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스타 행26:1-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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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6:1–12 DKV
그때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말했습니다. “네 자신을 위해 변호할 것을 허락하노라.” 그러자 바울은 손을 들어 변호를 시작했습니다. “아그립바 왕이여, 제가 오늘 당신 앞에 서서 유대 사람들의 모든 모함에 대해 저 자신을 변호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깁니다. 특히 왕께서는 모든 유대 관습과 문제에 대해 잘 알고 계시니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니 제 말을 끝까지 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유대 사람들은 제가 어릴 적부터 제 고향과 예루살렘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오랫동안 저를 알았고 제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격한 종파를 좇아 바리새파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았는지 증명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오늘 재판을 받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것에 소망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 열두 지파가 밤낮으로 하나님을 열심히 섬기면서 이뤄지기를 바라던 바로 그 약속입니다. 왕이여, 바로 이 소망 때문에 유대 사람들이 저를 고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왜 하나님께서 죽은 사람을 다시 살리신다는 것을 믿지 못할 일로 생각합니까? 저도 한때는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반대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다해야 한다고 확신했던 사람입니다. 제가 예루살렘에서 했던 일이 바로 그런 일입니다. 대제사장들의 권한을 받아 많은 성도들을 감옥에 가두었고 그들이 죽임을 당할 때 찬성했습니다. 여러 회당들을 다니며 그들을 여러 번 처벌했으며 강제로 그들에게 모독하는 말을 하도록 했습니다. 그들에게 격분한 나머지 다른 나라 도시까지도 찾아가 핍박했습니다. 그런 일로 다니던 가운데 나는 대제사장들의 권한을 위임받아 다메섹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제목: 복음 전도의 핵심 부활 신앙
이 단락은 총독 베스도의 관저에서 일어난 사건을 담고 있다.
아그립바왕은 유대 왕으로 통치했던 헤롯대왕의 증손자이다. 혈통상 유대인이지만 어려서부터 로마에서 자라고 교육받았다. 그리고 버니게는 아그립바의 누이이다. 아그립바와 버니게 남매가 베스도를 문안한 목적은 팔레스타인의 로마 통치자들 간의 정치적 교류이면서 또한 친족간의 친목도로를 위함이기도 했다.
로마인 신임총독 베스도보다는 유대의 분봉왕이었던 아그립바가 유대 사정에 훨씬 밝은 것은 분명하다.
베스도가 아그립바 왕에게 바울의 일에 대하여 말하자 아그립바는 바울의 말을 직접 들어보고 싶어 했고, 이에 베스도는 바울을 아그립바 앞에 세워서 변론할 수 있게 한다
26장 1절 - 아그립바왕은 바울에게 네 자신을 변호할 것을 허락하노라라고 말한다. 아그립바 왕이 아량을 베풀듯이 바울에게 자신을 변호할 수 있는 발언권을 허락한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말할 수 있게 허락하신 궁극적인 존재는 성령님이시다. 바울은 아그립바 왕이 아니라 성령님의 허락하에 자신이 간직하고 있는 진리를 선포한다.
모든 순간에 성령의 역사하심을 구하라. 우리의 모든 상황과 환경을 주관하시는 주님께 순간순간 그분의 역사하심과 인도하심을 구해야한다. 상황과 환경의 문을 여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토저라는 신학자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우연'은 없다고 말한다. 믿음의 사람은 오직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그분의 길을 나아갈 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는 매순간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상황과 환경의 문을 여시고, 주관하시는 그분을 따라나아가야 한다.
로마서 8:14 DKV
누구든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를 받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를 받으려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서면 기도에 깨어있어야 한다.
느헤미야 2:4–5 DKV
왕이 내게 물었습니다.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그때 내가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하고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왕께서 기뻐하시고 종이 왕께 은총을 입었다면 왕께서는 저를 조상들이 묻혀 있는 유다 땅으로 보내 그 성을 다시 건축하게 하소서.”
예루살렘 성이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는 소식에 느헤이먀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했다. 그런 느헤미야를 보고 왕은 무엇을 원하느냐고 말한다. 바로 그때 느헤미야는 잠시 잠깐 하나님 앞에 기도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도한 것이다. 개역개정에는 묵도라고 말한다. 속으로 하나님께 간구한 것이다. 그리고 나서 왕께 은총을 입었다면 유다 땅으로 보내서 그 성을 가시 건축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는가? 예루살렘 성벽 재건과 필요한 물자 공급을 아닥사스다 왕으로 부터 허락 받게 된다. 할렐루야..
