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과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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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제자들을 부르실 때 소명과 사명의 은혜가 있었다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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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우리의 생명과 삶의 주인이 아버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생명 주심을 감사하고 오늘을 살게 하시니 감사하며 내일을 허락해주시니 진실로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것이 오직 은혜, 은혜이오니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모든 성도가 마음의 중심으로 드리는 찬양을 받으시고 흠향하여 주시고, 찬양을 통하여 거룩한 주님의 영을 우리의 심령 가운데 채워주시옵소서.
이 시간 주님 앞에 감사의 예물을 바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게 하시고, 주님이 베풀어주신 은총을 잊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귀하게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찬양팀과 워십팀을 축복합니다. 풍성한 은혜를 사모하는 믿음으로 먼저 준비하고 먼저 기도하고 먼저 주님 앞에 섰사오니 거룩한 찬양의 제사를 드리게 하시고 찬양팀과 워십팀을 통하여 주의 은혜의 강물로 차고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주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듣는 이마다 기쁜 소식, 복된 소식을 듣게 하시고, 듣는 이마다 하늘의 비밀을 깨닫게 하시고, 듣는 이마다 주의 말씀이 믿어지게 하시고, 듣는 이마다 말씀의 능력을 통하여 영광된 승리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오직 주님의 음성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충만한 시간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축복의 인사
성도님들을 축복합니다.
찬양팀을 축복합니다.
워십팀을 축복합니다.
** 우리 모두를 축복합니다 **
Matthew 4:18–22 NKRV
18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서론

여러분~
너무나 생생하게 기억하는 그래서 잊을 수가 없는 기억이 있으십니까?
가령,
첫사랑을 처음 본 순간이라든가... 아우라 라고 하죠? 그 사람에게 빛이 막 나는 거죠...
마지막사랑 끝사랑이라고 강조하는 그분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순간이라든가...
여러분~
미국에서는 신부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신랑이 결혼 전에는 볼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럼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을 언제 볼 수 있느냐? 결혼식날 신부가 입장할 때 보게 되는데, 이 때 많은 신랑들이 눈물을 흘린다고 합니다. 왜 울까요?
신부가 너무 아름다워서!!!!
눈이 부시도록 빛이 나서!!!!
나의 아내될 사람이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이었나?
너무 감격스럽고 좋고 기뻐서...
신랑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부가 입장하는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어요.
오래도록 가장 축복받은 순간으로 기억하게 되는 겁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처음 만나는 순간입니다.
예수님이나 제자들이나 결코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주님과의 첫만남~!!
우리에게도 각자 주님과의 첫만남이 있습니다.
그때를 기억하시지요?
분명히 뜨거우셨을테니까요. 분명히 감격스러웠을테니까요.
저도 그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과 제자들의 첫만남은 특별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특별했느냐?
예수님과 제자들의 첫만남에는 소명과 사명이 함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셨고 제자들에게 사명도 주셨습니다.
이 소명과 사명은 제자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인생을 살게 했습니다.
제자들은 완전히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것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이 시기에
소명과 사명에 관한 말씀을 통하여 올 한해를 소명의 복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기쁘고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기를 축원하고, 사명의 복을 받은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아름답고 선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본론

1. 소명 – 부르심

소명 : 부르심, calling
소명에 관한 말씀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구약의 말씀이 있습니다.
Isaiah 43:1 NKRV
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이 말씀을 통해서 소명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야곱아~’ 라고, ‘이스라엘아~’ 라고 부르셨습니다.
“너~”라고 하셨어요.
놀랍지 않습니까? 무슨 관계가 있어서요?!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너를 지으신 이가...
무슨 관계인가요?
하나님은 창조하신 분으로서, 지으신 분으로서 부르고 계시는 겁니다.
이 부르심이 얼마나 충격적인 부르심인가요?
여러분~ 우리도 이렇게 부르시는 겁니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나를 지으신 하나님이 바로 “나”를 부르시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부르심 자체가 은혜입니다.
부르심이 은혜인 줄 믿습니다.
이렇게 부르시며 하나님이 하신 말씀~!!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다.”

