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 5. 하나님의 섭리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118 views

섭리는 창조주 하나님이 모든 피조세계를 다스리고 보존하시고 인도하시는 사역을 의미한다. 섭리 교리에 따르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은 선하고 옳으며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심에서 비롯된다.

Notes
Transcript

섭리는 창조주 하나님이 모든 피조세계를 다스리고 보존하시고 인도하시는 사역을 의미한다. 섭리 교리에 따르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은 선하고 옳으며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심에서 비롯된다.

로마서 8:28 NKRV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질문 5 하나님의 작정은 무엇입니까?
답: 하나님의 작정이란 그가 뜻하시는 바를 좇아 정하신 그의 영원한 목적이며, 이로써 하나님은 자기의 영광을 위하여 장차 일어날 어떠한 일이든지 미리 정해놓으셨습니다.
질문 6 하나님은 자신의 작정을 어떻게 실행하십니까?
답: 하나님은 자신의 작정을 창조와 섭리의 사역을 통해 실행하십니다.
질문 7 창조의 사역이 무엇입니까?
답: 창조의 사역은 하나님이 6일 동안 아무것도 없는 가운데서 능력의 말씀으로 모든 것을 선하게 만드신 일입니다.
질문 8 하나님의 섭리의 사역은 무엇입니까?
답: 하나님의 섭리의 사역은 모든 피조물과 그 모든 활동을 가장 거룩하고 지혜롭고 능력 있게 보존하며 다스리시는 것입니다.
오늘은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을 통해 섭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클릭)“하나님이 함께 하실거야. (클릭)하나님이 일하실 거야. (클릭)주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자. (클릭)주님이 새 길을 열어주실거야. (클릭)주님이 지켜주실 거야” 등등의 표현을 들어보셨죠? (클릭)이러한 표현들들을 뒤집으면 “주님은 지금도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지켜주시고, 인도하시며, 나의 필요를 채워주신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거에요. 이러한 표현, 생각들이 나온 (클릭)뿌리는 바로 섭리입니다. 섭리 교리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주님이 함께 해주실거야. 주님이 너를 지켜주실거야. 주님이 새 길을 열어주실거야”라고 믿음으로 말하는 것이죠.
(클릭)그렇다면 여러분 섭리가 무엇일까요? (클릭)섭리란 창조주 하나님이 통치자가 되셔서 모든 피조세계를 다스리시며 보존하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클릭)기독교가 말하는 “창조”라는 단어에는 (클릭)만들다(클릭)다스린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뒤에서 팔짱끼고 그래 어디한번 봐보자 하시는 분이 아니라, 오늘도 하나님은 당신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들을 지켜보시고, 돌봐주시고, 함께 하시며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뜻에 맞게 움직이도록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일하시는 것을 가리켜 “섭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며, 그분의 뜻은 절대기준으로 선하고 옳으며,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 되셔서 우리에게 은혜와 자비,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평생토록 베풀어주시고, 우리는 하나님에게 합당한 영광과 경배, 찬양을 드리는 관계를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최종 뜻인 것이죠. 이를 위해서 죄로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심으로 구원해주시고 함께 해주시는 것이죠.
하나님의 섭리는 모든 시간, 공간, 우주, 하늘과 바다, 동식물, 인간, 상황과 역사까지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칩니다. 즉,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서는 그 어떤 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자연 만물을 움직이십니다.
시편 104:3–4 DKV
3 물 위에 들보를 얹으시고 구름으로 마차를 삼으시며 바람 날개 위를 거니십니다. 4 바람을 주의 천사들로 삼으시고 불꽃을 주의 종들로 삼으십니다.
시편 107:25 DKV
25 하나님께서 명령해 큰바람을 일으키시면 큰 물결이 일어난다.
모든 것들을 먹이시고 보호하십니다.
마태복음 10:29–31 DKV
29 참새 두 마리가 앗사리온 동전 한 개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면 그 가운데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30 또한 하나님은 너희 머리카락 수까지도 다 세고 계신다. 31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들보다도 더 귀하다.
