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0. 주일오후설교(시편 126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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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6 (NKRV)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we are glad).
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1. 서 론
주일 오후 예배에 나오신 성도님들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오늘은 기쁨과 눈물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나님 말씀을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은 살면서 언제 가장 기뻤습니까?
대한민국 남자라면 모두 가야하는 군 복무를 다 마치고, 제대할 때가 제일 기뻤던 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기뻤을까? 생각해보면, 군대 생활이 그만큼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군대 생활이 힘들었던 이유는 한 두개가 아닙니다.
1) 군사 훈련을 받을때에, 제식 훈련, 총검술 같은 것을 배우는데, 제가 보기와는 다르게 엄청 몸치입니다.
2) 몸치라서 자세가 제대로 나오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교관한테 얼차려를 엄청 받았습니다.
3) 자대에 가서도 참 힘들었습니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규율과 규칙에 매여서 자유롭게 생활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밥 먹는 시간도 정해져 있고, 모든 일과과 시간에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말씀을 서두에 드리는 이유는?
고난이 컸던 만큼, 기쁨도 컸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속에, 시편의 저자도 자신이 굉장히 기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그의 삶도 힘들고, 어려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이 힘들때도 있고, 기쁠때도 있습니다.
126편 말씀을 통해, 과연 우리는 어떻게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시는 기쁨과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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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먼저 우리는 시편 126 편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구조를 파악해 보면,
1)1-3절 : 여호와(주님)께서 과거에 하신 일에 감격하고 기뻐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2)4절: 현재 여호와께 간구(기도)하는 내용 입니다. ( 우리를 회복하여 주옵소서)
3)5-6절: 앞으로 (미래), 이제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면서 살겠습니다. 그러면 반드시 기쁨으로 거둘것” 이라는 확신으로 끝이 납니다.
그래서, 여기 사용된 시제로 구분하여서 살펴보겠습니다.
간략하게 본문 내용을 살펴보면 (엄동한 의역)
1-3절) 여호와(주님)께서 큰 일을 행하셔서, 우리가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그 일을 생각하면, 정말 꿈 꾸는 것 같이 너무 기뻤습니다.
4) 그런데, 이제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은 너무 힘들기에, 주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5-6) 주어진 현실이 힘들어도,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겠습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반드시 기쁨의 열매를 주실 것입니다.
먼저, 1-3절까지 같이 보겠습니다.
1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126 편은 누가 이 시를 기록했는지? 언제 기록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단지, 우리는 이 시에 사용된 내용들을 보고 추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존 칼빈도 126편을, 포로 이후에 기록된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칼빈)
Why 시편 저자는 기뻐하고 있습니까?
- 그가 포로에서 해방되었는데, 그것을 주님께서 하셨기 때문입니다.
- 그들이 포로에서 해방 된것은,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절)
[설명] 역사적으로, 1)북 이스라엘은 주전 722년 앗수르에게 망하고/
2) 남 유다는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 의해서 망하였습니다.
그런데 주전 605년부터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기 시작했습니다.
1차 포로 - 여호야김 3년 (주전 605년) - 다니엘 (단1:1)
2차 포로 - 여호야긴 1년(주전 597년)- 에스겔
왕하24:14 “14 그가 또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과 모든 지도자와 모든 용사 만 명과 모든 장인과 대장장이를 사로잡아 가매 비천한 자 외에는 그 땅에 남은 자가 없었더라”
3차 포로 - 시드기야 11년 (주전 586년)
이들이 포로로 잡혀 간 이유?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1) 불순종 -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았기 때문.
-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을 무시하고, 우상을 숭배하고, 사람들에게 악을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느9:34 “34 우리 왕들과 방백들과 제사장들과 조상들이 주의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며 주의 명령과 주께서 그들에게 경계하신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고”
느9:35 “35 그들이 그 나라와 주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큰 복과 자기 앞에 주신 넓고 기름진 땅을 누리면서도 주를 섬기지 아니하며 악행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
2) 이런 모습들은 - 세상 사람들(이방 사람들)과 똑같은 삶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 다시 세상 사람들이 사는 바벨론으로 돌아가는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이스라엘 백성들의 시작은 아브라함이죠.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에- 아브라함은 바벨론 땅 (갈대아 우르)에 살던 사람입니다.
