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06_마06:13_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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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13 NKRV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intro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 증거하겠습니다.
_시험1
p_시험을 받으면 상당히 피곤합니다.
r_왜냐하면 마음이 들쑥날쑥 요동을 치기 때문입니다.
e_어떤 전도사님이 어느 날 하나님께 삐졌다고 했습니다.
이 전도사님은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여러서부터 엄마랑 동생이랑 교회에서 살다시피 하며 자라온 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교회의 사랑을 많이 받고 성장하면서 이제, 하나님의 좋은 일꾼이 된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자기자신이 너무 가난하고 초라하게 느껴진 겁니다. 왜냐하면, 평생 교회에서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여기까지 살아왔는데, 갑자기 현실감이 확 들어온것입니다. 2000에 19만원 주고 지내는 17평짜리 주공아파트와 15만키로가 다 되어가는 라세티 중고차밖에는 가진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전도사님은 갑자기 시험에 들었습니다. 이게 뭔가. 나는 지금까지 뭘 했는가. 이게 다 무슨 소용이 있나. 온 갖 생각들이 밀물처럼 밀려왔습니다.
그동안 내가 교회에 믿음이라며 가져다 받친 돈만 해도 수천만원은 넘을텐데, 나는 고작 이런 지경에 떨어졌나. 싶었습니다. 내가 그렇게 헌신했는데, 교회는 나에게 해준 것이 뭐가 있나. 오만가지 잡생각들이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서 마음을 찔러대는 것입니다.
사실 이 전도사님은 신실하게 잘 지내온 분이었습니다. 성도들이 시험에 들어서 울그락불그락하면, 늘 다독이고, 위로하면서 돌봄도 잘 하는 분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17평짜리 주공아파트에 들어가는 그 날에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했던 분입니다. 자동차는 어떤 성도가 자기차를 바꾸면서, 중고로 내다 팔수도 있었지만, 전도사님을 생각해서선물로 준 것이었습니다. 그때만해도 하나님께서 자기의 기도를 들으시고 차를 주셨다고, 감사헌금까지 하셨던 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험이란, 사람을 가리지 않고 찾아옵니다. 믿음이 크든 작든 찾아옵니다. 사정을 봐주지 않고 찾아옵니다. 왜냐하면 시험은 자기 마음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젖어서, 마음을 잘 지키고 있을 때는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스스로도 자기 인생에 감사하지 않을 것이 하나도 없다고 순전한 고백을 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은혜을 다 갖다 쏟아버리고, 마음이 매마르다못해 흙먼지가 날릴 때에는, 내가 그지냐, 그딴 것 없어도 상관없다고 소리를 칩니다. 눈 앞에 보이는 그 사람에게 승질을 내는 것 같지만, 잘 들여다 보면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향해 내뱉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은혜와 시험은, 똑같은 한 사람의 마음에서 매일같이 일어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시험은 자기 마음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17:9–11 NKRV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_시험2
p_시험을 받으면 상당히 피곤합니다.
r_왜냐하면 꼬챙이로 자기 마음을 들쑤셔대기 때문입니다.
시험을 받는 것과 시험에 드는 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시험은 누구나 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험받는 사람들이 전부 시험에 드는 것은 아닙니다.
e_어떤 집사님이 시험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험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교회 계단을 내려가는데, 다른 집사님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상냥하게 ‘안녕하세요’인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못본척 지나가버렸습니다. 못 본건지, 안본건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냥 지나갔습니다.
집사님은 즉시 시험을 받았습니다. 저 사람이 날 무시하나? 원래 저런 수준의 사람인가? 벌써 마음이 표독하게 삐뚤어지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곧, 아니야 무슨 급한 일이 있겠지. 다른 생각을 골똘히 했나보다,하며 스스로를 진정 시킵니다.
그렇지만 뜻대로 진정이 되지를 않고, 또 시험을 받았습니다. 급한 일은 무슨 급한 일, 교회에 급한 일이 어딨어. 내가 우습게 보이나, 자기도 알고보면 별 것도 없는 사람이 뭐가 잘났다고 그냥 지나쳐. 저러니까 저 모양이지. 하며, 또 자기 마음을 들쑤셔댑니다. 그러다가 또, 정신이 들면, 내가 왜이러지. 내가 이 정도밖에 안되나. 뭐 이런 일가지고 이래. 별것도 아닌일인데 뭐 이렇게 호들갑인가 싶은 거죠.
그때서야 하나님을 응시합니다. 하나님 제가 이렇습니다. 뭐 굉장한 믿음이 있는 것처럼 그랬지만, 사소한 감정처리하나도 깔끔하게 못 하는 영적인 빈털털이고, 아직도 철부지입니다. 저를 버리지 마시고 은혜를 주시십시오. 마음을 하나님께 고정하는 것이죠. 시험은 받았지만, 가까스로 시험에 들지는 않은 것입니다.
p_시험은 누구나 받습니다. 왜냐하면 시험은 자기 마음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험 받는 모든 사람이 전부 시험에 드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의지해서 시험을 이기는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앞에 있는 시험을 견디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눈여겨 보십니다. 자기 안에 있는 시험과 싸워서 이기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선물을 준비하십니다.
야고보서 1:12 NKRV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내 눈 앞에는 사람과 싸우지 마십시오. 내 마음 안에 있는 시험과 싸우십시오. 시험을 받을 때, 내 눈 앞에 있는 사람을 미워해봐야 시험에 들 뿐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이 사라진다고 할지라도 또 다른 사람이 그 역할을 대신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6:12 NKRV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전환문장
주님께서는 기도를 하려거든,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성도는 매일매일, 수시로 시험을 받기 때문입니다. 시험을 받되, 시험에 들지 않도록 하나님을 응시해야 하는 것입니다.

