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선물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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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hesians 2:8 NKRV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누군가 여러분에게 “예수님을 믿으세요?”라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아마 여러분 대부분은 “예”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예수님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예배하러 이렇게 교회에도 나왔지요.
당연한 것을 묻는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구원의 확신이 있나요?”라는 질문에는 뭐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예수님을 믿으세요?”라는 질문에는 주저하지 않고 “예”라고 대답하는 사람들도 이 질문에 대해서는 “예”라고 대답하기를 망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회에 오래 다닌 사람들도, 모태 신앙인 사람들도 이 질문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라고 하면서 주저합니다.
심지어 “아직 구원받지 못한 것 같다.”라고 대답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왜 “예수님을 믿으세요?”라는 질문에는 “예”라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구원의 확신이 있나요?”라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라거나 “아직 구원받지 못한 것 같다.”라고 대답할까요?
그것은 바로 선물과 상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 여기에 선물이 하나 있어요. 이 선물은 누가 받게 될까요? 이나 사모님에게 줄거에요. 자 받으세요. 모두 박수쳐 줍니다.
선물이 무엇인가요? 선물은 주고 싶은 사람이 그저 주는 거예요. 선물 주는 사람 마음이에요. 저는 이나 사모님에게 선물을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선물을 주었어요. 선물을 받는 친구가 무얼 잘하는지 못하는지 상관없고, 어떤 자격도 따지지 않았어요.
선물은 주고 싶은 사람이 거저 주는 것이에요. 구원도 마찬가지예요.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에요.
성경은 분명히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그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원은 우리가 잘 해서 받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가 착한 일을 많이 하든지, 종종 하든지, 아니면 거의 하지 않든
지, 그것과 상관이 없어요.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라면 그가 어떤 사람이든지 그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십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선물인 구원을 자꾸 상으로 생각합니다. 상이 무엇인가요? 상은 주는 사람 마음이 아니지요.
상은 받는 사람이 잘 해야 받을 수 있는 것이에요. 글짓기 대회에서 상은 글짓기를 잘한 사람이 받아요. 노래 대회에서 상은 노래를 잘한 사람이 받아요.
그러니까 구원을 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해요. ‘구원 대회에서는 착한 일을 잘한 사람이 구원을 상으로 받겠구나.’
‘죄를 많이 짓지 않은 사람이 구원을 상으로 받겠구나.’ 그래서 “구원의 확신이 있나요?”라고 물어보면 자신이 없습니다. 머뭇거립니다.
자기는 구원 받지 못한 것 같다고 대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구원은 상이 아닙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너희는 그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좋습니다. 만약 구원을 상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그래서 우리가 구원 대회에 나갔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렇다면 도대체 여러분이 얼마만큼 착한 일을 해야, 얼마만큼 죄를 짓지 않아야 구원 대회에서 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나름대로 서로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은 의인, 이 사람은 보통 사람, 이 사람은 죄인. 그러나 구원 대회가 있다면, 그 대회의 심판관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의 마음속에는 하루에 만 가지 정도의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런 만 가지 정도의 생각 중에서 건전하고 훌륭한 생각은 몇 퍼센트 정도나 되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생각까지도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니까 그분 앞에서 스스로 의인이라고, 죄인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분 앞에서 도대체 누가 스스로 구원의 상을 받아야 된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 3:23) 아무도 하나님이 생각하는 수준에 이르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구원을 상으로 생각한다면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뜻이지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구원을 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구원을 상으로 받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래서 그는 날마다 고해하였습니다. 하루도 자신의 죄를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구원을 상으로 받지 못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루터는 고해실에 들어가서 자기 죄를 간단하게 고백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자신이 지은 죄 중에 혹시 고백하지 못한 죄가 남아서 구원을 상으로 받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몇 시간이나 고해실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또 고백하였습니다. 루터의 죄 고백을 하루에도 몇 시간 들어줘야 했던 고해 신부가 너무 힘들었겠죠? 그래서 고해 신부는 루터에게 이렇게 화를 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루터, 당신이 이렇게 고해 신부를 힘들게 하는 것 또한 죄가 되는 것을 모르겠는가?” 아무리 죄 고백을 하고 또 해도 루터에게는 평안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구원을 상으로 얻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만 점점 커졌습니다. 그런데 루터는 로마서 1장 17절 말씀을 통해 평안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루터는 자신이 노력해서 의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인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구원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으세요?”라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구원의 확신이 있나요?”라는 질문에도 “예”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원은 여러분이 잘 해서 얻는 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은혜로 주시는 선물이기 때문이에요. “너희는 그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구원의 선물을 자신의 것으로 누리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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