창11:28 “28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고향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죽었더라”
하나님의 선택하심으로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 살게 되는데요
그의 후손들이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사는 모습에,
하나님은 다시 세상 사람들의 땅 (바벨론)에 가서 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이 70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길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렘25:11 “11 이 모든 땅이 폐허가 되어 놀랄 일이 될 것이며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의 왕을 섬기리라”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한 가지 약속을 하셨는데, 70년이 차면, 유다 백성들을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렘29:10 “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언약 백성)을 버리지 앉는 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우리 신앙 생활을 한 번 생각해보십시요.
2) 원래 우리는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것이 아브라함과 같이 갈대아 우르에 사는 모습)
3) 그런데 하나님 은혜로 부름을 받고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애굽에서 구원 받는 모습이고, 이제 가나안 땅에서 살게 되는 모습)
4) 그런데, 하나님 중심적으로,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게 되면, 우리는 다시 바벨론에서 살게 되는 것 입니다.
5) 이런 우리를 하나님은 내버려 두지 않고, 다시 불러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 모습이 성경에 기록 된 것입니다.
ex) 각 가정마다 고민이 있습니다.
어려서 신앙 생활 하다가, 신앙 생활 안 하시는 분들이 가정마다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하나님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시간이 차면, 다시 부르실 것입니다.
그것이 70년이 되었던, 10년이 되었든 말이죠.
저는 생각해보면,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 10년이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고3 이후로 떠나, 30이 넘어서 돌아왔으니깐요.
하나님을 떠나 있는 기간 동안 - 저는 마치 바벨론에 있는듯 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 속에서, 내 힘으로 살아보려고 부던히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삶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우울증이 들정도로,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이런 저를 하나님은 다시 돌아오게 하였습니다.
마치 70년이 차면 돌아올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말이죠.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페르시아 고레스 왕을 통하여 유다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bc538).
스1:1 “1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스1:5 “5 이에 유다와 베냐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그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을 받고 올라가서 예루살렘에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는 자가 다 일어나니”
그래서, 시편 저자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자신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올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2절을 보시면,
시편 126:2 (NKRV)
2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그 때에 뭇 나라 가운데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다 하였도다
유다 백성들은 포로에서 해방 되어서, 우리 입에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 찬양이 가득하였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온 기쁨이 가득하였습니다.
바벨론 치하에서 얼마나 힘들게 살았을까요?
입을 옷도 없고, 먹을 음식도 없고, 거주하는 집도 형편 없고,
얼머나 무시 당하면서 살았을 지 애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애가 4 장)
그 이후, 저는 신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아침마다 신학교를 가면서, 차에서 극동방송들 틀고 가는데,
찬송이 나올때면, 그냥 가만 앉아 있어도 눈물이 나는데,
정말 눈물이 앞을 가려 운전에 방해가 될 정도로 눈물이 나는 것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 감정도 기쁨과 은혜의 눈물이 섞여 있는 감정이었습니다.
이런 감정을, 포로 에서 돌아온 백성들도 똑같이 느꼇을 것입니다.
[적용] 1)우리가 구원 받은 것도? 하나님의 은혜요.
2) 세상에 빠져 살다가 다시 돌아오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저는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알 수 없습니다.
내 주변의 환경과 경제적인 것은 별 변화가 없다고 하더라도,
주님이 이제 나와 함께 하신다는 그 기쁨은 세상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시편 저자도 (우리는 기쁘도다/ we are glad)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적용] 우리가 이 기쁨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1.1-3절과 4절 사이에 간격, 갭, 틈, 긴장이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1.계시와 현실 사이의 긴장 관계(간격)을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 already vs not yet ) (이미 vs 아직의 긴장이 있기 때문)
1)1-3절은: 주님께서 이루신 큰 일 (십자가 구원)은 정말 기쁜 일인데요 vs
2) 4절: 우리는 여전히 회복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3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 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4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3절 -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바벨론 포로에서 건져주시는 큰 일을 행하셨습니다.
