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지혜로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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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ke 10:38–42 NKRV
38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제목은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여러분은 살면서 정말 내가 이 선택은 너무 잘했다고 생각하는 게 있습니까?
인생에는 여러 선택이 있습니다. 직장이나 학업도 선택해야하고, 결혼이나 가족계획 등을 선택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구글이나, 페이스북, 벤츠 이런 대기업에서 러브콜을 받는다면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동시에 우데카나 훔볼트대, 서울대, 하버드대학 등에 합격을 했다고 하면 어디로 가겠습니까?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던지 우리는 우선 제일 중요한 한가지를 선택해야합니다.
한번 선택하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사람은 항상 선택지를 놓고 신중하게 고민하고 고민합니다.
여러분이 항상 최선의 선택만을 할 수 있다면, 후회하지 않을 선택만 한다면 그 인생이 얼마나 화창할까요.
오늘 본문말씀은 우리에게 지혜로운 선택을 할 있도록 인도하실 겁니다. 말씀 속에서 여러분의 인생이 꽃 피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Luke 10:38–40 NKRV
38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예수님께서 마르다가 살고 있는 베다니 마을로 들어가셨고, 거기에 사는 마르다라는 한 여자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초대를 했습니다.
손님이 집에 찾아온다고 하면 얼마나 준비할 게 많습니까. 청소도 해야하고, 식사준비, 다과나 차준비, 그 외에도 할 일이 꽤 있습니다.
예수님을 집에 초대한 마르다는 귀한손님이 집에 오시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분주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마음에 평안이 없으면 불평과 불만이 생깁니다. 그 영향이 어떻게 미치는 지 보시기 바랍니다.
마르다가 열심히 일하다가 보니, 내 생각에 나를 도와 손님 맞을 준비를 함께 할 거라고 생각했던 동생 마리아가 안보입니다. 얘가 어디갔지?
어디갔나 하고 찾아보니, 마리아는 열심히 일하는 언니를 혼자두고, 예수님의 발 앞에 가까이 앉아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마르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얼마나 얄밉겠습니까.
일은 다 내가 하고, 예수님의 이쁨은 마리아가 혼자 독차지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마르다가 한국 사람이었다면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사람이 챙긴다는 말이 생각났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와서 이야기합니다. 예수님 나 할일이 많아서 도움이 필요해요. 그러니 내 동생에게 나를 도우라고 해주세요.
사랑하는 여러분은 이 마르다의 요청이 어떻게 보이시나요? 당연한 요구인 것 같나요?
마르다는 내 가족인 마리아는 당연히 나를 도와야 해. 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집에 초대한 것은 마르다였습니다. (말씀)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그녀가 혼자 선택하고, 실행한 일입니다.
동생에게 물어보지 않고 일을 시작하다가 막상 일이 힘드니까, 마리아가 왜 내 일을 안도와주지? 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물론 서로 돕는 것이 잘못된 게 아닙니다. 돕는 것은 매우 아름다운 일이고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 마리아는 언니를 돕는 그 일보다 더 중요한 게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 앞에 있는 것이었고, 그분의 말씀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마리아는 지금 예수님 앞에 있기를 선택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처럼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생각이 다 다릅니다. 이야기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습니다. 자기 생각대로 다른 사람을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런데 마르다는 마리아가 자기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녀의 생각을 들어보지 않았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이런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어떤 일을 할 때, 아무런 상의 없이 혼자 독단적으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그 선택을 행동에 옮깁니다.
그것까지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열심히 무엇인가 하는 것에 박수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가게 될 때, 그것은 큰 문제요 스트레스가 됩니다.
너무 힘든 나머지 주변사람이 나를 도와주지 않아서 그렇다고, 다른 사람을 비난하게 되기 쉽습니다. 마치 마르다처럼요.
어떻게 가족인데, 어떻게 친구가, 어떻게 교회사람이면서 나를 안도와주는 거지?
그런 마음이 들 때, 우리는 생각해봐야합니다.
이 일을 누가 선택하고 시작했는지, 그리고 내가 충분히 내 가족이나 친구에게, 또는 교회사람들에게 이 일을 이야기 하고 함께하기로 동의를 받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혼자 감당할 수 있는 정도로 일을 줄여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정도를 알아야 합니다. 할 수 없는 정도인데, 그 일이 정말 필요하다면 시작 전에 도움을 줄 사람에게 찾아가 상의하고 동의를 구해야합니다.
그런데 마르다는 그렇게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 결과로 지금 그녀는 근심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근심하는 마르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Luke 10:41–42 NKRV
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고 있구나, 그러나 한가지 일이라도 충분하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으십니다.
오직 한가지면 됩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한가지만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다면 됩니다.
마리아는 예수님 앞에서 말씀듣는 일을 선택했습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 중에 꼭 여러가지를 다 하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힘이 드신다면 하고 있는 일들을 줄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 주님을 위해 즐겁고 기쁘게 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날마다 지혜로운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마시고 믿음의 분량대로, 그리고 능력의 분량대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예수님 앞에 머물러 말씀을 듣게 되길 소망합니다. 그것을 선택하게 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좋은 선택이고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만약 그게 아니더라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한가지 일을 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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