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마음을 지녀야 할 이유

정규설교(출애굽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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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7:14-25>
20230818 금요기도회
제 목: 완강함을 버리고 부르러운 마음을 지녀야 할 이유
본 문: 출애굽기 7:14-25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도다
15 아침에 너는 바로에게로 가라 보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너는 나일 강 가에 서서 그를 맞으며 그 뱀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16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왕에게 보내어 이르시되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였으나 이제까지 네가 듣지 아니하도다
17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말미암아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18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리니 애굽 사람들이 그 강 물 마시기를 싫어하리라 하라
1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애굽의 물들과 강들과 운하와 못과 모든 호수 위에 내밀라 하라 그것들이 피가 되리니 애굽 온 땅과 나무 그릇과 돌 그릇 안에 모두 피가 있으리라
20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바로와 그의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을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21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나일 강 물을 마시지 못하며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
22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23 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 관심을 가지지도 아니하였고
24 애굽 사람들은 나일 강 물을 마실 수 없으므로 나일 강 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하였더라
25 여호와께서 나일 강을 치신 후 이레가 지나니라
1. 도입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느끼게 되는 감정들이 있습니다. ‘전능감’과 ‘무력감’입니다. 전능감은 우리가 은혜를 받고 믿음이 충만할 때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입니다.무력감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가 현실의 벽을 만날 때스스로에게 힘이 없음을 알고 허탈함을 느끼는 마음입니다.
❶ 먼저 ‘무력감’은 모세에게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라고 거절합니다. 거절하며 밝힌 이유 중 하나가 말을 잘 못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출애굽기 4장 10절을 보시면,
출 4:10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오 주여 나는 본래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자니이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령하신 후에도 역시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표준새번역 성경에서는 추가 된 부분이 있습니다. 10절을 표준새번역 성경으로 보시면,
출 4:10 모세가 주께 아뢰었다. "주님, 죄송합니다. 저는 본래 말재주가 없는 사람입니다. 전에도 그랬고, 주께서 이 종에게 말씀을 하고 계시는 지금도 그러합니다. 저는 입이 둔하고 혀가 무딘 사람입니다."(표준새번역)
“전에도 그랬고”라는 부분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모세는 자신의 말 재주가 없음이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하다고 하나님께 말합니다. 왜 모세는 자신을 이와 같이 생각하고 평가하고 있을까요? 정말 모세는 말 재주가 없는 사람일까요?
출애굽의 과정을 살펴보면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여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20장에서 모세가 십계명을 전달할 때에는 백성들이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보며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두려워하지 말라’고 안심시키고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심이라“라고 백성들을 이해시킵니다.
✓출애굽기 15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안전하게 건너고 애굽 군대의 손에서 벗어날 때 모세는 노래를 지어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출애굽기 33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김으로 하나님께서 약속의 땅을 너희에게 주겠지만,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고 말씀하실 때, 모세가 하나님을 설득함으로 “내가 친히 가리라”라고 약속을 받습니다.
이렇게 말 잘하는 모세가 왜 자신에게 말 재주가 없다고 생각했을까요?
‘전에도 그랬고’라는 말 속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전에 백성을 구하려다 실패하고 도망친 그 일, 현실에 벽을 느낀 모세를 무력감 속에 묶어두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❷ 또 다른 하나는 ‘전능감’입니다.
전능감은 유아기 때에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감정이라고 합니다. 한 기가에 이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나와 있는데요. 그 내용을 소개해 드리면
아이는 엄마와의 함께하며 만족스러운 경험을 통해 ‘전능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아이가 “배가 고프다고 느낄 때 따뜻한 젖을 물려주고, 기저귀가 끈끈해서 불편할 때 따뜻한 손길로 아이의 엉덩이를 씻겨주고뽀송뽀송한 분까지 발라줍니다.” 말 못하는 아이의 요구를 어머니는 알아채고 하나하나 챙겨줍니다.
이때 아이는 기분이 좋아지고 “내가 원하기만 하면 다 이루어지네”라는 마술과 같은 경험이 쌓이면서 아이는 세상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현실을 깨닫는 과정에서 현실을 조종할 수 없다는 사실을 천천히 배워가면서 세상에 적응하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이러한 ‘전능감’이 나타납니다.
기도원이나 집회 등을 참여해서 은혜가 충만해지고, 한껏 우리의 마음이 들 떠 있을 때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신앙생활을 처음 할 때하나님께서 기도의 응답을 주시고, 생각만 했는데도 하나님의 공급하심이 있을 때 우리는 전능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 때 우리는 기도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을 것 같고, 무엇이든 응답받을 수 있으며, 하나님이 부르시면 어디든 가서 목숨까지도 기꺼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 현실의 벽을 느끼기도 하고, 또 기도하고 은혜 받으며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현실감 있는 신앙인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다시 유아기 아이의 이야기로 넘어가서요.
