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11: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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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20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23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27 그 때에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이르니
28 그 중에 아가보라 하는 한 사람이 일어나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에 큰 흉년이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
29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30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
스데반의 순교 이후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사그라들기 보다는 더욱 뜨겁게 불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은 마치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며 ‘온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복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고, 주께서는 그들을 통해서 많은 자들을 주께로 돌이키게 하셨습니다. 주께서는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을 통해 주의 충만한 은혜가 넘쳐흘러 곳곳마다 퍼지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복의 통로였습니다. 이는 오늘 19-20절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유대인 뿐 아니라 헬라인에게도 마찬가지로 복된 소식이었습니다. 우리가 가장 바라는 소식이 21절에 있습니다.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우리는 여전히 소망합니다. 주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통해 많은 자들이 주께로 돌이키는 역사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께서는 복의 통로로 불러주신 우릴 통해 그렇게 하여주실 줄 오늘 이 아침에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아멘!
이렇게 주님께서 수많은 자들을 믿게 하시고 주께로 돌아오게 하셨을 때에 예루살렘 교회는 바나바를 안디옥으로 보냅니다. 왜 보냈겠습니까? 우리는 본문 말씀을 통해서 그 이유를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23절입니다. 행11:23
23 그가 이르러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여기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고 권했다고 말합니다. 이 박해의 시기에 이제 막 회심한 죄인들에게 특히 필요했던 것은 그들의 마음을 믿음 가운데 굳게하고 주님께 머물러 있는 것이었습니다. 바나바는 그것을 위해 보냄을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막 회심했고 믿음을 가지게 되었지만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거의 알지못하는 수많은 초신자들이 그곳에 있었기에 바나바는 그들을 믿음 가운데 굳게 해주기 위해 파송받았던 것입니다. 또한 24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바나바를 통해 초신자들을 굳게 세우고, 또한 그를 통해 더욱 이 교회를 부흥케하시기 위해서 주께서는 바나바를 보내게 하셨습니다. 물 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막 그리스도인이 된 자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들을 주 안에서 믿음으로 살도록 가르쳐주고, 붙들어주고, 인도해주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그러한 자들이 되어서 우리 교회에도 보내주신 자들을 잘 돕고 인도해줄 수 있는 자들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릴 통해 주께서 더한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더욱더욱 사람이 더하여지면서 손이 더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했던 것은 아마도 행복한 고민이었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더욱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도님들 수가 너무 많아져서 지금 상태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가 되어서 바나바가 ‘바울'을 데려와서 함께 동역해야만 했던 것처럼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쁘고 지칠 수 있지만 은혜가 있고, 사람들이 주님 안에서 변화되는 것을 눈 앞에서 보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요? 또한 26절은 바울을 데려와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서 말합니다.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큰 무리를 일 년간 가르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행해져야 하는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가르치는’ 사역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지 않는 그리스도인이란 사람이 태어나서 숨을 쉬지 않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이 안디옥 교회에 이 수많은 사람들을 모아주신 하나님께서 원하신 것은 바로 바나바와 바울과 같은 자들을 통해 말씀으로 그들을 양육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모인 새로이 주님을 믿게 된 자들 또한 그들의 가르침을 따라 믿음 안에서 계속해서 자라갔지요. 26절 후반부는 ‘무리를 가르쳤고' 그리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단지 주님께로 많은 사람들이 돌아오고나서 바로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다'고 말하지 않고, 일 년간을 가르치고 나서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이 단지 최초의 회심, 믿음을 가지게 된 것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을 받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해주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 후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행11:27-30
27 그 때에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이르니
28 그 중에 아가보라 하는 한 사람이 일어나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에 큰 흉년이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
29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30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
이 안디옥 교회는 큰 흉년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유대에 사는 형제들'을 돕기 위해 각각 힘대로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했습니다. 이들은 자기들 먹고 살기에 급급하거나 자기 욕심만을 따라 살아가는 모습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다운 모습이 이미 된 것입니다. 그들은 주 안에서 한 형제자매들을 사랑했고, 그들의 소식을 듣고 돕기를 원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힘이 닿는대로 기꺼이 돕는 그들은 참으로 주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 가운데 스데반의 순교 이후 하나님께서 폭발적인 부흥을 허락해주신 은혜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막 믿게된 자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바나바와 바울을 보내셔서 그들을 말씀으로 양육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주 안에서 하나인 형제자매들을 위해 부조를 보내는 모습, 곧 그리스도인의 분명한 정체성으로 행하는 아름다운 성도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불신앙의 파도 가운데 주께서는 우리를 건지셔서 믿음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말씀으로 양육해주시고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살게 하셨습니다. 주 안에서 형제자매들과 함께 신앙생활하며 서로를 사랑으로 돌보아주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셨습니다. 오늘도 그러한 은혜에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께서 주신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으로 살아내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주께서 보내주셨고-앞으로 보내주실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릴 통해 주께서 주의 풍성한 은혜를 흘려보내주시고, 우릴 통해 영광을 받아주시는 복된 삶이 되게 해주실 줄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