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만난 날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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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에게 다메섹 사건은 소명과 부르심의 사건이다.
바울에게 다메섹 사건은 소명과 부르심의 사건이다.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길을 가다가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누구시니이까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6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7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서 있더라
8 사울이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사람의 손에 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9 사흘 동안 보지 못하고 먹지도 마시지도 아니하니라
서문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 ->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됨)
(클릭)굿윌헌팅 영화를 아시나요? (클릭)수학, 법학, 역사학 등 모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윌’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어린 시절 받은 상처로 인해 세상에 마음을 열지 못하는 불우한 반항아로 살아간다. 그런데 (클릭)그는 심리학 교수 숀을 만나 인생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클릭)(클릭)
인생에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새로운 인생을 살게하는 기회가 됨 그래서 우리는 좋은 멘토 스승을, 좋은 목사님을, 좋은 친구들을, 좋은 사람을 많아 많아야하며 이를 위해 기도함
바울이라고하는 사울이 예수님을 만납니다.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겪게 됩니다.
바울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예수님을 만나기 전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4 비록 나도 육체를 내세울 것이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어떤 이가 육체를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한다면 나는 더욱 그러합니다.
5 나는 난 지 8일 만에 할례를 받았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이며 히브리 사람 중의 히브리 사람이요, 율법으로 말하자면 바리새 사람이며
6 열성으로 교회를 핍박했고 율법의 의로는 흠 없는 사람입니다.
바울이 스스로 자기에 대해서 말합니다. 오늘날 우리식으로 표현하자면, 나 모태신앙으로, 태어나자마자 유아세례를 받았고,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목사님인 기독교 집안이고, 기독교 대안학교도 나왔으며, ccc선교 단체에서도 열심히 한 사람이야. 열성으로 기도원도 다니고 성경학교 캠프들도 다녔고, 지금 예장합동 장로교 예일교회 국정문 목사님한테 신앙생활을 배운 사람이야 라는 표현입니다.
(클릭)그는 유대인으로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신앙을 배웠고, 권위있는 바리새인 가말리엘에게 율법을 배웠습니다. 하나님께 열심이 있는 자였습니다. 그리고 (클릭)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신성모독을 하는 예수와 그를 따르는 예수쟁이 이단들을 잡음으로 유대교 하나님을 수호하고 지키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고, 하나님께 봉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신앙과 율법을 지키고 수호하는 일에 열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클릭)스데반이 죽을 때에도 당연하다고 여겼으며, 계속해서 교회를 박해하고 핍박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이유가 예수쟁이들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가기 위함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위협과 살기가 가득하여 나아갔습니다.
(클릭)그렇게 오늘도 마땅히 부여받은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사명감에 불타올라 성큼성큼 다메섹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클릭)하늘로부터 빛이 바울을 비추게 됩니다. 빛은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가시적으로 드러내는 방법입니다. 바울이 하나님을 만난 것이죠. 그때 바울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물론 하나님 앞에 두려움과 경외함이 가득찼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켠에는 반갑지 않았을까요? 바울은 하나님을 위해서 열심히 살았잖아요. 지금도 사명을 위해 달려가고 있잖아요. 그런데 바울이 들은 음성은 충격적이었습니다. 4절을 읽어보겠습니다.
4 사울이 땅에 쓰러졌습니다. 그때 그는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하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아마 엄청 놀랐을 거에요. 아니 주님 제가 언제 주님을 박해했습니까? 저는 지금까지 율법을 배우고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열심으로 달려왔습니다. 주님은 누구십니까? 바울은 주님의 대답을 듣고 더 놀랐을거에요.
5 사울이 “주여, 누구십니까?”라고 묻자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사울이 소스라치게 놀랐을 것 같아요. 신성모독을 행하는 자, 이단이라고 여기는 자 예수가 주님이시라고?
바울의 마음이 어떘을까요? 방금까지 칭찬받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두려움으로 바뀌었을 것 같아요.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자 어떻게 됐을까요?