아이가 유아기에 마땅히 누려야 할 ‘전능감’을 맛보지 못한다면 결핍에 시달리게 된다고 합니다. 전능감의 역기능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채워지지 않는 심한 욕구에 대한 심한 갈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을 이용하고, 이겨먹으려고 하는 마음을 품게 되고, 타인과 인격적인 만남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기사에서는 타인을 자신의 전능감을 증명하기 위한 수단이 되기 때문이라고 밝힙니다.
이 모습을 우리는 애굽의 ‘바로’왕에게서 나타난 ‘완악함’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본문의 말씀 23절과 24절을 보시면
23 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 관심을 가지지도 아니하였고
24 애굽 사람들은 나일 강 물을 마실 수 없으므로 나일 강 가를 두루 파서 마실 물을 구하였더라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애굽의 치시기 시작합니다. 이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나일강이 피로변하고,물고기가 죽고, 악취가 나게 됩니다.애굽의 사람들은 마실 물이 없어 강가를 파서 물을 구하려하는데, 바로는 그 일에 관심도 가지지 않고궁으로 들어갔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애굽의 사람들은 바로의 백성이지 않습니까? 자신의 백성들이물이 없어 고통당해도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바로의완악함은 자신 말고는 관심이 없습니다.전능감의 역기능이 가진 문제점을 보입니다. 하나님을 이겨먹으려는 마음과자신의 백성 임에도 불구하고 인격적이 만남이 없으니 그들의고통도 살피지 않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전능감을 증명하고자 하는 수단이 됩니다. 자신의 필요에 의해 움직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인 사울 왕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13장에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백성들이 두려워 떨고 있고, 사무엘은 정한 기간에 오지 않자 번제를 임의로 주관하여드립니다. 그런데 번제를 마치자마자 사무엘이 옵니다. 이 일에 대해 사무엘이 망령되이 행하였다고 사울을 책망합니다.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하나님의 뜻을 어겼기 때문입니다.
✓또 사무엘상 15장에서 아말렉과의 전쟁을 앞둔 사울에게 사무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멜렉을 쳐서 그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사울 왕은 아각과 함께 양, 소 등 모든 좋은 것을 남겨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고 변명합니다. 사울 왕은 자신의 필요에 의해 하나님의 뜻을 어기면서도 당당합니다.
사울 왕에게서 보이는 완악함입니다. 완악함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왕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하면서 얼마든지 완악함에 빠질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거역하는 완악함에 빠지는 이유와 하나님께서 그 완강함을 어떻게 다루시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본론
첫 번째 우리가 완강함에 빠지는 이유는 듣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14절에서 16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도다
15 아침에 너는 바로에게로 가라 보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너는 나일 강 가에 서서 그를 맞으며 그 뱀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16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왕에게 보내어 이르시되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였으나 이제까지 네가 듣지 아니하도다
아멘.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내 백성을 보내라’라고 전달하실 때 애굽 왕 바로는 이를 거절합니다. 바로의 거절하는 태도를 보고 하나님께서는 “완강하다”라고 표현합니다. ‘완강하다’라는 단어의 원어의 의미에는 ‘무겁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글의 문맥에 따라서 ‘어둡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어지기도 하고, 귀를 ‘막다’할 때 ‘막다’라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정리해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는 바로의 마음은 어떤 마음입니까?
무거운 마음, 그 마음은 어둡기에 보지 못하는 눈(창48:10), 귀를 막기에 듣지 못하는 귀(이사야 6:10)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6절에 하반절에 보시면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였으나 이제까지 네가 듣지 아니하도다”라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말씀을 완강하게 거절하는 마음은 듣지 않고,하나님을 제대로 보려하지 않습니다.
16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왕에게 보내어 이르시되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였으나 이제까지 네가 듣지 아니하도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가 시험에 들 때 어떤 특징이 나타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하나님의 말씀을 보거나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합니다. 예배의 자리도 떠나갑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합니다.
로마서 1장 28절을 보시면
롬 1: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두셨다고 말씀합니다. 표준새번역 성경에서는 ‘상실한 마음’을 ‘타락한 마음’이라고 해석합니다. 하나님을 듣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으니, 그 마음에 하나님 거할 자리가 없고 결국 그 마음은 타락한 마음으로 황폐해 지게 되고 맙니다.
✓타락하고 황폐해진 ‘바로’의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애굽의 요술사들도 몇 가지 재앙을 따라 행합니다. 나일강 물이 피로 변할 때 그와 비슷한 일을 행하고, 개구리가 애굽 땅에 덮힐 때 또 그와 비슷한 일을 행합니다. 그런데 셋째 재앙부터는 그들이 행하지 못합니다.그리고 말합니다.
