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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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서론
하나님의 복음이 저의 복음이 된 사연을 나누고자 합니다.
저는 예수님을 위인전기에 나오는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지 않았지만 교회에 다니는 일을 종교 활동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주일학교에서 가르쳐 주는 성경 이야기는 반복되기만 하고 새로운 것이 없었습니다.
청소년 시기를 지나면서 교회에 가는 일이 시간 낭비처럼 여겨졌습니다.
공부하는 일을 더 하기 위해 교회에 더 이상 나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고교 시절을 지나가다 같은 반 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공부하고 농구하면서 매우 친했습니다.
그 친구는 다 좋은데 결정적인 순간에 교회를 간다는 것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호기심이 되어 교회에 대하여 묻다가 교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가서 처음 충격적인 말을 들었던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말씀하신다”는 명제였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은 알겠는데 그분이 말씀하신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답은 놀랍게도 간단했습니다. 성경을 통해 말씀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진짜 그런지 실험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알려준 대로 실천해보았습니다.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성경을 읽고 노트를 기록하면서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아시고 말씀하시는 것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시간 그렇게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이 부담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죄라는 것이 자각 되었기 때문입니다. 너무 불편했습니다.
가정, 학교, 교회에서 반듯하고 순종적인 삶을 살려고 노력했기에 이 부분은 불편했습니다.
그러나 죄에 대한 자각은 저를 위선자로 여기게 할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음 속에 이제 교회를 그만 다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멀리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성경을 읽거나 설교를 들으면서 어떤 하나님을 알게 되셨나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 경험이 있으신가요?
본론
본론
주제:하나님은 복음으로 교회를 견고하게 세우십니다.
A.오늘 본문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시작과 끝은 없으십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타나셨듯이,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자”입니다.
출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우리 인간은 창조부터 시작하여 시간 안에서 살아갑니다.
안타깝지만 우리는 시간을 천천히 흐르게 하거나 빨리 가게 조종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시간을 초월하실 뿐 아니라, 시간을 직접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B.하나님은 왜 교회를 세우고 싶어 하실까요?
영원하신 하나님은 영원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여기에서 영원하다는 표현은 하나님의 계획은 변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계획한 일들을 시시때때로 바꾸기 일쑤입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셔서 실수가 없으십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기 위한 구원 계획은 이미 있으셨고 적절한 때에 선포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언약으로 정해져 역사 가운데 실행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으로 하나님의 나라의 현재적인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 교회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시작된 하나님 나라는 제단과 성막과 성전을 거쳐 예수님을 통하여 실체가 드러났고 지금은 예수님과 믿음으로 연합된 사람들의 모임인 교회로 세워지고 있습니다.
모든 민족이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유대인들을 중심으로 구원의 길이 열렸었다면 오신 후로는 모든 민족이 구원 받아 교회가 되는 길이 활짝 열렸습니다.
어는 민족도 우월하거나 열등하지 않습니다.
모든 민족이 구원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입니다.
그러나 모든 민족의 모든 사람이 구원받지 않습니다.
모든 민족 가운데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만 구원받을 수가 있습니다.
C.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어떻게 세우십니까?
복음입니다.
로마서의 마지막 송영은 서론에서 밝힌 복음이라는 주제로 다시 돌아옵니다.
바울은 서론과 결론에서 복음을 이렇게 부릅니다.
서론은 ‘하나님의 복음’ 또는 ‘하나님의 아들의 복음’이라고 부릅니다.
결론은 ‘나의 복음’이라고 부릅니다.
바울이 나의 복음이라고 부르는 복음은 모든 믿는 사람을 의롭다 하시는 이신칭의의 복음입니다.
바울의 복음 전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것’입니다.
롬16:25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즉 바울이 전하는 복음의 핵심은 한 마디로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라는 말은 구원자라는 뜻입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제사장, 선지자, 왕의 직분을 수행하시면서 일하셨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말에는 사실 육신으로는 다윗의 아들이시며, 영으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의 주님이시라는 의미도 포함됩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주님이십니다. 이것이 바울이 전하는 복음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바울의 복음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된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입니다. 신비(비밀)는 오랫동안 감춰져 있던 것이지만 이제 계시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누구라고 말합니까?
여기서 잠시 백신 접종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이단 가운데 계시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신자들을 미혹하기 때문입니다.
