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5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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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네겝에 거주하는 가나안 사람 곧 아랏의 왕이 이스라엘이 아다림 길로 온다 함을 듣고 이스라엘을 쳐서 그 중 몇 사람을 사로잡은지라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서원하여 이르되 주께서 만일 이 백성을 내 손에 넘기시면 내가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리이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가나안 사람을 그들의 손에 넘기시매 그들과 그들의 성읍을 다 멸하니라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호르마라 하였더라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이스라엘은 항상 불평,원망함.
이스라엘은 항상 원망, 불평한다.
민수기13장에서 정탐꾼을 보냄 -> 열 명은 부정적이었지만 두 명은 열열히 하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으로 인한 가능성 제시 -> 14장에서 원망함
민 16장에서 고라, 다단, 아비람이 반역을 일으키고 심판받은 이후 다시 반역을 일으키는 14500명을 염병으로 벌하심. -> 아론의 싹난 지팡이를 통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여주심. -> 죽을까봐 두려워서 원망함.
민 수기 20장에서는 물이 없어서 원망함
이 불평, 원망에는 큰 공통점이 하나가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공통적으로 “자신의 생명과 관련된 일 앞에서” 원망하는 것이다.
가나안 땅을 정탐한 정탐꾼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과 싸우면 필히 자신들이 죽을 것을 예상해서 원망한 것이다.
또한 고단, 다단, 아비람이 반역을 일으키고 14750명이 죽은 것을 보고 자신들도 죽을까봐 원망한다.
물이 없어서 죽을까봐 원망한다.
오늘 본문에서도 그렇다. 광야에서 길을 돌아가게 되며 좋지 않은 길을 가게 되자 그들은 이렇게 원망한다.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똑같은 이유이다. 광야에서 죽게 될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모든 인간들은 자신의 생명을 강하게 위협 받으면 그만큼 반감이 커지게 된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을 탓하며 자신이 죽게 될 것을 원망, 불평 하게 된다.
2. 왜 하나님은 광야 생활 중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하실까?
하나님은 왜 광야 생활 중 생명의 위협을 느낄만한 상황을 조성하실까?
실제로 하나님께서 생명을 거두시기 위해서 광야로 이끄셨을까? 절대로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광야 생활 가운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백성들의 자세는 “생명조차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는 것”이다.
광야는 정말 하나님께 완전히 매달리지 않고는 살아가기 힘든 환경을 의미한다.
이집트에서의 생활은 광야생활과는 달리 노예였지만 생명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충족되는 생활이었다.
노예이지만 거주할 안전한 집이 있었으며, 식사도 할 수 있었으며, 물도 부족함이 없었고, 이집트의 국력에 의해 타국의 침략도 방지되었다. 풍요로운 이집트의 다채롭고 발전한 문화는 그들에게 이집트에서 노예의 생활임에도 불구하고 그 삶을 누리는 것이 매력적이게 느껴질만큼 안전한 생활이었다.
그러나 광야는 어떤가? 광야는 어딘가 거주할 고정된 집이 없다. 언제든 움직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또한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물도 마찬가지이다. 언제나 광야 가운데 약탈을 일삼는 타민족들이 기회를 노리고 있다.
이런 상황 가운데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생명이 보장되지 않는 환경 가운데 그들의 생명을 지키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다.
3. 생명에 대한 원망과 놋뱀 사건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그들은 하나님께 생명을 맡기지 못하고 다시 불평한다.
하나님은 가나안으로 곧바로 들어가지 않게 광야 생활을 거치게 하신다. 그 길 가운데 먹을 것이 부족하고, 물도 부족한 상황에서 생명을 잃을까 두려워 불평한다.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평을 듣고 어떻게 하시나요? 불뱀을 보내십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불뱀은 단순히 심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생명이 누구에게 달려있는지 다시 깨닫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모세가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니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21장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놋뱀을 장대 위에 매달고 그것을 바라보기만 하면 살 수 있을 것이라고 구원의 방책을 알리십니다.
이것을 보았을 때 불뱀은 하나님이 단순히 심판만을 하시기 위해서 불뱀을 보낸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원망과 불평 속에서도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대로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구원과 생명이 여전히 존재할 수 잇ㅇ므을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만약 심판을 위한 불뱀이었다면 하나님은 결코 놋뱀과 같은 방법을 알려주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구원의 방법을 언제나 알려주십니다.
4. 놋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 우리도 언제나 항상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 우리가 이스라엘과 다른 점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생각해야 합니다.
- 우리도 이스라엘처럼 우리의 생명이 위협받을 때는 혹은 우리의 생명과같이 여기는 무언가가 위협받을 때는 이스라엘과 같이 원망하고 불평하는 존재들입니다.
- 우리는 불뱀에게 물려서 죽어가는 존재들이었습니다. 우리의 그 하나님을 거역하고, 원망하는 그러한 자들로서 죽어가는 존재들이었습니다.
- 그러나 모세가 장대에 놋뱀을 달아 매달았듯이 하나님은 직접 하나님의 손으로 십자가에 예수님을 달아 매달으셨습니다.
-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우리를 살리실 유일한 분이시고, 모든 생명이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사실을 알리시기 위해서였습니다.
- 예수님은 장대에 달린 놋뱀과 같이 십자가에 달리셨으며, 이제 불평과 불만, 죽음 속에서 살아가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예수님을 바라보기만 하면 살게 됩니다.
- 구원을 얻게 되는 것이죠.
적용)
우리는 언제나 이스라엘과 같은 실수를 범하고, 죽음 속에서 살아가기 쉬운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다시 하나님 앞에 바라보아야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놋뱀입니다.
우리의 삶을 불평과 불만과 원망이 아닌 우릴 대신해서 죽으신 십자가의 놋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바라보시기 원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나요?
놋뱀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 우리는 육체의 생명이 위협받는 삶을 살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꽤나 많은 사람들이 육체의 생명을 위협받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풍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목숨처럼 여기는 무언가를 잃을까봐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돈을 목숨처럼, 내 자식을 목숨처럼, 내 가정을 목숨처럼, 나의 명예를 목숨처럼 믿으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그것들에 대해서 문제가 생겼을 때, 우리는 이스라엘과 똑같습니다.
그 와중에 우리가 인정해야할 것은 그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