찰나의 순간이더라도 성령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구하라. 그것이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의미이다. 어느 순간에도 우리는 기도하는 습관이 베여있어야한다.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를 수 있도록 해야한다.
4절부터 시작되는 바울의 변호는 복음전파의 의도를 가지고 있다. 즉 그는 심문을 받는 것을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는 그의 말을 들은 재판정의 사람들이 바울이 전도행위를 하고 있다고 인식한 데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뒷장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권면할때 이렇게 말한다.
디모데후서 4:2 DKV
너는 말씀을 전파하여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써라. 끝까지 오래 참고 가르치며 책망하고 경계하고 권면하여라.
바울은 복음을 전파하는데 있어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고 말한다. 중대한 재판을 받는 순간에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다.
바울은 여기 서서 심문을 받는 것이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부활을 바라는 까닭이라고 말한다. 6-7절에서 말하는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소망은 무엇인가? 그 약속은 무엇인가? 바로 ‘부활’이다.
그 소망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된 것을 믿기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구약에는 분명한 ‘부활 사상’이 나타난다. 예로 몇가지만 읽어보겠다.
시편 16:8–11 DKV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셔 둡니다. 주께서 내 오른쪽에 계시니 내가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뛸 듯이 즐거워하며 내 몸도 안전할 것입니다. 주께서 내 영혼을 지옥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주의 거룩한 분께서 썩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주께서 내게 생명의 길을 보여 주시리니 주 앞에서는 기쁨이 항상 넘칠 것이요, 주의 오른손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을 것입니다.
다니엘 12:2 DKV
땅의 흙 속에서 자는 사람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깨어나서 어떤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받고 어떤 사람은 욕과 함께 끝없이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이다.
바울은 이 모든 부활의 소망, 약속의 성취가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졌음을 담대하게 선포하고 있다.
이를통해 깨달을 수 있는 사실은 무엇인가?
고대하고 바라는 것과 깨닫고 받아들이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임을 알 수 있다. 내가 고대하고 바라는 것들이 나의 프레임 안에 갇혀 있으면 안된다. 하나님을 우리의 이성이라는 프레임에 가두지 말라.
우리 하나님은 우주보다 크신 분이시다. 출애굽기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금송아지 형상으로 만들었다. 왜 그런가? 그들이 고대하고 바랬던 것들이 투영된 야망의 형상이다. 그것을 하나님이라 믿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 내가 믿고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내가 만들어낸 하나님의 형상이 있는 것은 아닌가? 있다면 부셔져야 한다. 하나님을 바로 보려면 말씀을 읽어야하고, 기도를 통해 성령의 조명하심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내가 만들어낸 신, 하나님을 따라가지 않는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나의 고대와 바람, 욕심에 하나님을 수단으로 여기는 것이 아닌.. 그분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
이스라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했다. 왜인가? 그들은 정치적 메시야를 바랬다. 이스라엘을 로마의 압제로부터 구원할 강력한 다윗왕과 같은 메시야를 바랬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서 초라하게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하나님께 저주 받은자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고대하고 바라는 것과 깨닫고 받아들이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이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고, 친밀함 속에 있었다면,, 그들은 예수를 메시야로 알아볼 수 있었을 것이다..
오늘 나는 어떠한 예수를 믿고 있는가? 점검하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바울 또한 이 상황에서 자신의 과거를 밝히며 말하고 있다.
이는 지금 자신을 고발하는 사람들이 어떤 심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충분히 알고 있음을 본인도 알기 때문이다. 자신도 같은 고발자였고, 그 일에 앞잡이였다.
그러나 그는 예수를 만났다.. 예수를 만나서 그가 진짜 메시야라는 진리를 발견했다..
그렇게 때문에 이렇게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를 밝힘으로써 기독교를 박해하는 자들의 변화를 요청하는 것이다..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인도하시는 예수님과 친밀하게 동행하는 하루가 되길 소망한다.
기도
매순간 예수님과의 친밀함을 구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살길. 기도가 내 삶에 우선순위가 되기를, 내가 만들어낸 신이 아닌,, 진짜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보고 믿고 따르도록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가정, 직장, 일터 삶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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