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22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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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7:18–23 NKRV
18 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니 19 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이르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 하매 20 그들이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세례 요한이 우리를 보내어 당신께 여쭈어 보라고 하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더이다 하니 21 마침 그 때에 예수께서 질병과 고통과 및 악귀 들린 자를 많이 고치시며 또 많은 맹인을 보게 하신지라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23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감옥에 있던 요한은 갈피를 잡지 못했다. 예수님은 요한의 기대와는 다른 일을 하고 있었다. 예수님이 정말로 “메시아” 라면 요한처럼 감옥에 갇힌 이들을 풀어 주는 것은 물론이고, 왜 요한이 바라는 메시아의 나라를 세우지 않는가?
사람들은 요즘에도 증거를 면밀히 조사하여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을 파악하려 하기 보다는 자신들의 기대에 따라 예수님을 재단한다. 예수님의 추종자들처럼 행동할 때가 너무 많다. 어떤 사람은 너무 엄격하다고, 다른 사람은 너무 부드럽다고 비판하고, 어떤 사람은 너무 지적이라고, 다른 사람은 너무 현실적이라고 비판한다. 하지만 볼 줄 아는 눈이 있는 이들은 지금도 언뜻 지혜를 엿본다. 우리가 상상한 것과 다른 메시아를 따르는 일을 늘 버겁다. 하지만 이것이 하나님 나라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
오늘 본문은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이 하신 일에 관해 소문을 들은 것으로 시작한다. 그 일은 바로 병든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신 일이다. 그들은 옥에 갇혀 있는 자신들의 스승인 세례 요한에게로 찾아가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그러자 세례 요한은 자기 제자 두 사람을 예수님께로 보내어 문의 한다. “당신이 정말 오시기로 되어 있는 바로 그분입니까?” 아니면, 우리가 아직도 그분을 더 기다려야 합니까?”
세례요한은 왜 이렇게 물어보는 것인가? 그 이유는 자신이 메시아에게서 기대했던 강권적인 능력을 예수님이 행하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그들이 기대하고 기다렸던 메시아의 모습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이것은 당시 유대인들의 대부분의 생각이었다.
지금 당장 자신들의 처지를 보면 그렇다. 그들은 자신들 스스로를 하나님이 선택한 민족이라고 여겼다. 그리고 그 것이 사실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셨다. 하지만 유대인들이 잘 못 생각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들이 선택받았기 때문에, 자신들만 구원을 얻는 다는 생각이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하신 것은 그들을 도구로 사용하시겠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이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래서 지금 자신들이 로마의 속국으로 있는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앞으로 오실 메시아는 자신들을 로마의 손에서 구할 수 있는 힘있고 능력있는 인물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다윗 시대나 솔로몬 시대와 같이 유대를 정치, 군사, 경제적으로 부흥시키는 유대의 왕 메시아를 기대하였다. 그래서 요한복음 6장에 보면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이셨을 때 군중들은 예수님을 자신들의 왕으로 삼으려고 예수님을 찾았다. 이에 예수님은 썩어 없어질 양식을 주기 위한 메시아가 아니라 영생을 주기 위한 메시아이심을 말씀하시며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지적하십니다.
심지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세례 요한도 예수님이 메시아인지 아닌지 확신을 가질 수 없었다. 바로 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자신이 기대하고 기다렸던 메시아의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세례요한이 생각하는 메시아는 조용하고 유순한 메시아가 아니라, 강렬하고 위풍당당해 자신들을 로마의 손에서 구원해 줄 메시아를 기대했던 것이다. 세례요한이 사명을 받아 메시아의 길을 평탄케 하는 사역을 감당했지만 그의 지식에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세례요한은 불신으로 의심만 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자신의 제자들을 통해 자신의 의문을 예수님 앞으로 가져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예수님께 다시금 확인합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의 제자들이 이렇게 묻습니다. “당신이 진짜 메시아가 맞습니까?”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먼저 깨달아야 할 것은 하나님에 대해 의심이 될 때 직접 주님 앞에 나가 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혼자 생각하고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주님 앞으로 나와 주님께 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때 주님은 반드시 그 물음에 답하십니다.
오늘 본문에도 “당신이 진짜 메시아가 맞습니까?” 라는 세례 요한의 질문에 예수님은 맹인이 보고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됨을 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과거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메시아와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 할 때 나타나는 현상과 동일 하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35:5 NKRV
5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이사야 61:1 NKRV
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그러기에 예수님께서 병든자들을 고치셨던 이유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기도 하지만, 과거 선지자들의 예언을 이루시기 위함 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누가 뭐라 해서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메시아가 맞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분을 언제나 찬양하고 언제나 경배 하고 언제나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님들은 언제 주님께 감사하십니까? 언제 주님을 예배하시고 언제 주님을 찬양하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메시아가 아니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세례요한도 예수님이 메시아인지 아닌지 확신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메시아 상이었습니다. 다시말해 자신들이 기대하는 자신들이 원하는 메시아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았고 2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사실은 오늘날 말로는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고백하지만, 정작 그들의 삶을 보면 예수님을 메시아로 여기며 살아가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분이 아니십니다. 그분은 내가 인정하나 하지 않으나 메시아 이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언제나 어디서나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고 예배 해야 하는 것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오늘 본문 이후 누가복음 7장 36절 이하에 보면 죄를 지은 한 여자가 등장합니다. 그가 어떤 죄를 지었는지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죄를 지은 죄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예수님을 만나 어떻게 행동하는지 아십니까?
누가복음 7:38 NKRV
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예수님의 발을 닦고 그 발에 자신의 입을 맞추며 향유를 부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경배하는 행위인 것이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하나님의 율법을 공부하고 가르치는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 심지어는 세례요한마저도 예수님을 메시아로 확신하지 못하였는데, 죄를 지은 여인은 예수님을 경배하였다.
오늘날 신앙생활을 한 년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교회 안에서 직분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가 교회 안에서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속에서 예수님을 얼마나 메시아로 인정하며 살아가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그 주님을 주님으로 여기며 내게 주어진 하루하루의 삶을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삶으로 채워나가는 것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며 살아가는 것임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도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는 믿음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로여거 하루의 삶속에 늘 주님을 바라보며 감사하며 찬양하며 예배 하는 삶이 되길 주의 이름으로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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