(클릭)첫째, 회심입니다. (클릭)회심이란 열심의 방향성을 돌이키는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살펴본 것처럼 누구보다 열심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바울의 열심은 율법 곧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와 교회를 박해하는 일에 가장 앞장서 있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자신의 사명이라고 여기고 매우 열심이었죠. 그런데 그 열심의 방향이 잘못되었죠.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오히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늘 되돌아봐야 합니다. 나의 열심의 방향이 어디로 가고 있지? 여러분 왜 공부하고 있어요? 여러분 왜 대학가려고 하나요? 왜 그 직업을 선택한 것이죠? 그 열심이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으로 시작된 것이여도 그 열심으로 지금 하나님과 멀어지고 있다면 다시 하나님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클릭)둘째, 소명입니다. (클릭)소명이란 삶의 목적의 변화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을 붙잡으려고 가다가 예수님을 만나 오히려 그리스도께 붙잡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바울에게 이방인의 사도라는 분명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14 그리고 그는 대제사장들로부터 권한을 받아 주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을 모두 잡아가려고 여기에 왔다고 합니다.”
15 그러자 주께서 아나니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가거라! 이 사람은 이방 사람들과 왕들과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서 내 이름을 전하도록 선택한 내 도구다.
예수님을 만나자 바울은 열심의 방향이 예수님께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클릭)그래서 이제 그는 교회를 박해하는 자에서 (클릭)그 이름을 전파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제 바울의 삶의 목적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하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통해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게 하십니다.(행1:8) 그는 예수님을 만난 이후 즉시 회당으로가서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20 그는 곧바로 여러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만났다면 우리는 삶의 목적이 변하게 됩니다. 우리의 열심의 방향이 바뀌고 삶의 목적이 바뀌는 것이죠.
15 그분이 모든 사람을 대신해 죽으신 것은 산 사람들로 더 이상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자신을 대신해 죽었다가 살아나신 그분을 위해 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아까 질문한 것처럼 여러분이 왜 열심히 공부하는 걸까요? 왜 그 대학을 들어가려고 하는 걸까요? 왜 그 직업을 선택했을까요? 그 목적과 열심이 예수님을 전하기 위함이 되는 것이죠.
여러분 삭개오를 아세요? (클릭)성경은 삭개오라는 인물을 세리장이요 부자라고 소개합니다.(눅 19:1) 그는 지역의 세금을 걷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국민의 피를 빼앗아 가는 민족의 배반자라는 낙인이 찍혀있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로 따지만 일제강점기 시대 일본인에게 잘보여 직책을 얻고 우리 국민들을 팔아넘긴 매국노와 같은 인물인 것이죠. 그의 삶의 목적은 오직 돈이었습니다. 돈 때문에 가족들, 친구들, 민족들을 다 팔아버린 것이죠. 그런데 (클릭)어느날 그에게 예수님이 찾아옵니다. 갑자기 (클릭)오늘 삭개오의 집에 머물겠다고 하신 것이죠.(눅 19:5)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가 어떻게 됐을까요? 눅 19:8
8 삭개오는 서서 주께 말했습니다. “주여, 보십시오! 제 소유물의 반을 떼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겠습니다. 누군가를 속여 얻은 것이 있다면 네 배로 갚겠습니다.”
(클릭)오직 삶의 목적이 돈이었는데, 이젠 삶의 목적이 바뀐 것입니다. 그래서 돈을 나눠주고 정직하게 살아가게 되는 것이죠. (클릭)예수님을 만나자 그의 삶의 목적이 돈에서 예수님으로 바뀐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만나면 삶의 목적이 바뀌게 됩니다. 이제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클릭)말씀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우리는 회심과 소명을 경험하게 됩니다. 나의 열심이 하나님께로, 나의 삶의 목적이 하나님께로 가게 되는 것이죠. 이 두가지는 연결되며 같이 가게 됩니다. 회심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이루어지고, 사명은 성령충만함으로 완수되어 갑니다.
근데 예수님을 만날 때 우리가 놓치면 안되는 사실은 우리가 예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를 찾아오신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예수님을 찾아서 예수님을 만나게 된걸까요? 바울은 오히려 예수님을 핍박하려고 가는 길에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을 은혜라고 합니다. 자격이 있어서 만난게 아니라 자격이 없는 우리를 먼저 찾아와 주셔서 은혜라고 하는 것이죠. 혹시 아직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다면, 예수님 나를 만나주세요. 주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히 11:6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이를 잘 해석한 것이 믿음이 없이는 찬양입니다. (클릭)“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주를 찾는자 반드시 만나리”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믿음으로 그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나의 때가 아닌 하나님의 완전하신 때에 예수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이죠.
그리고 여러분 예수님을 만나 사명을 받았나요? 그러면 늘 성령충만을 구하기를 바랍니다. 그 사명을 완수하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우리에게 공급해주시는 성령님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