4절 - 하지만, 우리의 형편은 변한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은혜를 주십시요, 라는 기도입니다.
2) 이러한 1-3절과 4절 사이의 긴장 관계에 대해서는 로마서에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2)우리 몸의 완전한 구원 사이에 있는 긴장 (tension) 이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8:23 (NKRV)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은 정말 기쁜 소식입니다.
그 십자가 나를 죄와 사망에서 완전히 구원하였습니다. (3절)
but, 우리는 육신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에게 죄성(sinful nature)이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 받았다고 하면? 정말 깨끗한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데
우리는 자꾸 죄성(sinful nature)을 따라 살면 - 자꾸 죄를 짓게 되고 더러워 집니다.
나는 완전히 깨끗한 사람이어야 하는데, 여전히 더러운 모습을 볼때에
그 기쁜 소식에 의문이 듭니다. 주님이 행하신 큰일(구원)이 의심이 됩니다.
내가 과연 구원 받은 사람이 맞아?
안 믿는 사람들하고 다른게 뭐지? 라고 생각할 때에/
구원의 기쁨을 잊어버립니다.
ex) Just as 애굽의 종으로 살던 유대인들이 홍해를 건너 자유인이 되었지만,
가나안 땅의 사람들과 섞여서 가나안 문화에 동화 되어버릴때에,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구원의 기쁨을 누릴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Therefore, 우리가 구원의 기쁨 (주님과 함께 하는 기쁨)을 유지 하기 위해서,
4절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2.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기도)
그것이 4절 말씀입니다.
시편 126:4 (NKRV)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 (운명) 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
시편 126:4 (우리말 성경)
4 오 여호와여, 포로 된 우리를 남쪽의 시내처럼 회복시키소서.
4 Restore our fortunes, O Lord,
like streams in the Negeb!
3절에서 - 시편 저자는 주님께서 우리를 다시 돌아오게 해 주셔서 참으로 기쁩니다 (we are glad, 현재형).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4절에서 - 시편 저자는 주님께 기도를 하는데,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시편 저자는 네게브 (이스라엘 남쪽 지역)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ex) 네게브 지역은 믿음의 조상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살았던 지역입니다.
네게브 - 이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곳.
1)아브라함 - 갈대아 우르 (바벨론 땅)에 살 던 사람이었습니다.
말씀을 따라 가나안 땅에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창세기 20 장을 보면, 아브라함이 네게브 땅, 그랄에 살았다고 말합니다.
창20:1 “1 아브라함이 거기서 네게브 땅으로 옮겨가 가데스와 술 사이 그랄에 거류하며”
창20:2 “2 그의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사람을 보내어 사라를 데려갔더니”
창20:3 “3 그 밤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데려간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가 죽으리니 그는 남편이 있는 여자임이라”
창20:14 “14 아비멜렉이 양과 소와 종들을 이끌어 아브라함에게 주고 그의 아내 사라도 그에게 돌려보내고”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그랄 왕 아비멜렉에게 빼앗낄 뻔 하였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사라를 되찾고, 재산도 얻게 되었던 곳 입니다.
아브라함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은헤를 베푸신 곳이 네게브입니다.
2) 창세기 26 장을 보면, 이삭이 네게브 땅, 그랄에 살았습니다.
2)이삭- 그랄에 살았는데, 그 땅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삭은 애굽으로 내려가려고 했습니다.
창26:2 “2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창26:3 “3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창26:4 “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창26:5 “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 하시니라”
창26:6 “6 이삭이 그랄에 거주하였더니”
창26:12 “12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이삭은 네게브 땅 그랄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서,
애굽으로 가지 않고, 매마른 땅에서 농사를 지어 100배의 수확을 하였습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시편 저자가 네게브 땅을 언급하는 이유?