내가 누구인지를 아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내가 누구에게 혹은 어디에 소속이 되어 있는지 아는 것 정말 중요합니다.
나의 존재의 이유와 목적을 알게 되구요.
나의 삶의 이유와 목적도 알게 됩니다.
의미가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고, 가치가 있는 삶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정말 귀한 말씀인 것은
하나님이 부르셔서 내가 누구인지, 내가 누구에게 소속이 되어
있는지 가르쳐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입니다.
우리의 속사람과 겉사람 모두 하나님이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속하셨고
우리를 지명하여 부르셔서 ‘하나님의 것’이라 하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것이시지요? 하나님의 것이지요?
우리 다같이 한 목소리로 고백하겠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예수님은 갈릴리 해변을 다니셨습니다.
갈릴리 해변을 다니시다가 두 형제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셨습니다.
18절의 내용인데, 이 본문에서 2개의 단어를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먼저 ‘던지다’ 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는 현재 시제입니다.
성경에 사용된 헬라어는 시제가 과거이냐 현재이냐 미래냐에 따라
강조하는 의미가 다릅니다.
현재 시제는 지속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 그물을 계속 반복해서 던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겁니다. 이것을 통하여 예수님은 베드로와 안드레가 그물 던지는 것을 잠깐 보신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지켜보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단어는 ‘보시다’ 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는 ‘시야에 포착하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고기를 낚으려고 애쓰는 동안 예수님은 두 사람을 시야에 포착하셨습니다. 두 사람을 알아보신 것이지요.
예수님은 베드로와 안드레를 찾아내셨고 계속 지켜보시면서 알아보셨습니다.
“바로 너희들이구나~!” “바로 너희들이구나~!”
이렇게 마음 속으로 확신하셨을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찾으시는 분, 시야에 포착하시는 분, 알아보시는 분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은 우리도 찾아내셨고 알아보셨음을 믿습니다.
“바로 너희들이구나” “바로 너희들이구나”
이렇게 마음 속으로 확신하셨을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우리를 찾으셨고 알아보셨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믿음이 확신 있게 마음 속에 있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제자들을 택하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릅니다.
앞으로 공생애 3년 동안 예수님과 모든 것을 함께 하면서 동거동락하게 될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장 안드레가 시몬을 데려 왔을 때
게바, 베드로 반석이라 할 것이다.
처음 만나셨는데 이름을 지어주셨다.
누가복음 5장에서는
베드로가 밤새 그물을 던졌을 때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는데 예수님이 오셔서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물고기를 잡게 하셨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뛰어와서 주님이라 부르며 무릎을 꿇었다.
주님의 부르심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베드로의 이름 시몬인데 게바 베드로
이제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베드로와 안드레에게 나를 따라오라
야고보와 요한은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이 드디어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이 부르셨어요.
예수님의 부르심은 그동안 제자들이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특별한 무언가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부르심은 진정한 사랑과 진정한 구원을 위한 부르심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자들은
그들의 새로운 인생 가운데 무슨 일을 일어나더라도
“예수님이 나를 부르셨다” 는 소명에 대해서 결코 의심하지 않았고,
죽을 때까지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갔습니다.
제자들은 소명을 가슴 깊이 깊이 품었습니다.
여기에 있는 우리도 우연히 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한 사람 한 사람을 부르셨습니다.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이렇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이렇게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이루게 되었고,
이렇게 함께 찬양하고 예배하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주님의 부르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이 우리를 찾으신 것이 은혜이고,
주목하신 것이 은혜이며
알아보신 것이 은혜이며,
지명하여 부르신 것이 은혜입니다.
아멘~~!!
‘하나님은 우리를 왜 부르셨을까’를 더 깊이 묵상하면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사야 43장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Isaiah 43:4 NKRV
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하나님의 눈에 보배롭고 존귀한 존재!
하나님이 사랑하신 존재! 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존재입니다.
예수님의 눈에도 제자들은 보배롭고 존귀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사랑하셨는데, 먼저 사랑하셨고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여러분~
부르심에 담겨 있는 정말 중요한 의미는
주님의 사랑, 지극한 사랑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왜 부르셨다구요?
주님의 눈에 우리가 보배롭고 존귀해서요.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요.
여기 이곳 예배당에 보배로운 분들이, 존귀한 분들이 가득하네요.
제 눈에는 그런데... 여러분 눈에도 그러하시지요?
할렐루야~~ 할렐루야~~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는 자주 잊어요. 자꾸 잊어요.
우리가 하나님께 보배롭다는 것을, 존귀하다는 것을...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것을...
우리는 보배롭고 존귀한 사람들임을 잊지 않기를 축복합니다.
이렇게 부르심을 받기 전과 부르심을 받은 후는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
존재 가치가 완전히 달라지는 거에요.

