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제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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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Grace Time 내용은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6절은 고향에서 배척 당하시는 예수님
7절부터 13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보내시는 내용
14절부터 29절은 세례 요한의 죽음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저는 오늘 선교를 위한 기도 모임에 맞게 7절부터 13절의 내용을 보면서 예수님의 제자도라는 제목으로 짧게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7절부터 13절부터 다시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7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고 8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주머니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9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10 또 가라사대 어디서든지 뉘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저희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인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어느 한 저자가 제자도의 핵심을 이렇게 적어놓았습니다.
“Simple, Humble and Pure” and 무엇입니까?
단순함, 겸손함, 그리고 순전함입니다.
저는 이 Simple, Humble and Pure 를 읽으면서 오늘 본문과 연결이 됨에 동시에 작년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선교가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직접 다녀오지 않아지만, 다녀오신 분들 여기 계시죠.
특별히 팔레스타인 선교를 가셔서 눅12 장 말씀처럼, Simple 하게 그리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겸손함 humble 그리고 pure 하게 복음 하나만 가지고 갔던 대청부의 지체들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요즘에는 선교 프로그램, 복음 프로그램이 넘쳐나죠.
그걸 비난하는 건 아니지만, 이런 선교 프로그램, 유명한 강사가 없던 그 시절.. 오히려 한국이나 미국이 더 선교사를 많이 파송하고, 예수님의 제자가 더 많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요즈음 영향력이 있고 유명한 목사님이나 프로그램을 더 의지하는 것 같아요.
간단하고 겸손하고 단순하게 말씀을 의지하는 것 보다는 말이죠.
오늘 예수님은 열 두 제자를 세워 전도하러 보내면서, 예수님이 사용하시는 선교전략을 알려주십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의 말보다, 어떤 프로그램의 노하우 보다 말씀에서 알려주시는 성경 원저자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오늘 이 시간 함께 기도하고 앞으로 다가올 선교를 위해서도 준비했습니다. 좋겠습니다.
첫번째, 예수님의 제자도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제자들을 서로 동역자로 세워주셨다는 것입니다. 7절을 볼까요.
7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고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7절 뒤에 보니깐 권세도 주셨습니다.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아주 멋진 권세를 주셨죠. 그런데 예수님은 혼자 보내시지 않으셨습니다. 두 명씩 짝지워 공동체로 보내셨습니다. 서로 동역할 수 있게 보내셨습니다.
이스라엘 문화에서 두명은 법정 증인의 최소 단위 공동체 입니다.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러 가는 길에 홀로 가는 것보다 공동체로 가는 것이 더 좋다고 여기셨습니다. 서로 의지하며 동역해야 복음을 더 잘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예수님의 제자도의 첫번째 방법은 동역을 통해서 복음의 역사를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옆에 사람 얼굴 한번 쳐다보세요. 동역자입니까?
한번 양 옆에 분과 이렇게 인사하세요. 우리는 주님의 복음의 동역자입니다. (소리가 작은 것 같은데요, 다시 한번)
지금 우리가 태국 선교팀의 복음의 동역자 이기 때문에 여기 있는거에요.
수 많은 은사와 능력이 나타났던 사도 바울도 늘 복음의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우리에게 붙여주신 양 옆에 있는 분들, 조금은 부족해보여고, 조금은 못 미더워 보여도..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고 연합하여서, 복음의 역사를 이루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 사람들은 동역자가 맘에 안들면, 바꿔버립니다. 그러나 신자는 다릅니다.
용서하고 사랑하고 함께 연합하는거에요.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두번째 예수님의 제자도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제자들에게 영적 권능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7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고
전도와 선교는 내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아무리 말씀을 많이 외우고, 경험이 많아도,
하나님의 사역은, 하나님의 능력을 하나님께 받고 하는 것입니다.
사역을 할 때 중요한 것은 하늘로부터 오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의 나의 능력 싸움이 아니라, 영적인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권능을 주시고 최소한의 준비만 하게 하셨습니다.
8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주머니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9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가져가야 할 것은,
8절에 보니깐 지팡이 외에는… 그리고 9절에 보니깐 신만 신고
지팡이는 방어와 공격을 위한 것이고, 신발은 발을 보호하는 것이죠.
가져가지 말아야 할 것은..
8절에 보니깐 양식, 주머니, 전대의 돈, 9절에 두벌옷..
양식, 주머니, 전대는 .. 배부름과 안일한 풍요함에 주의하라라는 것이고,
두벌 옷은 사치와 허영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아까 제자도의 핵심에서 Simple 기억하시나요?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지니고 있고 지니고 다니면 가장 중요한 것들을 못하게 됩니다. 지금 우리가 신앙보다 다른 것들에 관심이 더 많다면 우리는 복음의 능력, 예수님의 주시는 능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도들은 가난했지만, 그러나 그들은 영적 권능으로 당당했습니다. 그들은 마음껏 예수님의 이름을 선포했습니다.
6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세번째, 예수님께 배우는 제자도는 증거의 삶입니다.
10 또 가라사대 어디서든지 뉘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저희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10절에서 어디서든지, 뉘 집에 들어가거든,,
제자도의 삶은 어디세서든지 증거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고,
여기서 “들어가다" 라는 단어는 장소적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처해있는 상황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상황에 있던지 복음을 위해 지금 우리가 직장에 있고, 학교에 있고, 전도해야 하는 곳에 선교해야 하는 곳에서 복음이 필요한 영혼들과 같이 있어 주는 삶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세리와 창기들과 식사를 하셨던 것처럼,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가셔서 그와 함께 계셔던 것처럼..
어디서든지, 들어가서.. 증거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때로는 그 환경이 불편하고 힘들고, 억울하고 손해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도는.. 늘 증거의 삶을 살아라라고 말씀하십니다.
11절에 보면 증거의 삶을 살고 복음을 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받아드리지면 않으면 먼지를 떨어버려라고 하는데, 이 말은 그들을 포기하고, 내 할 일 다했으니깐 너희는 지옥이나 가라.. 이런 마음을 가지라는 것이 아닙니다. 또 다시 기회가 되면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또 복음을 전해야죠.
여기서 먼지를 떨어버린 다는 것은, 세속성, 죄악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세속의 때를 털어버리고 순결함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배척하는 자들이 형통한 삶을 사는 것을 부러워하지 말고, 먼지를 털어버리며 순결함을 지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제자들은 나아가 순종합니다. 12절-13절 말씀을 볼까요?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인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12절보니깐 나가서 :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했죠,
12절 뒤에 보니깐 회개하라 전파하고 : 복음을 전파했죠,
13절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 영적 싸움을 치뤄서 승리했습니다.
13절 많은 병인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 치유의 사역을 했죠,
예수님의 방법이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의 제자도는 우리에게
공동체안에서 서로에게 복음의 동역자가 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주시는 영적 권능을 받아 제자의 삶을 감당하라고 하십니다.
제자의 삶은 증거의 삶입니다. 불편해도 어려워도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있어주고, 세속적인 가치관은 단호히 잘라 내야 합니다.
이런 예수님의 제자도의 가르침에 순종하며 나아갈 때,
오늘 제자들이 주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했던 것처럼, 우리도 감당하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 때,
믿음의 동역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주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게 하나님의 능력을 주옵소서
어느 곳에 있든지 증거의 삶을 살게 하여주옵소서.
세속적인 가치는 다 잘라내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