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3. 주일3부예배. 생명력 넘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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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5 명절이 되면 총독이 무리의 청원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16 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

17 그들이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이르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1)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18 이는 그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더라

19 총독이 재판석에 앉았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으로 인하여 애를 많이 태웠나이다 하더라

20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죽이자 하게 하였더니

21 총독이 대답하여 이르되 둘 중의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이르되 바라바로소이다

22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23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24 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2)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5 백성이 다 대답하여 이르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26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군병들이 예수를 희롱하다 (막 15:16–20; 요 19:2–3)

27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28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29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30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31 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서론

모두가 생기있는 모습을 원한다. 늘 생명력 넘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한다. 뷰티, 건강식품, 주사, 시술 등 많은 방법을 동원하여 생명력 넘치는 삶을 위해 애쓴다.
하지만 육체의 생명만을 위해 우리가 애쓰고 수고하면서 영적인 생명을 위해서는 아무런 관심을 가지지 못한다면 우리가 진정으로 거듭난 자라고 할 수 있겠는가? 우리의 영적인 생명은 지금 얼마나 생기있는가? 생명력이 가득한가? 영적인 생명력을 넘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영적이라는 말의 의미부터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한국 교회에서 “영적이다”라는 말을 상당히 괴상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적이라고 하면 뭔가 신비로운 일들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영적이라는 것의 의미는 그것보다 훨씬 더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성경에서 영이라는 단어를 언제 사용하는가?
요한복음 4:24 NKRV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영적이라는 말은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적이라는 말이다. 하나님 같은, 하나님 닮은 것들을 가리켜 우리는 영적이라고 해야 한다.
조금 더 설명이 필요한 말이다. 하나님 외에도 영적인 존재가 더 있기 때문이다. 악한 영이라 불리는 것들 말이다.
성경에서 영이라는 단어는 육이라는 단어와 반대되며, 대립하는 쌍으로 자주 쓰인다.
로마서 8:5–7 NKRV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이를 볼 때 영적이라는 말은 육적인 수준을 넘어서서 하나님 같은, 하나님 닮은 생각과 태도와 마음과 성향과 성품과 행동 같은 것들을 뜻한다.
영적이라는 말은 가장 먼저 이런 뜻이 되어야 한다. 때로 그런 하나님 같은, 하나님 닮은 것들이 우리에게 나타날 때 신비로운 현상이 있을 수 있으나, 신비로운 현상이 있다고 해서 다 올바른 영적인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영적인 생명은 무엇을 뜻하는가? 하나님 같은, 하나님 닮은 생명을 뜻한다. 성경에서는 이를 영생이라고 부른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러한 생명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요한복음 3:16 NKRV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신 이유는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
1. 영생이 무엇인가?
문자적으로는 영원한 생명이지만, 그것보다 영원히 살아가시는 창조주의 생명이라고 함이 옳다.
여전히 육적인 사람의 수명을 그저 영원히 늘려놓기만 한다면, 그것보다 끔찍한 일이 있을까?
영생은 그것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의 생명이며, 하나님 같은, 하나님 닮은 삶을 살아가게 하시는 능력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만드신 모든 생물들에게 자신의 생명의 능력을 저마다의 필요에 맞게 다 나누어 주셨다. 그 생명에는 능력이 있다. 그 생명의 능력이 생물의 모습을 만들어내고 그 생물이 살아가는 삶을 이어가게 한다.
(영상)
한낱 피조물의 생명에도 이런 능력이 있다면,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생명 그 자체에는 얼마나 큰 능력이 있을까?
2. 영생은 어떻게 소유하는가?
생명 = 살아가라는 명령. 명은 입 구자에 명령할 령자가 합해진 것이다. 생명을 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
세상은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잊었지만, 생명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며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다. 영생 또한 마찬가지이다.
요한복음 17:3 NKRV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알다 = 관계를 맺다
깊은 관계를 맺을 수록 더욱 풍성히 생명을 누린다
부부의 예. 남편의 것은 다 아내의 것.
3. 영생을 가진 자는 어떻게 살아가는가?
하나님은 생명을 주실 때 그 생명 안에는 생명을 주시는 대상이 살아가야 할 모습과 내용 또한 함께 들어 있고, 그리 살아갈 수 있는 능력 또한 있다. 이것을 부르심 혹은 소명이라 부른다.
베드로전서 1:23 NKRV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썩지 아니할 씨로 심으신 생명
본문 주해
억울한 선고. 백성들의 배신. 로마 병사들의 조롱. 끔찍한 고문과 십자가 처형.
마태복음 21:9 NKRV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마태복음 27:22–23 NKRV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빌라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그들이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예수님은 십자가 고난을 통해 두 가지 일을 이루셨다.
첫째, 하나님으로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셨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을 수 없는 우리 모두의 죄를 담당하시고 언제나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여셨다.
둘째, 인간으로서 참 생명을 가진 자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셨다.
세상의 눈에는 비참하게 죽어가는 초라한 한 인간의 모습에 불과하나, 진정한 생명이, 창조주의 생명이 예수님의 모습 가운데 가득하다.
죽음이 죽일 수 없는 창조주의 생명으로 가득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을 기어이 이루어가시는, 오히려 죽음을 향해서 죽음을 이기는 생명을 가지시고 뚜벅뚜벅 걸어가고 계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보이는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러한 생명을 주셨다. 그리고 이러한 생명으로 살아가라고 말씀하신다.
아까 말했듯 이 생명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속에서만 풍성하게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만약 내가 영적으로 생명력 넘치게 살아가고 있다면 지금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좋은 것이다. 만약 내가 영적으로 죽은 듯 살아가고 있다면 지금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좋지 않은 것이다. 점검해보시라.
어떻게 다시 그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가? 하나님과의 관계 없이도 잘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이 살아왔던 삶을 회개하시라
마가복음 1:15 NKRV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3:20 NKRV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아가 2:10 NKRV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결코 단번에 완성되지는 않는다. 자라나서 완성에 다른다. 살벌한 달리기가 아니다.
매번 새로운 시작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라.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며 더 풍성해진 생명의 능력으로 주어진 소명을 더 잘 감당하는 사람들이 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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