소명이 있는 사람은 하늘의 가치가 있는 사람입니다.

소명이 있는 사람은 하늘의 빛으로 빛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랑이 담긴 소명을 받은 축복의 사람들이라는 것을 믿고
소명을 가슴 깊이 깊이 품고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2. 사명 - 맡기심

사명 : 맡겨진 임무, 받은 명령, mission
바로 오늘 본문에 사명에 대한 내용이 아주 명확하게 나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사람을 낚는 어부!!!

예수님의 이 말씀이 너무 마음에 와닿는 것은
물고기를 잡는 어부에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신다 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표현력이 너무 적절하고 뛰어나시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 말씀을 우리에게 적용해보면,
주님이 나를 부르셔서 사명을 주실 때 나에게 정말 딱 맞는 말씀을 해주실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의 가정과 직업, 환경과 형편을 잘 아시고, 여러 가지 문제와 어려움도
충분히 아시는 가운데서 너무나 적합한 말씀을 해주시지 않을까요?
학생에게 맞는, 청년에게 맞는, 직장인과 사업하는 분에게 맞는,
부부에게 맞는, 부모에게 맞는, 자녀에게 맞는,
꼭~~~ 맞는 말씀을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이 말씀 안에는 두가지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먼저, ‘사람을 낚는다’ 는 것은 구원 사역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인 것과
똑같이 제자들도 사람들을 구원하는 사명을 가지게 됩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되게 하리라’
구원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겠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그냥 말씀만 이렇게 하시거나
어느 정도까지만 해주시고 알아서 하라고 하시거나,
중간에 포기하시거나 그게 아니라
예수님은 제자들을 ‘사람을 낚는 어부답게’ 만들어 주십니다.
예수님은 사명을 주신 제자들을 향한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제자들을 사명자로 만들 수 있는 능력도 있으셨습니다.
제자들에게
말씀도 가르쳐주시고, 기도와 전도 훈련도 시켜주시고,
귀신을 내쫓고 병도 고칠 수 있는 능력과 권능도 주십니다.
믿음도 주시고 소망도 주시고 사랑도 주십니다.
결정적으로 성령도 주십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사명을 온전히 이루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맡겨진 사명에 생명 다해 충성하였습니다.
여러분~
주님은 우리에게 사명을 주실 때도 똑같습니다.
다 계획이 있으십니다. 믿으십니까?
말씀과 기도와 전도의 능력, 믿음과 소망과 사랑 그리고 성령 모두 주십니다.
믿으십니까?
주님은 우리를 사명자답게 만들어주실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사명을 온전히 이루며 살게 될 것입니다.
맡겨진 사명에 끝까지 충성하는 삶을 살게 될 줄 믿습니다.
주님이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함으로
하나님 나라에 보물을 쌓아가는 진정으로 복되고 복된 삶을 살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 하나 놀라운 것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소명과 사명을 주실 때 그들의 반응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계획을 다 알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다 이해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즉시 순종하였습니다.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은 어부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모님도 있었고 부양해야 할 가족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갑자기 나타나셔서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을 때, 베드로와 안드레는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고, 야고보와 요한은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는 말씀이 무슨 뜻인지도 다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즉각적으로 결단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참으로 놀라운 반응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반응이에요.
이 본문은 어떤 그리스도인에게는 주님의 거룩한 부르심으로 들려서 가슴이 뜨거워지기도 하지만 어쩌면 어떤 그리스도인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제자들은 하고 있는 일과 가족을 버려두고 그 즉시로 예수님을 따랐기 때문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좀 마무리 짓고 가족과 인사도 하고 나서 예수님을 따를 수도 있는데 그들은 ‘곧’, ‘즉각적으로’ 예수님을 따라 갔기 때문입니다.
이 ‘즉각적’인 순종이 놀라움을 주기도 하지만 ‘정말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가지게 합니다.
이 부르심의 현장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이 부르심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이 말씀을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해야 할까요?
물론 이 시대에도 예수님의 12제자들처럼 직장도 가족도 모두 버리고 복음을 위해서 헌신하고 희생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 모든 분들과 지금 여기 있는 우리도 모두 포함해서 어떤 은혜를 깨달을 수 있을까요?
마태복음 10:37-38 절 말씀입니다.
Matthew 10:37–38 NKRV
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여러분~