네게브는 반사막지대인데, 연 강수량이 200-300mm 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겨울철 우기에 비를 내려주어야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삭이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100 배의 결실을 수확한 곳 이었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시편 저자가 4절에서 ‘네게브 시내’를 이야기 하는 것은/
“Just as 믿음의 선조들(아브라함, 이삭)에게 은혜주신 것 처럼,
우리에게도 은혜 주셔서, 이 척박한 땅에서 살 수 있도록 해달라는 기도” 입니다.
유다 백성들은 70년간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했는데요.
끌려간 많은 사람들이 바벨론에서 죽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바벨론에서 태어났을 것입니다 (에스라)
돌아온 사람들이 돌아온 땅에서, 이방인들과 함께 살기 위해서,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가 반드시 필요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4절에서 네게브 땅에 은혜를 주신 것 처럼, 우리에게도 은혜를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아까 저는 계시 와 현실 사이에 긴장관계, 간격이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이 긴장 관게를 좁혀주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 입니다.
[적용] 그래서 죄와 사망의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죠”
1)어려운 현실 가운데에, 살기 위해서 은혜가 필요하고
2)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 은혜가 필요합니다.
죄의 종으로 살던 우리가 갑자기 깨끗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매일같이 깨끗혀 져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의 탄식
롬7:24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은혜를 구합시다.
이삭이 네게브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100배의 결실을 얻은 것 처럼,
우리도 하나님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은혜를 구합시다.
그래야, 계시와 현실을 간격을 매꿀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빠져 살던, 우리를 다시 부르신 이유?
벧전4:1 “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벧전4:2 “2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벧전4:3 “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이러기 위해서 은혜가 필요합니다.
시편 저자는 지금 그것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저는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세상 문화에 취해서, 하나님을 버리고, 주님을 버리고 살고 싶지 앖습니다.
금요일날 담임목사님하고 김정훈 집사님 댁에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물 컵이 막걸리먹는 대접같은데에 나와서요.
막걸리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엄 목사 막걸리 먹어봤나?
그래서 네 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이제는 막걸리 안 먹고, 성령 충만해서,날마다 은혜를 구하면서, 주님과 살겠습니다.
3. 마지막으로, 포로에서 돌아온 자의 다짐, 소망을 보겠습니다.
3. 이것을 보면, 우리가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 수 있는데요.
우리는 날마다 회개하며, 날마다 순종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 우리는 계시와 현실 사이의 간격을 매꿀 수 있습니다.
5,6절을 보겠습니다.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시편 저자는 “눈물을 흘리면 씨를 뿌리겠다”고 말합니다.
눈물을 흘린다 - 주어진 현실이 쉽지 않다는 것이고, 힘들다는 것을 말합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 앞에 펼쳐진 현실을 한 번 상상해 보십시요.
포로에서 돌아왔는데, 그들 손에 무엇이 있었겠습니까?
그들의 삶이 넉넉하지 않은 것은 분명합니다.
학개, 느헤미야서를 보면, 돌아온 백성들의 삶이 힘들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학1:6 “6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느1:3 “3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이것은 우리가 구원 받았다고 해서, 다시 주님께로 돌아왔다고 해서/
당장 현실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1)우리가 구원 받았다고 해도, 우리 현실은 당장 변하는 것이 없습니다.
ex) 사례 (김 집사님)
열심히 사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 공기업에 다녔고 / 부인은 - 하숙을 하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둘이 벌어서 살면, 넉넉히 살 수도 있었지만, 이 집은 항상 돈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버는 돈을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보내드려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돈을 똑같이 보내 주면 좋은데,
시댁에 더 많은 돈을 보내 주었고, 처가댁에는 돈을 보내 주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부인 집사님은 항상 불만이었고, 늘 부부싸움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 부인 집사님은 정말 살기가 싫었습니다.