출애굽기 8장 19절을 보시면
출 8:19 요술사가 바로에게 말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하였으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되어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이제 요술사들이 하나님의 권능이다. 말하지만 바로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출애굽기 9장 11절을 보시면
출 9:11 요술사들도 악성 종기로 말미암아 모세 앞에 서지 못하니 악성 종기가 요술사들로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생겼음이라
바로 앞에서 요술을 행하던 요술사들도 악성 종기로 심판을 받습니다. 그래도 바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를 거절합니다.
왜 입니까? 전능감의 역기능, 이기고자 하는 마음만이 그 안에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발아래에 하나님도 발아래 두어, 자신의 전능감을 나타낼 도구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이와 같은 마음이 있지는 않습니까? 듣는 마음, 서로의 이야기를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는 마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이기고자 하는 마음, 그를 이겨 자신의 전능감을 증명할 수단으로 삼고 있지는 않습니까?
✓바로의 완강한 마음, 사울 왕의 완강한 마음은 행동으로 드러나 보여졌지만, 우리의 완강함은 잘 감추어져 또 다른 형태로 나타나지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를 돌아보시면서 주님 앞에 나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 완강한 마음을 어떻게 다루실까요?
두 번째 하나님은 완강한 마음을 깨뜨려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꾸십니다.
출애굽기 12장 12절을 보시면
출 12:12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라고 기록합니다.
✓이 구절을 10재앙의 마지막 모든 처음 난 것의 죽음을 경고하실 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말씀을 보시면 “내가 그 밤에 애 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여기서 ‘막론하고’라는 단어는 ”~하는 동안, ~할 동안“을 의미합니다.
다시 정리해 보면, 하나님께서 애굽 땅의 모든 처음난 사람이나 짐승을 치시는 동안, 그 다음 무엇 하시겠다고 하십니까?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말씀합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애굽에 내린 재앙이 단순하게 완력을 사용해서 하나님께서그분의강함을 드러내시는 사건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애굽의 신들은 무엇을 말합니까? 그들의 의지하는 것들입니다.
과거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전 나라가 어려울 때타 종교 ‘불교’등을 장려하며 국난을 극복하고자 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개인의 어려움이 있을 때는 어떻게 합니까? 가까운 무속신앙을 찾아갑니다. 심지어 지금까지도 무속신앙을 신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전에 타 지역에서 사역을 할 때 용한 구두닦이 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모르고 그 곳에서 구두를 맡겨 닦은 적이 있었는데요.나중에 성도님들이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이 뭐를 잘 맞춰서 용한 사람이라고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무슨 이야기 일까하고 전에 구두맡기러 갔다가 그 분과 이야기한 것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더니 그 분이 대화 중에 이런 말들을 했습니다.
당신 공무원이나 경찰 일하죠? 저는 말했습니다. 가족 중에 경찰 공무원이 있죠. 아닌데요. 아닌데요. 그럼 주변에 경찰들 아는 사람이 있죠? 성도님 중에 경찰이 있었으니까?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구두를 보고 사람들 보면서 넘겨짚어서 이야기를 하며, 몇몇을 맞췄나봅니다.
✓사람들의 입에서 그 사람이 용하다 말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의지할 대상을 찾는 것입니다. 애굽의 신들은 애굽 사람들이 의지하는 것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 재앙을 내리실 때 그들이 의지하는 헛된 것들을 하나하나 치신 사건이 애굽의 내린 재앙이었습니다.
표를 보시면 10가지 재앙을 애굽의 신들에 대한 심판으로 해석한 내용이 있습니다.
신의 명칭들이 있는데 조금씩 다르게 기록된 부분들이 있어서 빼었습니다.
✓재앙의 내용에 애굽에 신과 관련될 만한 내용에 밑줄이나 가로를 해서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들이 의지하는 신들을 하나님께서 치셨는데, 그 외에 왼쪽에 대상에 대해서도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합니다. 나일강, 사람, 가축, 온 집과 땅, 가축, 채소, 곡식, 나무 등등 그들의 삶의 터전이요. 그들이 의지하는 대상입니다. 신들의 이야기를 뒤로하더라도 하나님께서 그들이 의지하는 것들을 치시며 깨뜨리신 사건이 열 재앙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액굽인 들이 의지하는 것은 또한 누가 의지하는 것 입니까? 완강한 바로 의지하는 바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로가 의지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손에서 내려놓게 합니다. 열 재앙의 과정에서 바로의 심경의 변화들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애굽기 8장 15절
출 8:15 그러나 바로가 숨을 쉴 수 있게 됨을 보았을 때에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더라
출애굽기 9장 27절
출 9:2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
두 번째 재앙이 임할 때에만 해도 숨만 쉴 수 있는 틈이 있으니 완강하게 합니다.
