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_26:24-26:29_복음을 전하는 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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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6:24–29 NKRV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쪽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니이다 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

intro

_배경 인물 상황
오늘 본문은 바울이 법정에서 최후의 진술을 하는 장면입니다.
바울은 두 손이 묶인채로, 사람들 앞에 서 있엇습니다. 대표적인 세 사람이 바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이제 막 유대땅에 취임식을 마친 로마총독 베스도입니다.
또 한 사람은 그런 베스도에게 인사차 찾아온 유대땅의 왕 헤롯 아그립바입니다.
마지막 한 사람은 그의 아내인 버니게입니다. 버니게는 사실 아그립바의 친누나입니다. 둘은 근친부부로써, 당시에 헤롯왕실 가문이 아주 콩가루 집안이었음을 잘 보여주는 당사자들이었습니다.
_갈등
총독이 된 베스도는 바울이 죄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는 유대인에 대해서 별로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성경의 율법도 낯설고, 유대인들이 믿는 신이나 생활방식같은 것들도 생소했습니다.
대략난감한 베스도였지만, 바울 스스로가 베스도 말고 황제에게 직접 판결을 받고 싶어 했습니다. 다행히 베스도총독은 이 복잡한 소송사건을 그대로 황제에게 토스하면 되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로 토스하게 되었는지 사건전말을 보고서로 써서 황제에게 올려야 하는데, 내용을 모르니까 난감한 것이죠.
마침 유대왕 아그립바가, 총독취임 축하 인사차 찾아왔길래, 당신이 유대문화를 잘 아니까 보고서 좀 같이 쓰자고 해서, 바울을 자신들 앞으로 불러서 진술하게 하는 장면이 오늘 본문입니다.
_사건/심화
바울은 간단하면서도 분명하게 진술했습니다. 3가지 내용이었습니다.
하나는, 예수라는 아주 유명한 사람이 죽었는데, 그를 쫓아다니던 예수파이단들이, 예수가 다시 살아났다고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면서 돌아다니길래, 나 바울이 그런 사람들 잡아다가 요절내던 사람이다. 이게 첫 번째 진술입니다.
또 하나는, 그런데 그 예수가 실제로 내 눈 앞에 나타났다. 그 때 나는 구약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아들이 바로 예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게 두 번째 입니다.
마지막은, 그 예수께서 나를 온 갖 사람들에게 보내셔서, 만나는 사람으로 하여금, 어둠에서 빛으로 나와서 살라고 하셨다. 당신들도 내가 이렇게 꼼짝없이 묶여 있는 것 빼고는, 다 나처럼 새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_갈등해결
바울의 진술이 끝나자, 성경내용을 처음 듣는 베스도는 이게 무슨 정신나간 이야기냐고 반박했습니다.
사도행전 26:24 NKRV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그러나 바울은 나는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 참 된 말을 한다고 베스도를 교정해 주었습니다.
사도행전 26:25 NKRV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전환문장
그리고 바울은 아그립바를 보며 회심의 일격을 가합니다.
사도행전 26:27 NKRV
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아그립바는 지금 유대의 왕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눈 앞에 유대인의 왕을,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원한 유대인의 왕 앞으로 이끌려는 것입니다.
아그립바가 눈치채고 뒷걸음질을 칩니다.
사도행전 26:28 NKRV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아그립바는 유대왕이지만 항상 열등감이있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유대인의 왕은 이방인 중에서는 말고, 유대인 형제들 안에서 세우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그립바 본인은 반은 유대인이고 반은 이방인었기 때문에 순수혈통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왕 앞이라서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전혀 지도자로 인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하나님께서 이제는 예수의 이름으로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차별없이 받아주시니까, 지난 서러움은 다 털고 빛으로 나오라는 권면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그립바가 복음을 듣고 뒤로 물러서니까, 바울은, 당신도 나처럼, 새로운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진술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6:29 NKRV
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

body

point
저와 여려분은 새롭게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는 차별이 없다는 사실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모든 사람은 남녀노소,빈부귀천, 세상민족을 불문하고 똑같은 고백을 합니다.
나같은 사람에게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영원토록 찬양하겠습니다. 말하는 것입니다.
말을 맞춘 것도 아닌데 동일한 진리를 깨닫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먼저 저를 사랑하셨습니다.
example
바울의 마음에는 늘 스데반이 있었습니다. 스데반을 죽인, 나같은 사람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바울의 가슴 속에 있었습니다.
만삭되지 못해서 태어난 아이와 같이, 선천적으로 부족한 자신을 끌어 안아주신 하나님이 바울에게는 있었습니다.
바울이 전하려고 했던 은혜의 핵심은,
나도 은혜를 받았는데, 은혜받지 못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point again
베스도도, 아그립바도, 버니게도 빛으로 나오면 하나님의 따듯함을 느낄 수 있다고 두 손이 묶인채, 초연하게 증언하고 있는 바울을 보는 것입니다.

outro

바울의 두 손이 묶여 있는 것과 같이, 저와 여러분의 현실도 꼼짝못 할 때가 있습니다. 빨리 두 손이 풀려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기도제목일지라도, 내가 이렇게 묶여 있는 것 말고는 당신도 나처럼 되기를 바랍니다. 담대하게 생각할 수 있는 은혜와 고백으로 충만한 좋은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pray
지혜와 지식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은헤와 진리로 우리의 마음이 힘을 얻게 도와주시고, 순식간에 지나가는 것같은 우리의 시간 속에 하나님을 향한 감사와 기쁨과 추억을 담아낼 수 있는 복된 성도들이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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