body

p_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믿음의 사람들은 시험을 받기도 하고, 또 시험에 자주 들기도 했습니다.
r_왜냐하면 사람은 온갖 연약함으로 둘러쌓여 있기 때문입니다.
e_모세는 사람을 죽이고 싶은 시험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저 사람만 없으면 자기 속이 시원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세는 시험에 들었습니다. 애굽사람을 쳐죽이고, 모래 속에 시체를 유기한 후 도망친 것입니다.
다윗은 목욕하는 여인을 보고, 품에 안고 싶은 시험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저 여인만 품으면 만족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시험에 들었습니다. 즉시 아랫사람을 시켜, 그 여인을 데리고 와서 하룻밤을 보낸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받은 축복을 자랑하고 싶은 시험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가진 재력과 힘을 사람들이 본다면, 누구도 자신을 깔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히스기야는 시험에 들었습니다. 입을 크게 열고 온갖 보물과 자기 소유를 자랑 한 것입니다.
p_시험은 누구나 받습니다. 그러나 시험에 들면 죄를 짓습니다. 죄를 지으면 댓가가 있습니다. 그 댓가는 그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얼굴을 돌리시는 것입니다.
모세는 사람을 죽이고, 40년간 하나님을 뵙지 못했습니다.
다윗은 간통을 하고, 죽는 날까지 자기 자식들에게 시달려야 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축복을 자랑하다가, 장차 자기의 모든 소유가 바벨론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뼈아픈 소식을 들었습니다.
창세기 4:7 NKRV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전환문장
주님께서는 기도를 하려거든,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의 연약함을 알고 계십니다.
마가복음 14:38 NKRV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시험은 누구나 받는 것이지만, 결코 나 혼자 받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곁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시험은 나 혼자 씩씩 거리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가까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이 시험을 지나 갈 수 있도록 옆에 계시는 것입니다.
못나고 부족해서, 시험에 들었다고 할지라도, 언제든 그 자리에서 떨치고 일어설 수 있도록 잡아 끌어주십니다.
시험에 들어서 기도도 안되고, 사는 것도 귀찮고, 사람 꼴보기도 싫고, 이렇게밖에 못하는 자기 자신마저 싫어지는 그 때에도, 주님께서는 옆에 계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누가복음 22:31–32 NKRV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모든 종교는 사람이 신을 향해 기도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위해 마음을 쓰십니다. 왜냐하면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식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싹싹한 자녀라도 부모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에는 도저히 미칠수가 없는 것입니다.
모든 종교는 사람이 신을 위해 벌려놓는 재단이 관건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을 위해 한 재단을 쌓으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벌려 놓으신 그 십자가 재단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생명과 능력을 얻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시험을 받으실 때, 그 시험에 지지 마십시오.
잠깐 시험에 들었다고 할지라도, 이내 떨쳐 버리십시오.
능력이 부족하면 십자가를 만지시고, 견디기 어려우면 어디 혼자 가서 소리를 지르십시오. 할 수만 있거든 하나님 앞에서 실컷 우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모세와 같이 사람을 죽이고 싶은 시험이 와도 떨쳐버려야 합니다.
마태복음 5:21–22 NKRV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우습게 보이면 지금 시험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람을 향해 욕을 하면 시험에 든 것입니다. 미련한 놈이라고 하면 하나님께서 얼굴을 돌리시는 것입니다. 사력을 다해 떨쳐내야 하는 것입니다.
다윗과 같이 여인을 품고 싶은 시험이 와도 떨쳐버려야 합니다.
마태복음 5:27–28 NKRV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내 앞에 있는 여인을 보면서 음욕이 일어나면 지금 시험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 마음으로 그 여인을 만지면 시험에 든 것입니다. 눈과 손과 마음을 추스리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얼굴을 돌리시는 것입니다. 사력을 다해 떨쳐내야 하는 것입니다.
히스기야같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자랑하고 싶은 시험이 와도 떨쳐버려야 합니다.
예레미야 9:23–24 NKRV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outro

주님께서는 기도를 하려거든,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시험에 든다”는 말씀에는 “속으로 짋어진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속으로 짊어지십시오. 시험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위로해야 합니다. 응원해야 합니다. 가뜩이나 힘든데, 물고 뜯으면 너도 나도 다 죽는 것입니다. 말못할 어려움이 있겠거니~ 해야 합니다. 무슨 사정이 있을거라고 이해를 해야 합니다.
성도는 시험 전문가들입니다. 왜냐하면 매일, 시도때도 없이 시험을 받기 때문입니다. 수도 없이 시험을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셀 수 도 없이 시험에 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도저히 살 수가 없다고 고백하게 되는 것이 성도의 시험여정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도전이 우리 안과 밖에 나래비를 서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 여러분은 모든 시험을 무사히 다 지나가게 될 것입니다. 전부 이기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처음과 나중되시는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처음과 나중을 손에 쥐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의 마음을 단도리 하시고, 시험오면 물리치시고, 하다못해 시험에 빠졌으면, 다시 떨치고 일어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pray
말씀을 생각하며 기도하겠습니다.
무슨 일을 당하든지 만사형통하게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뚫고 나가야 할 시험은 묵직한데, 우리가 가진 마음의 힘이 너무 나약합니다. 주님의 십자가 뒤에 잘 붙어서 이 모든 시험, 무거운 죄를 다 지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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