인생을 이끌어 가십니다.
시편 33:13 NKRV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잠언 16:9 NKRV
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우연처럼 보이는 것들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이루어지는 것들입니다.
룻기 2:3 DKV
3 그러자 그녀는 밖으로 나가 추수하는 사람들을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도 그녀가 일하고 있던 곳은 엘리멜렉의 친척인 보아스의 밭이었습니다.
사람의 생과 사, 높고 낮음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사무엘상 2:6–10 DKV
6 여호와께서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무덤까지 끌어내리기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십니다. 7 여호와께서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십니다. 8 여호와께서는 가난한 사람들을 먼지 구덩이에서 일으켜 세우시고 궁핍한 사람들을 거름 더미에서 들어 올리셔서 왕들과 함께 앉히시고 영광스러운 자리를 차지하게 하실 것입니다. 땅의 기초들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께서 세상을 그 위에 세우셨습니다. 9 여호와께서 성도들의 발걸음을 지켜 주시고 사악한 사람들을 어둠 속에서 잠잠하게 하실 것입니다. 힘으로 당해 낼 사람이 없으니 10 여호와께 대항하는 사람들은 흩어질 것입니다. 하늘의 천둥과 번개로 그들을 치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땅끝까지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께서 세우신 왕에게는 힘을 주시고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의 이름을 높이실 것입니다.”
역사의 흥망성쇠,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열왕기상 22:34 DKV
34 그런데 누군가가 무심코 쏜 화살이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 사이에 꽂혔습니다. 왕은 자기 전차의 병사에게 말했습니다. “전차를 돌려 싸움터를 빠져나가거라. 내가 부상당했다.”
역대하 20:15 NKRV
15 야하시엘이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이 처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로 이루어저 갑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심으로 모든 것을 다스리시고 보존하시고 인도하고 계십니다. 오늘날은 하나님의 섭리는 교회를 보호함에 잘 나타납니다. 우리가 사도행전을 계속해서 큐티하고 있죠? 사도행전의 핵심이 뭐라고 했었죠? 어떠한 고난과 박해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전진한다. 하나님은 계속된 핍박애도 교회를 세워가시며 그 수가 더하였습니다. 스데반의 죽음으로 이방민족에 복음이 전해지게 되었고, 바울이 회심하고 복음을 전하게 되었죠.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스리시고 보존하시고 인도하신다. 뒤집어 말하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서는 이뤄지지 않는다는 섭리교리를 배우면 몇 가지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클릭)첫째, 교육사님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면 우리의 선택과 자유는 없는거 아니에요?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이뤄지는 운명론인건가요?
하나님의 뜻과 인간의 선택은 매우 신비로운 조화를 이룹니다. 여기서 핵심은 (클릭)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실 때 인간을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 행동, 말 모든 것을 사용하셔서 당신의 뜻을 이루시는 것이죠.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고싶으셔서 하나님의 뜻을 우리를 통해 이뤄가십니다. 그게 하나님에게 굉장히 불편하고 돌아가고 위험성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말이죠. 따라서 우리는 모든 것이 다 정해져있다는 운명론이 아닙니다. (클릭)이를 비유로 설명하면 바둑과 같은 거에요. 하나님과 우리는 인생이라는 바둑경기를 둡니다. 우리는 자신의 차례에 어떤 수를 둬야할지 고민하고 자유롭게 선택합니다. 그러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그에 맞게 수를 두시는데, (클릭)하나님은 늘 신의 한 수를 우리에게 두십니다. 그것이 때론 우리 눈에 의미없고 왜 거기에 두셨지? 여기가 더 좋을텐데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 입장에선 그것이 가장 최고의 한 수 곧 신의 한 수인 것이죠. 그렇게 하나님은 나와의 경기에서 끝내 승리하십니다. 반드시 말이죠. 하나님은 어떻게 이길지, 몇점으로 이길지까지 다 아시고 완벽하게 이뤄내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선택의 관계입니다. 우리의 모든 행동과 생각들이 다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그것은 로봇입니다.) 우리의 자유로운 선택들에 맞게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의 선택들을 전지전능함으로 사용하시느 것이죠. 그렇게 모든 것을을 합력하여 선으로 만드십니다. 아 그러니까 (클릭)결론적으로 모든 것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자유로운 선택을 사용하신다는 말씀이군요?!
