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 왕이 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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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0:1-14 “블레셋 사람들과 이스라엘이 싸우더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다가 길보아 산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지니라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 아들들을 추격하여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고 사울을 맹렬히 치며 활 쏘는 자가 사울에게 따라 미치매 사울이 그 쏘는 자로 말미암아 심히 다급하여 사울이 자기의 무기를 가진 자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이 와서 나를 욕되게 할까 두려워하노라 그러나 그의 무기를 가진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행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매 사울이 자기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니 무기 가진 자가 사울이 죽는 것을 보고 자기도 칼에 엎드러져 죽으니라 이와 같이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그 온 집안이 함께 죽으니라 골짜기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그들의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다 죽은 것을 보고 그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거기에 거주하니라 이튿날에 블레셋 사람들이 와서 죽임을 당한 자의 옷을 벗기다가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길보아 산에 엎드러졌음을 보고 곧 사울의 옷을 벗기고 그의 머리와 갑옷을 가져다가 사람을 블레셋 땅 사방에 보내 모든 이방 신전과 그 백성에게 소식을 전하고 사울의 갑옷을 그들의 신전에 두고 그의 머리를 다곤의 신전에 단지라 길르앗야베스 모든 사람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모든 일을 듣고 용사들이 다 일어나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거두어 야베스로 가져다가 그 곳 상수리나무 아래에 그 해골을 장사하고 칠 일간 금식하였더라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 주셨더라”
우리가 살핀 본문은 사울의 죽음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블레셋과의 전투 중에 죽게됩니다. 이 전투를 가리켜 “길보아 전투”라고 일컫습니다.
성경 말씀은 다양한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기록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역대기의 기자를 통하여 사울의 죽음을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역대상 1-9 장은 바벨론 포로기와 그 당시 살았던 이스라엘 사람들의 족보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역대상의 이야기는 10장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역대상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장에서 사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것은 굉장히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역대상 10 말씀의 핵심은 “길보아 전투”의 흐름이 아닙니다. 길보아 전투의 흐름은 1절에 간략하게 설명되고 있습니다. 나머지 2-14절은 사울의 패전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2-5절은 사울 왕의 죽음. 8-10절은 사울 왕에 대한 모독. 그리고 11-12절은 사울에 대한 장례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본문의 하반절인 13절은 사울이 죽은 이유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사울이 죽은 이유는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지른 범죄는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기 아니하고 신접한 자의 말씀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의 비참한 최후에 대하여 알 수 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고, 신접한 여인을 의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예언을 구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무시하는 행위였고, 결국 이로 인하여, 사울은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됩니다.
역대상은 바벨론포로 귀한 이후에 기록된 성경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게 된 이유가 언약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스라엘이 회복할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 밖에 없음을 알리기 위하여 기록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대상 10장 에서 사울의 죽음이 기록된 이유는 역대상을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않는 자의 최후에 대하여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사울이라는 한 죄인으로 말미암아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참으로 무섭습니다. 사울을 향한 심판은 사울에게만 머물지 않습니다. 사울을 넘어, 사울의 온 집안에 미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온 이스라엘에 미칩니다.
이와 같이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그 온 집안이 함께 죽으니라
10:6의 말씀은 사울의 온 집안이 멸망했음을 분명하게 알립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사울 왕정이 완전이 막을 내렸음을 알리는 말씀입니다.
블레셋 사람들과 이스라엘이 싸우더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다가 길보아 산에서 죽임을 당하여 엎드러지니라
은 길보아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로부터 죽임을 당했음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온 이스라엘과 사울의 집안이 멸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너무나도 무성누 것임을 우리는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패배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사울의 패배가 하나님의 패배는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역대상 10:14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 주셨더라”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세워나가실 것임을 보여줍니다. 사울은 분명히 죽었고, 이스라엘은 블레셋에게 패배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새로운 계획을 세우십니다. 그것은 바로 이새의 아들 다윗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고 새로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갈 것임을 분명하게 알립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분명히 괴롭고 힘든 상황이 찾아올 것입니다. 때로는 아무런 희망조차 보이지 않는 상황 가운데 처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꿈이있는교회 성도 여러분 절대 하나님을 의심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알지못하는 크고 놀라운 계획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실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 하나님은 심판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언약을 지키지 않는 자는 심판하실 것입니다.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행하시되 주의 종들을 심판하사 악한 자의 죄를 정하여 그의 행위대로 그의 머리에 돌리시고 공의로운 자를 의롭다 하사 그 의로운 대로 갚으시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를 정죄하시며, 공의로운 자를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인생을 살아가며, 늘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는 우리 꿈이있는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오늘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다음주부터 SFC 여름 수련회가 진행됩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하여 기도해주시고, 수련회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교육부를 위하여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신앙을 지키기 힘든 시대 가운데 있습니다. 아이들이 신앙을 잘 지키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우리 꿈이있는교회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바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