사는 것이 너무 싫었다고 합니다.
이러는 와중에 부인 집사님이 날마다 예배당에 가서 기도를 하였고, 그 와중에 은혜를 받았습니다.
무슨 기도를 하였을까요? 형편이 나아지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하였겠죠.
그러데, 형편이 나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고 합니다.
우리 집 형편좀 나아지게 해 달라고 기도 하면,
하나님은 대신에 성령의 은혜를 계속해서 주었다고 합니다.
(방언의 은사, 통역의 은사)
왜 이 집사님의 환경은 바꿔주시지 않고, 성령의 충만함을 주셨을까요?
하나님은 더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 우리가 먼저 변화 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겠죠.
우리는 자꾸, 환경을 바꿔 달라고 기도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내가 먼저 변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처한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회개의 눈물을 주시고 + 순종의 눈물을 주십니다.
1)회개의 눈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깜짝 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
이런 것도 죄가 되나?
성경을 읽으면서 저는 여러번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탐심이 우상숭배라는 말씀/
골3:5 “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딤후3:2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죄인것을 몰랐습니다.
이것을 모를때 얼마나 자기 중심적으로 살았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이런 말씀을 주시고, 회개의 눈물을 주셨습니다.
지금도 완전하지는 않지만, 제가 잘못 살아가고 있을때마다, 주님께서 또 회개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은혜 주셔야, 우리가 회개의 눈물을 흘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깨우쳐 주셔야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더 회개의 눈물을 사모합시다.
2) 순종의 눈물을 사모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반응은 3가지 인 것 같습니다.
1.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는 것
2.말씀을 들으나 - 순종하지 않는 것 (내 뜻대로 사는 것)
3. 말씀에 찔림이 있고 - (순종하고자 하는 것)그 뜻대로 살고자 하는 것
이때 말씀에 순종하고자 할때에, 눈물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죄의 종에서 의의 종으로 변화 되는 과정에, 반드시 우리는 순종의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그것이 너무 나를 힘들데 하기 때문이죠.
ex) 하나님은 우리에게 화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롬12:18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얼마나 화목하는 것이 어려운면, 단서를 달았습니다.
할 수있거든.
하지만 이 말씀대로,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과 화목하려고 한 번 애를 써보십시요.
정말 어떨때에는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날 수 밖에 없는 것을 여러번 경험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자 목숨까지 내어 놓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여, 그의 생명을 내어 놓았습니다.
히브리서 5:7–9 (NKRV)
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9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우리가 예수님과 연합된 자들로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 눈물을 흘리셨는데,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은 당연하고 마땅한 것입니다.
말씀을 들으실때에, 회개의 눈물을 흘리십니까?
말씀을 행하면서, 순종의 눈물을 흘리십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은혜 주셔서, 우리가 눈물로 주님을 따라가고 있다는 것을 압시다.
우리에게 눈물이 부족하면, 은혜 달라고 기도합시다.
더 회개할 수 있도록, 더 순종할 수 있도록....
결론. 반드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열매가 맺히는 기쁨을 경험할 것입니다.
6절 보시면,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이삭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랄 땅에서 100배의 수확을 경험하였습니다.
갈6:9 “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우리가 서로 화목하고자, 은혜를 구하면서, 순종할 때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화평의 열매를 주실 것입니다.
사랑할 수 없는 사람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서 순종의 눈물을 흘릴때에, 그 사람을 품을 수 있는 열매를 주실 것입니다.
126편은 성전에 올라가면서 부르는 노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절기때마다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제 우리가 이 노래를 부를 시간 입니다.
죄와 사망(죽음)의 종에서 해방 시켜 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1) 계시와 현실 사이의 간격을 인식하고
2) 날마다 은혜를 구하며 +
3) 날마다 회개하며, 날마다 말씀에 순종하면서 주님을 기다리는 저와 여러분 되길 소망합니다.
315장 내 주 되신 주룰 참 사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