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을 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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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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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교회하면 건물 하나가 떠오르지만, 생각해 보면 꼭 그렇지 않다. 예배당이 있고 여러 다른 건물이 있는 경우도 있고, 구별된 건물은 없는 경우도 있다. 과거의 성전과 교회를 바로 연결하기는 어렵겠으나, 과거 성전도 그러했고, 이 모든 것이 합쳐져서 하나님의 집이 지어져 간다.
한 순간에 끝나는게 아니기에 교회에서 만난 동역자들이 참 귀하다.
오늘 본문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범적인 동역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자기만 생각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 교회를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다. 성경에 나오는 성도, 형제, 자매, 자녀들아(얘들아)라는 표현을 허투루 넘기지 말자. 따로 나눠지지 않고 함께 이뤄가야 할 하나님 나라가 있다는 말씀인데, 그 나라에서 함께 섬기는 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오늘 말씀을 잘 살펴보자.
동역자 디모데
동역자 디모데
성경에 총 10구절 바울과 디모데가 한 구절에 함께 나온다. 그리고 고후 1:1, 빌 1:1, 골 1:1, 살전 1:1, 살후 1:1, 몬 1:1 6개의 서신서에 같이 나온다. 교회의 성도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름을 같이 올렸다는 것은 정말로 동역을 했다는 이야기 아닌가? 하나 였다면 모를까··· 이렇게 여러 개라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게다가 자기 이름으로 바울의 편지를 두 개나 디모데 전후서 받았으니, 매우 각별했음에는 분명하다.
믿을 수 있는 사람, 소통하고 이어지는 동역자가 되라.
믿을 수 있는 사람, 소통하고 이어지는 동역자가 되라.
무엇이 있었기에 그가 이렇게 동역을 할 수 있었을까? 진실한 사람, 빌립보 교회 성도들의 사정을 정확히 전달해 줄 사람. 바울이 사랑한 교회 세워지는 과정을 모두 아는 이 교회 가운데에 바울과 가까운 줄 아고 있고, 빌립보 교회 사정도 잘 알고 있고 마다하지 않고 갈 수 있는 그런 사람.
21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22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여기서 중요한 것 - 자기 일을 구하지 않고 예수의 일을 구한 사람. 다른 사람들은 자기 일만 앞세우고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않았다. 정확한 이야기는 자세히 나와있지 않지만 무슨 말인지 조금 알 것 같다.
17 그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수하지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18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지금 상황이 바울이 자리를 비우게 되는 거니까, 흔한 말로 그 자리 차지해서 사람들 끌어 모으고 해서 자기가 지도자되려고 하는, 담임되려고 하는 그 사람들은 많았는데, 하나님의 전체 큰 그림을 알고 함께 하는 사역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는 말이다.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아는거다.
정확히는 막 머리 회전을 해보니, 섬기는게 내 자리다 그것도 아니고, 확실히 세우시기까지 맡겨주신 일 성실히 하는 것이다. 바울 하나보다, 디모데 하나보다, 그리고 둘이 따로따로 일할 때 보다 하나될 때 주님께서 더 튼튼히 빌립보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 가셨다.
무조건 나서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주께서 나를 많이 드러나는 자리가 아니라, 돕고, 기도하고, 이어주고 하는 다양한 자리에 부르셨을 때 그 자리를 진실하게 감당하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을 교회를 세워가신다는 점이다.
때로는 희생과 헌신 : 전우 에바브로디도
때로는 희생과 헌신 : 전우 에바브로디도
이어서 에바브로디도가 나온다. 이분은 성경 다른 곳에서는 언급되지 않고 빌립보에만 나온다. 어쨌든 바울과 빌립보 교회를 이어주고 아마 쉽게 말해 선교비를 전달하고 그런 분이었으리라 생각된다.
그런데 굉장히 아파서 고생을 했던 것 같다. 병들어 죽게 되었으나, 살려주셨다. 바울도 굉장히 걱정했지만, 바울이 그를 이야기할 때에 표현한 말씀이.
빌립보서 2:25 (nkrv)
25 그러나 에바브로디도를 너희에게 보내는 것이 필요한 줄로 생각하노니 그는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 된 자요 너희 사자로 내가 쓸 것을 돕는 자라
동역자이자 전우라는 이야기. 억지로 하거나 사무적으로 하지 않고. 교회의 다른 구성원들을 생각하고 자기를 내어 주었다. 누가 누구를 어떤 호칭으로 부느냐가 중요하지 않은가. 전우도 많이 사용된 표현은 아니다. , 빌립보의 에바브로디도와 빌레몬서의 아킵보만 이 호칭을 들었다. 우리가 영적 전쟁,
나라와 나라가 싸우는 것을 전쟁이라고 한다. 공중 권세 잡은 자가 있는 세상, 다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 세상 가운데서 천국 질서로 하나님 나라를 그 시민답게 살아가는 것도. 만만치 않은 전쟁이다. 혼자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지만 이 전쟁은 전우가 있기에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복음 증거하고 사명을 따라 살아가는 인생을 운동경기와 전쟁에 비유한 경우가 많다. 그 부분에서 우리도 잘 묵상하고 살펴보자. 엄청나게 잘 하는 것으로 보였어도 다 소용없이 되는 경우가 있다. 운동 경기에서 규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 당장 뛰어나게 보여도 우리가 인생을 잘 살아왔는가, 그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알 수 있고, 그건 말씀 통해 우리에게 전해진다.
그리고 또한 우리의 인생이 전쟁인데,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나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 전쟁 중에는 전우와의 팀웍이 중요하다. 간단한 교회 생활에서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모든 일을 행한 후에 - 연결 - 빌 2:12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같은 표현 나 혼자 구원받고 끝나는 것으로 생각하면 무엇인가 잘못된 k것이다.
우리는 지금 전쟁 중이다.
삶이 그렇게 만만한가? 대장되신 예수를 따라가야 하는데,
우리가 앞에서 살펴본 대로 예수는 자기를 내어 주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고, 그러한 예수를 높여 주셨는데, 모범을 보여주셨는데도 명령을 따르지 않고 자기 멋대로 살아가려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천국 백성이라 하면서, 세상 나라 백성 노릇하면 어떻게 되나? 전시에···구원을 얻을 수 없고 즉결심판이다. 그리고 전우 존중할 줄 모르고 자기 욕구만 채우려면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가 결정하고 고민하는 마음이 나눠지는 여러 순간이 있지만,
예수님을 기억하자.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우리는 모두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
나로 말미암아 공동체가 이어지고 있는가?
모두 연약하지만, 부족함을 채우고 있는가?
교만하면 나눠지고, 겸손하면 하나된다(예수님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