리가 어떻게 기도합니까? “예수님이시여! 우리 아버지를 불쌍히 여기소서! 우리 어머니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하죠.
우리는 힘든 상황일 때, 갈급할 때 주님을 찾게 돼요.
우리가 주님을 찾으면 주님이 대답하실까요? 무시하실까요?
대답해주십니다.
이 나병환자들의 외침에도 대답해주세요.
어떻게 대답하시는지, 14절을 함께 볼게요.
우리말 성경 17장
14 예수께서 그들을 보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사장들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이라.” 그러자 그들은 가는 도중에 몸이 깨끗해졌습니다.
오잉?
그 자리에서 바로 고쳐주시면 되지, 예수님은 왜 제사장들에게 가서 몸을 보여주라고 하신걸까요?
우리도 이런 경우를 경험해 보지 않았나요?
주님께 우리가 기도했어요.
저의 병을, 우리 자녀의 병을, 손주들의 병을 고쳐달라고.
저의 자녀들에게 믿음을 달라고.
우리 가정이 재정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그런데 예수님은 나병환자들에게 하신 것처럼, 꼭 그 자리에서 안 고쳐주시고, 늘 다른 방향을 제시하실 때가 많으셨죠.
“너의 셀원들에게 가서 아픔을 들어주어라.”
“너의 믿지 않는 친척들에게 가서 선물을 주거라.”
“말 안 듣는 너의 자녀를 위해 기도실의 자리를 지켜라.”
그럼 우리는 답답한 노릇이죠.
빨리 이 아픔에서 벗어나야 편안한 마음으로, 자유롭게 하나님께 예배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도대체 왜 돌아가게 하실까?
여러분.
거기엔 다 이유가 있었어요. 구약성경 레위기의 14장 2절을 보면요. 이렇게 나와있어요.
2 “다음은 나병 환자가 정결하게 되는 날에 지켜야 할 법이다. 그는 제사장에게로 가야 한다.
나병이 다 나았을 때, 어떻게 해야 된다구요? 제사장에게로 가야 한다.
나병이 낫기 전에 가는 게 아니에요? 다 낫고 가는 거예요? 그쵸?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아직 다 낫지도 않은 나병환자들에게 말씀하시죠. 제사장에게로 가라.
이게 무슨 뜻이죠?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제사장에게로 가면, 가는 도중에 나병이 나을 것이라는 걸 이야기하시는 거예요.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테스트해 보셨던 거죠.
나병환자 열 명은 모두 다 예수님 말씀에 순종해서 제사장에게로 향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도통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을까요?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했는데, 말씀에 순종하거라. 이렇게 우리 생각과 다르게 말씀하시면 순종할 수 있겠어요?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을 망가뜨리는 망치가 아니라 우리 삶을 옳은 길로 인도해주는 손전등입니다.
그렇게 순종한 나병환자 열 명은 어떻게 됐을까요? 나병이 정말 나았을까요?
네! 정말 나병이 나았어요!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니까 정말 나병이 다 나았어요!
자, 여러분.
그럼, 이제 이 나병환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병이 다 나았으니까 이렇게 이야기를 끝내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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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에요!
하나가 빠져있어요! 뭐가 빠졌을까요? ‘감사'가 빠졌어요!
여러분. 사실 사람은 누구나 상황이 절박해지면 하나님을 찾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나님이 내 고통을 해결해 주시기만 한다면 힘껏 믿고 의지해 보겠다고 다짐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사람을 정말 멋진 성도다! 라고 끝맺음하기엔 뭔가 부족해요.
이 사람은 하나님을 나의 고통을 해결해줄 도구로만 생각했던 거예요.
오늘 본문에서 나병환자 열 명중 몇 명이 예수님께로 돌아왔다고 했죠?
딱 한명.
나머지 9명은 어디로 간 걸까요? 이 9명은요. 나병이 낫자마자 무슨 생각부터 했을까요? 빨리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가야지! 빨리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하러 가야지! 빨리 친구들이랑 놀러가야지! 이 생각을 했을 거예요.
이 사람들은 예수님을 경배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았고, 자기 인생의 도구로만 여겼던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께로 돌아온 그 한 사람. 사마리아인이었대요.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토록 무시하고 욕하던 사마리아인.
그 사마라아인은 나병이 낫자마자 예수님부터 생각났어요.
“모든 유대인이 나를 욕하고 싫어했는데, 그 예수님은 나의 이 나병을 낫게 해 주셨어.
내가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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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이 부족한 나를 사랑해 주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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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리고 있는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고, 주님께 감사하지 않았던 적은 없나요?
저는 되게 많았어요.
그걸 언제 깨달았냐면, 말씀을 볼 때 깨달았어요. 그래서 저는 말씀 없이는 안돼요. 말씀이 있어야 저의 죄를 깨닫고 회개할 수 있거든요.
저는 기도 응답을 받았는데도 그걸 당연하게 여겼던 적이 많았어요.
“하나님, 저를 목회하라고 부르셨는데, 이건 당연히 해 주셔야죠.”
이런 교만한 생각을 품을 때가 정말 많았어요.
그런데 이게 죄라는 걸 깨달으니까 하나님께 너무 죄송하고 너무 두려웠어요.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당연한 게 아니라 모두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늘 기억하시길 축복합니다. 그리고 늘 주님께 감사하며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설령 내 삶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늘 부족하더라도! 그래도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왜일까요?
우리는 나병보다 더 고통스러운 지옥불에서 건짐을 받았잖아요.
우리는 죄인이라서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는데, 예수님이 먼저 찾아와주셔서 우리를 구원해주시고 천국백성으로 삼아주셨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어려움을 겪어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는 거예요.
이 세상의 고난이 다 끝이 나면 우리의 천국문이 활짝 열리거든요.
사랑하는 성도님들, 선생님들. 이 사실을 믿으시죠?
여기 계신 모든 성도님들과 선생님들이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는 인생을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가만히 있지 않아요.
오늘 나병이 다 나은 사마리아인도 가만히 있지 않았죠? 예수님께 나아갔죠?
우리도 이번 한 주 살아가면서 생각으로만 ‘주님, 감사합니다.’ 이러기보다는, 예수님께 나아가봅시다.
예수님께 나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찬양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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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결론
성경에서 ‘감사'라는 표현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 어디인가? 하고 찾아보니 시편이더라구요. 그런데 시편을 보면, 감사할 때 늘 이어지는 행동이 있었어요. 바로 찬양이에요.
한 번 시편 말씀들을 볼까요?(3구절)
여호와여 이러므로 내가 이방 나라들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이다
내가 대회 중에서 주께 감사하며 많은 백성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내가 입으로 여호와께 크게 감사하며 많은 사람 중에서 찬송하리니
우리도 이번 한 주 우리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실제로 찬양을 한 번 불러봅시다.
버스나 작업장에서 너무 큰 소리로 부르면 안 됩니다. 혼자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외롭거나 부모님께 예수님을 소개해 드리고 싶을 때 한 번 불러보세요.
여러분이 제일 좋아하는 찬양 한 곡을 딱 골라서 일주일 내내 한 번 불러보세요!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