✓그런데 재앙이 거듭되며 일곱 번째 재앙에 이르러서는 거짓일 지라도, 일시적인 고백일지라도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합니다.그러면서도 다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않았다고 기록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그럴 수 있습니다.숨만 쉬면 마음을 완강하게 하고, 하나님 앞에 그 순간들을 모면하려고 거짓 고백으로 죄를 고백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필요를 채우고자 애굽 사람이 필요에 의해 이방신을 섬기듯, 호주머니 속에서 필요할 때만 꺼내는 하나님으로 대하고는 있지 않습니까? 그것이 우리의 완강함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의 마음의 완강함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은혜를 구하며 나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 길 소망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하나님은 왜 재앙을 사용하실까요? 고통을 주기 위한 괴롭힘일까요?
세번째 열 재앙은 돌이키고 지키시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입니다.
먼저 애굽인의 편에서는 어떤 의미일까요?
간혹 기사나 TV, 드라마에서 일진과 왕따에 관한 내용이 나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일진은 학교에서 소위 힘이 있는 학생들의 무리를 말하고,왕따는 그들의 미움을 받아 괴롭힘과 무시를 당하는 친구들을 말합니다. 일진이 왕따를 만들고 괴롭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괴롭힘 당하는 아이의 정신을 차리게 해서, 꿈과 희망을 갖기 위함입니까? 그들의 정신을 강인하게 하기 위해서 세상을 힘있게 살아가게 하기 위합니까? 아닙니다. 괴롭힘을 위한 괴롭힘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애굽인을 치실 때에 그들에게 고통주고 괴롭히기 위함일까요? 아닙니다.
시편 89:11 하늘이 주의 것이요 땅도 주의 것이라 세계와 그 중에 충만한 것을 주께서 건설하셨나이다
시편 89:11 하늘은 주의 것, 땅도 주의 것, 세계와 그 안에 가득한 모든 것이 모두 주께서 기초를 놓으신 것입니다(표준새번역)
세계의 모든 것이 누구의 것입니까? 주님의 것입니다.
에스겔 18:2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예레미야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악인의 망함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멸망시키는 것이 아니라 돌이켜 살기를 원하는 미래와 희망을 주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이스라엘의 편에서는 어떤 의미일까요?
하나님께서 애굽이라는 나라를 재앙으로 심판하시는 과정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출애굽기 8장 22절을 보시면 파리 재앙으로 애굽을 치실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십니다.
- 파리 재앙에서 보호
출 8:22 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 가축의 돌림병에서 보호
출 9:6 이튿날에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애굽의 모든 가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
- 우박의 재앙에서 보호
출 9:25 우박이 애굽 온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막론하고 밭에 있는 모든 것을 쳤으며 우박이 또 밭의 모든 채소를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꺾었으되
출 9:26 이스라엘 자손들이 있는 그 곳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더라
- 흑암의 재앙에서 보호
출 10:22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내밀매 캄캄한 흑암이 삼 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출 10:23 그 동안은 사람들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더라
- 처음 난 것들의 죽음에서 보호
한쪽에서는 심판의 재앙이 임하는데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보호하심이 임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모든 재앙과 심판을 다루시면서 그것을 적절하게 통제하시고 사용하셔서 그분의 백성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십니다.그리고 마지막 열 번째 재앙에서는 그것을 넘어가기 위해서 유월절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세밀하게 안내해 주십니다.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입니까? 그들의 삶은 완벽하게 살피시며, 세밀하게 지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거역한 완강한 백성들은 치시되, 그분의 은혜를 구하며 겸손히 나아오는 자들의 삶은 하나나님의 손길로 완벽하게 보호하십니다.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와 그분의 보호와 인도 속에서 늘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찬양하고 기도하시겠습니다.
말씀 후 기도제목
1) 하나님 앞에 완강한 마음을 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완강함이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 주님의 말씀 앞에 부드러운 마음과 듣는 귀를 주셔서 주님의 은혜로 충만하게 채워주소서.
2) 교육부서와 교회의 하반기 사역 그리고 개인의 영성을 위해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❶여름 사역이 은혜롭게 마쳤습니다. 교육부서에 받은 은혜가 씨앗을 틔워 풍성한 열매 맺는 하반기 사역이 되게 하소서. ❷담임 목사님을 비롯한 교역자, 당회원, 직분자 한분 한분께 성령 충만함을 주셔서 주님의 은혜가 충만한 하반기 사역이 되게 하소서. ❸우리 각자 개인에게 성령 충만함을 허락하셔서 이기고 승리하는 삶 살게 해 달라고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3) 교회와 환우 그리고 각자 개인 기도제목을 두고 기도하시겠습니다.
❶교회와 환우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각종 질병으로 투병 중인 환우들을 기억하셔서 건강을 회복하여 주시옵소서. ❷그리고 각자의 기도제목을 두고 기도하시고 자유롭게 돌아가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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