(클릭)둘째, 교육사님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오늘날 나타나는 죄는 뭐에요? 이것도 하나님의 뜻인가요?
아닙니다. 우리가 섭리를 배우면서 반드시 먼저 생각해야하는 것은 (클릭)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기에 그분에게 죄가 나타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즉, (클릭)하나님은 죄를 만드신 분이 아닙니다. (클릭)우리가 쉽게 오해하는 본문이 바로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못나가게 했다는 본문입니다. (클릭)마치 하나님이 바로에게 그런 마음을 주셨다 따라서 바로는 자신의 자유가 아닌 하나님에 의해서 죄를 저지른 것이다라고 오해할 수 있는 것이죠. (클릭)그러나 이 본문은 하나님이 바로에게 나쁜 마음을 주셔셔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클릭)하나님께서 (클릭)은혜를 거두셨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악을 주신 것이 아니라 악이 들어가도록 내버려 두신 것이죠. (클릭)(클릭)(클릭)빛이 사리지면 어둠이 뒤따라는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가 사라지면 죄가 틈타게 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빛이 어둡게 한 것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죠. (클릭)죄의 책임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죄의 유혹이 생길 때 그것을 거부하고 도망치고 안지어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도 우리에게 죄를 짓지 않도록 근신하고 깨어 기도하라고 권면하시는 것이죠.
(클릭)섭리의 교리가 우리에게 주는 유익은 무엇일까요?
(클릭)바로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후회, 두려움, 염려와 불안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심으로 모든 것들을 섭리하셔서 우리를 보호하고 인도하십니다. 그것이 때론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눈에 반대라고 여겨질 때가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향한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놓치지 않습니다. 요셉을 보면 그에게 꿈을 주셨지만 그는 노예로 팔리고, 누명으로 감옥에 가잖아요. 다윗을 봐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신다고 해놓고 사울에게 쫓기며 도망가게 되잖아요. 그러나 요셉과 다윗은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요셉에게 감옥은 정치 속성과외 학원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에겐 돌아감으로 더욱 탄탄한 정치적, 군사적 기반을 확립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끝내 요셉은 그들의 민족을 구원하게 되었고,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졌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과 계획은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고, 반대의 방향으로 가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것이 다 하나님께서 필요하다고 여기시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과거, 현재, 미래 모두 후회, 두려움, 염려와 불안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고백할 수 있는 것이죠.
베드로전서 5:7 DKV
7 여러분의 모든 근심을 주께 맡기십시오. 주께서 여러분을 돌보십니다.
시편 23:4 DKV
4 내가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골짜기를 지날 때라도 악한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주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시편 23:6 NKSV
6 진실로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내가 사는 날 동안 나를 따르리니, 나는 주님의 집으로 돌아가 영원히 그 곳에서 살겠습니다.
(클릭)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으로 만드시는 그분의 섭리를 믿고 눈앞에 있는 상황에 일희일비 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당장에 내 뜻과 생각과 다르더라도 원망과 불평을 하지 않고 감사와 기쁨이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클릭)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일하신다고 하셨죠? 그리고 바둑의 비유로 설명할 때 하나님은 늘 신의 한 수를 두신다고 했었습니다.하나님은 우리에게 상황, 환경, 자연만물, 역사, 문화, 사람들을 통해서 신의 한 수를 두십니다. 이를 뒤집어 말하면 (클릭)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신의 한 수라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이 두신 신의 한 수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생각해야죠. 나는 하나님의 수로서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나는 그들에게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어떤 말을 전해줄 것인가? 이것이 우리가 오늘늘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힘이 되고, 목적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