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진노 - 로마서1장18절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1장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우리는 지난 시간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18절에도 복음에 나타나는 특징이 하나 있는데 바로 하나님의 진노 입니다.

사람들은 진노, 벌을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진노와 벌이 없다면 인간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그렇다면 오늘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진노는 어떤 것 일까요? 우리는 그 부분에 대해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 만약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다면 부모가 어떻게 해야 하는게 정상 일까요? 아이 기 안죽이려고 잘했다고 칭찬하는게 맞나요? 아니면 잘못한 것을 인지시키고 다시는 하지 않도록 똑바로 혼내는게 맞을가요?

아마 아이를 정말 사랑하는 부모라면 아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분명히 이야기 해주고 다음 부터는 그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따끔하게 야단을 치는게 정말 그 아이를 사랑하는 부모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도 사랑하는 아들에게는 징계를 주지만 아들이 아닌 사람에게는 징계를 주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히브리서12: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진노는 어떤 의미일가요? 우리는 소위 진노라는 단어를 들을 때 불같이 화를 내는 화난 폭군의 이미지를 떠올릴지 모르겠지만 그건 아닙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하나님께 반역한 죄와 죄인들에게 내리는 정죄 이고 당연한 결과 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진노가 있다는 사실을 믿는 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살가요? 하나님의 진노를 믿지 않는 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겠습니까?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는 것 처럼 복음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반드시 있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 마음대로 살고, 하나님이 만드신 것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바꾸어서 사용하는 모든 죄인들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반드시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단순히 하나님의 분노와 화가 아닙니다. 이 속에는 사람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져 있습니다. ‘돌아오라.’ 는 메세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죄는 하나님으로 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죄와 죄인들 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반드시 임합니다. 그러나 복음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돌이키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자 하시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랬다면 이미 세상은 끝이 났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고 그 분을 믿는 믿음을 성령님을 통하여 주셔서 하나님께로 돌아 갈 수 있는 길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렇기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는 단순한 심판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진노가 있음을 알고 자신의 죄를 멈추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져 있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은 복음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의 진노로 부터 피하게 된 자들 입니다. 우리는 죄와 죄인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진노가 있음을 압니다. 이 사실을 알기 때문에 죄에 대한 브레이크가 우리에게 생기게 되었습니다. 만약 죄에 대해 넘어진다고 할지라도 이제 우리는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죄를 고백 함으로써 다시금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죄와 죄인들에게 반드시 나타납니다. 그러나 오늘 예수그리스도를 믿은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며 죄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를 지배하고 있는 죄가 있다면 그 죄를 회개하고 고백하셔서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을 다시금 경험하고 회복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