계시라는 표현은 특정한 사람들만이 알고 있는 비밀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감춰져 있던 비밀이 이제 드러난 것이 계시입니다.
구약 시대라고 해서 그리스도에 대해 전혀 알 수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구약 시대에도 하나님은 구속사의 과정을 통해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과 모형으로 그리스도를 많이 계시해 주셨습니다.
즉 ‘선지자들의 글’로 표현된 구약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옛 언약의 그림자가 지시하는 실체로서, 우리를 완전히 비춰주는 하나님의 계시의 찬란한 빛이라는 사실을 히브리서 기자는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히10:1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구약의 제사 제도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일을 하였다면 이제는 예수님을 통해 직접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신약의 다른 곳에서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폈던 예언이며, 예수님은 곧 “이제...알려진” 약속의 비밀이라고 말합니다.
벧전1:10-12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바울 역시 예수님이 바로 “이제는 나타나신바”된 하나님의 약속이라 말하고 있다. 성경의 이러한 본문들을 통해 우리는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죄로 부끄러워하는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만들어 입히신 일을 시작으로
창3: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가죽옷은 아담과 하와가 죄로 인하여 발견된 자신의 수치를 가리기 위하여 사용했던 무화과 나뭇잎을 대신하는 것이었습니다.
무화과 나뭇잎은 햇볕에 말라 바스라져 영원히 수치를 가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햇볕이 우리의 영혼에 비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손수 가죽옷을 준비하셨습니다. 가죽옷을 입으려면 반드시 동물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동물의 희생처럼 누군가의 희생으로 우리 인류가 가진 죄의 수치를 가려줄 필요가 있음을 계시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내용을 읽을 때 누가 이런 희생을 해야 한단 말인가? 궁금해 하게 하셨습니다. 이제 그 희생이 나타난바 되었다고 말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입니다.
예수님 오시기 전까지 이와 같은 구약은 반복적으로 말해 왔습니다.
구약의 마지막 부분에서
하나님이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을 벗기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신 일에 이르기까지
슥3:1-5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섰고 사탄은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께서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지라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내가 말하되 정결한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결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천사는 곁에 섰더라”
구약 성경의 모든 계시가 예수님이 장차 행하실 놀라운 속죄 사역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며,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구약 성경 전체는 누군가가 반드시 와서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에게 말씀하신 모든 약속을 이루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바로 예수님이 구약이 고대하고 우리가 바라하던 그분입니다. 바울은 복음의 신비가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알려지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신약성경은 구약 성경이 말하는 것에서 벗어나 다른 방향으로 흐르는 것이 아닙니다. 신약 성경은 구약 성경에 처음 주어져서 시작된 하나님의 계시를 온전히 이루고 완성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성경을 온전하게 66권을 함께 보아야 합니다.
신약은 구약을 품음으로 완전해집니다. 구약과 신약성경은 서로를 필요로 합니다.
롬16:26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초림 이전에 예수님을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은 오랫동안 감춰져 있다가 이제는 드러난 것입니다.
막1: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사도 바울은 로마서를 시작하면서 복음을 자랑합니다. 왜냐하면 복음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롬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을 믿는 믿음은 교회의 시작이 됩니다. 믿음은 마치 불을 지피는 것과 같습니다.
죄인된 사람이 의롭게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의를 얻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럴만한 의가 없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 복음의 시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얻으신 의를 믿음으로 받을 때 우리는 비로소 칭의, 곧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은 복음이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으십니까?
복음을 전하는 일을 통하여 성령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구원을 적용하시는 일이 있을 때 교회가 불이 붙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한 사람의 마음에 복음이 들려질 때 하나님께서 은혜의 기름을 부어주시고 믿음의 불꽃이 당겨져 활활 타올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복음이 나의 복음이 되는 순간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복음이 나의 복음이 되셨습니까?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으십니까?
아니면 여전히 예수님은 예수님일 뿐입니까?
그러니 우리 교회가 시작하면서 집중해야 할 일이 있다면 바로 전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시작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견고하게 하십니다. 불이 지속적으로 활활 타오르게 하십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당연히 복음으로 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을 믿음으로 우리는 이미 구원을 받았으나 여전히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이루어 갑니다. 이것을 다른 말로 순종한다고 말합니다(성화).
고전15: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딤후3:14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믿음으로 행하는 사람은 반드시 순종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됩니다.