무엇이 정말 중요한가요?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있느냐?”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고 있느냐?” 가 중요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더 사랑하십니까?
각자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서로를 인간적으로 육체적으로 버리십시오.
피를 나누었다 하더라도, 피보다 더 진한 우정이라고 할지라도 버리십시오.
그리고 다시 연결하십시오
‘하나님을 더 사랑하라’는 말씀을 가지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는 말씀 을 가지고 다시 서로를 연결시키십시오.
그러면 제자들의 순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온전히 깨닫게 될 것입니다.
버리는 것이 진짜 버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진정으로 얻기 위함이라는 것을...

결론 : 진정으로 얻기 위해서

각자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그러면 소명과 사명을 받기 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자신이 구원받은 자의 삶을 살게 되고,
더불어 가족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나 자신의 구원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가족 구원~
얼마나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얼마나 감격적인 일입니까?
이웃 구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크게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제자들이 부르심을 받는 현장,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르던 현장 속에 있었던
소명과 사명의 역사가 오늘 우리의 현장 속에도 나타나고 이루어지는 겁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무엇을 보시고 택하시어 부르셨는지 다 알 수 없지만
우리의 무엇을 확신하시고 사명을 맡기셨는지 다 알 수 없지만
우리를 부르셔서 사명 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명령에 순종하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노래하는 사람은 인생의 희노애락만 노래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을 기뻐하며 노래하는 사람으로
카페를 하는 사람은 커피의 향기만을 내는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고 전하는 사람으로
직장생활과 사업을 하는 사람은 성공만을 위해 달려가는 사람이 아니라
성공을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사람으로
가정 주부는 내 가족만을 위해 헌신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하나님의 가족을 위해 헌신하고 중보 기도하는 사람으로
할렐루야~~
베드로전서 2:9 으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1 Peter 2:9 NKRV
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함께 받은 소명입니다.
우리는 택하신 족속입니다. 왕같은 제사장들입니다.
거룩한 나라입니다. 그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우리가 함께 받은 사명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해야 합니다.
이것은 교회의 소명이며 교회의 사명입니다.
우리는 교회입니다.
우리가 교회입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인 우리 모두의 소명이며 사명입니다.
소명, 사명의 ‘명’은 ‘생명’을 의미합니다.
‘소명’과 ‘사명’은 생명을 통하여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은혜이며 역사입니다.
생명을 통하여 생명을 살리는 소명과 사명이
우리를 통하여, 우리 교회를 통하여 온전하게 이루어지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기도
우리를 지명하여 부르셔서 하나님의 것,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거룩하고 귀한 사명을 맡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정한 사랑과 진정한 은혜를 주시기 위한 소명과 사명에 깊이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뜻을 가슴에 품고 우리에게 허락하신 인생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를 통하여, 우리 교회를 통하여 이루실 크고 놀라운 일을 기대하고 소망합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되는 소명과 사명의 공동체 되게 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 모든 가정, 모든 일터에 평강과 건강과 형통의 복을 내려주시고 항상 찬양하며 감사하며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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