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06 청년교회

청년교회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11 views
Notes
Transcript

자라는 믿음

Acts 19:1–10 NKRV
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2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3 바울이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니라 4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5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6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7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8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9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 10 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 라고 아볼로의 존재를 기록하고 있다. 아볼로는 성경에 많이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당시 고린도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로 영향력이 있었던 사람이었다. 그래서 사도행전 18:24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이후 고린도에서는 아볼로를 따르는 아볼로파가 만들어지기까지 하였을 정도로 아볼로는 대단한 사람이었다.
이것을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나만이 하나님의 사역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사역자임을 기억해야 한다. 지금 이순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오늘 예배가 끝나면 청주로 14명의 청년이 아웃리치를 가게 된다. 그러면 지금 인천공항 청년교회의 14명만 하나님의 사역을 하고 있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지금 이순간에도 복음을 전하는 수많은 청년들이 있다.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이곳 저곳에서 열심히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느 하나님께서 감독하는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하나님이 지금 큰 그림을 그리고 계신것이다. 그래서 감독이신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하나 이루어 가는 것이다. 그 영화에 내가 출연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내가 어떤 배역을 맡고 있는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 배역이 크고 작고를 떠나 그 역할이 어떤 역할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 역할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영화에서 죽어야 하는 배역이 있다. 그렇다면 잘 죽어야 한다. 죽지 않고 살겠다고 계속해서 살아있으면 안되는 것이다.
일본 아웃리치 가기 전에도 했던 말이다. 청주 아웃리치는 14명의 청년들만 가는 것이 아니다. 우리 청년교회가 가는 것이다.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있어야 하는가? 이번에는 직접가서 사역을 하는 역할이 아니라 그 사역이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게 기도하는 역할인 것이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보내는 선교사로써 최선을 다해 그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
바울은 에베소에 가서 3개월동안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게 된다. 그 사이에 제자라고 하는 12명의 사람들에게 성령 세례를 주기도 하였다. 그런데 3개월동안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였는데 그 복음에 반응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 심지어 바울의 가르침과 하나님 나라의 도를 비장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게 되었다.
같은 복음을 듣고서 누군가는 받아들였는데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바울의 설교를 비방한 사람들의 특징이 무엇인지 아는가? 사도행전 19:9
Acts 19:9 NKRV
9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
마음이 굳은 사람들이었다. 원어의 뜻은 완고지다. 이다. 그러니깐 이들의 마음은 애초에 바울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무조건 적으로 비방하고 그 말을 들어보려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결과 바울이 무슨 말을 하던 계속해서 비방하고 비판하는 것이다.
바울이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그런데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것에 포기하지 않았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는가? 바울의 목적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았던 사람이다. 자신은 복음을 전하는 역할임을 분명히 알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을 비방하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복음에 반응하는 사람들을 따로 모아 두란노 서원이라는 곳에서 2년간 말씀을 가르치게 된다. 오늘날로 성경공부를 2년간 하게 된 것이다. 제자훈련을 2년동안 받은 것이다.
만약에 바울이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면, 또는 자신의 부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이렇게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심지어 빌립보서에 이렇게까지 고백하고 있다.
빌립보서 1:12
12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Philippians 1:18 NKRV
18 그러면 무엇이냐 겉치레로 하나 참으로 하나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
자신이 지금 감옥에 있는 것으로 인해 복음이 전파되니 자신은 기뻐하고 또 기뻐한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바울은 정확이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에서 복음 전하는 사역을 포기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바울은 단번에 자신의 역할을 알고 용기를 가지고 사명을 감당하였는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바울의 믿음이 얼마나 대단한가? 그런데 이러한 대단한 믿음을 한번에 생긴것이 아니다.
이전에 18장에서보면 고린도지역에서 복음을 전하였는데 오늘 본문처럼 회당에서 복음을 전하였다. 그런데 그곳에서도 바울을 비장하는 무리가 있었다. 바울이 얼마나 무서웠겠는가? 그런 바울에게 하나님께서 나타나 이렇게 말씀하셨다.
Acts 18:9–10 NKRV
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지금 하나님이 무엇하고 계신 것이가? 바울을 위로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이 지금 잘 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바울은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다시 용기를 낸 것이다.
이러한 경험 하나하나가 바울에게 있어서 자신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 하게 하는 힘이 되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는 바울은 이전의 하나님의 환상 없이도 자신의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말고도 바울은 수없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 자신을 건져내신 하나님을 만났기에 이러한 힘이 생긴 것이다. 웬만한 방해와 공겨겡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맷집을 가지게 된것이다. 이러한 맷집은 머릿속에 있는 상상이나 이론으로는 얻을 수 없다. 직접 부딪히고 멍들고 물집이 잡히는 와중에 자연스럽게 생기는 마치 경험의 선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여러분도 바울과 같은 믿음을 가지길 소망하는가? 그렇다면 직접 부딪쳐야 한다. 그래서 깨지기도 하고 상처도 나고 아픔도 겪어야 한다. 굳은살은 그냥 생기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다가 실패도 하고 낙심도 하고 어려움도 당하고 그러는 중에 하나님의 인도하심도 경험하고 이런것을 수없이 반복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믿음이 단단해 지는 것이다.
물론 믿음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하지만 그 믿음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믿음을 지킬것을 이야기 한다. 왜 그러는가? 빼앗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살아갈 때 돌아오는 손해들에 대해 너무 염려하지 말아라, 걱정하지 말고 믿음의 한발짝을 내딛길 간절히 바란다. 믿음은 누구나 소유할 수 있지만, 아무나 소유할 수 이없다. 한주간도 믿음의 싸움을 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물론 그 싸움에서 이기길 바란다. 하지만 져도 괜찮다. 다시 주일에 나와 공동체 안에서 예배를 통해 다시 회복해서 다시 나가면 된다.
그 이유는 결국은 하나님이 우리를 만들어 가시기 때문이다. 우리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니 두려워 하지 말고 믿음의 싸움을 해나아가는 여러분들이 되기 간벌히 소망한다.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