순종은 믿음에서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자녀된 신분을 즐거워하며 감사할 때, 우리 마음은 자연스럽게 변화하게 됩니다. 우리 행동도 변합니다. 열매를 맺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물론 이러한 열매들이 우리를 구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믿음만이 우리를 그리스도와 연합하게 합니다. 우리는 순종해서 구원을 받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순종 없는 구원의 삶을 사는 것도 아닙니다.
마7:16-20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우리가 할 일은 포도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믿음으로 붙어 있는 것입니다. 가지인 우리가 열매 맺도록 영양 공급하시고 가지치기 하시는 분은 우리 하나님 아버지 이십니다.
요15:4-5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이것이 복음으로 견고하게 세워지는 원리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이 일을 시작하셨기에 견고하게 하시고 반드시 완성하십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세우실 지혜로우신 분이라고 말합니다.
복음은 처음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일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구원받은 이후에 계속적으로 신자답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능히 견고하게 세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복음으로 구원받고, 복음으로 견고해져 갑니다. 복음은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예수님 안에서 성장해 가고 견고해져 가는 데도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날마다 자신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의로워졌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 받아들여졌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오늘 그 열매들이 바울의 동역자들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이 로마서를 쓰면서 자신과 함께 있었던 여덟 명의 동료들이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보내는 인사말도 첨가합니다.
첫째, ‘나의 동역자’로 소개되고 있는 디모데는 바울의 오른팔과 같은 사람입니다.
디모데는 루스드라 출신으로 바울의 2차 전도 여행 때 바울의 전도팀에 합류하여(행16:2-3 “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새 그 지역에 있는 유대인으로 말미암아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아버지는 헬라인인 줄 다 앎이러라” )계속 바울과 동행했습니다.
또한 바울이 3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고린도에 체류하면서 이 로마서를 쓰는 동안에도 바울과 함께 있었습니다(행20:3-4 . “거기 석 달 동안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를 거쳐 돌아가기로 작정하니 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는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라” ). 고린도후서, 데살로니가전후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에는 바울의 공동 저자로 소개됩니다.
둘째, 누기오는 안디옥 교회의 선지자이며 교사인 ‘구레네 사람 루기오’거나(행13: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복서의 저자인 누가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셋째, 야손은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머물면서 소동이 일어났을 때 바울을 도왔던 사람입니다.
넷째, 소시바더는 바울이 3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그리스를 떠날 때 바울과 함께 동행한 베뢰아 사람입니다.
다섯째, 더디오는 바울의 로마서 편지의 구술을 받아 적은 사람입니다.
여섯째, 가이오는 바울과 온 교회의 식주인이라고 소개됩니다.
일곱째, 에라스도는 이 성의 재무관이라고 말하는데, 고린도 시의 책임 있는 지방 관리로 추정됩니다.
여덟째, 구아도는 신약 성경의 다른 곳에 나오지 않아 신원을 알 수 없으나 바울이 동료 신자라고 밝힙니다.
우리 참목자교회에도 이런 믿음의 견고한 동역자들이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결론
결론
마지막으로 교회를 가기로 결심하고 주일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거기에서 목사님께서 아브라함이 의롭게 된 내용으로 설교를 하셨습니다.
분명 목사님께서 설교하시는데 저는 하나님과 씨름하고 있는듯 했습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저의 노력으로는 의로워질 수 없습니다. 그러니 그만 두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래 너는 안돼. 너의 노력으로는 더 더욱 안돼. 그래서 내가 필요한거야.
머리로 알고 있었던 십자가 사건이 왜 필요한지 설득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죄인이 어떻게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예수님이 필요하다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떠날 수 없고 교회를 떠날 수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구원을 이루는 일은 저의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열심으로 됨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아들의 복음’을 통해 신자들을 능히 견고하게 세우실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기를 찬양하는 것으로 자신의 로마서를 마감합니다.
롬16:27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복음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바울이 로마서에서 전한 복음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복음입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온전하게 드러내는 것이 복음입니다.
이 복음을 우리에게 들려 주신 주님을 찬송합니다.
복음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시고 고난받으시되 의로운 삶을 사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신 그 순종이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다 이루는 모습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도시 가운데 복음을 심고 성령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한 영혼 한 영혼에게 복음이 심겨지고 그들이 구원 받고 변화되어지는 모습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목청껏 부르고 외쳐야 할 노래가 있다면,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