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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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서론
본론
본론
시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5절에서 목자가 양에게 베푸는 두 가지 풍성한 호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상이고 또 하나는 기름을 머리에 부으시는 것입니다.
상은 식탁을 의미합니다. 기름을 머리에 붓는 일은 왕의 임명식을 의미합니다.
삼상16: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하나님께서 사울 왕을 버리시고 후에 선지자 사무엘을 베들레헴으로 보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새의 아들 가운데 한 사람이 마음에 합하다고 하셨습니다.
사무엘은 사울 왕의 눈을 피해야 했습니다.
사무엘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면서 식사 자리에 이새의 가족을 초대합니다.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들을 봅니다. 사무엘이 보기에 이새의 첫째 아들 엘리압이 적합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미 그를 버렸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여호와는 중심을 보시느니라
그렇게 일곱 아들을 다 보았으나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무엘은 이새에게 다른 아들이 있는지 묻습니다.
이새는 아직 막내가 남았으나 양을 지키기에 이 자리에 없다고 말합니다.
사무엘은 막내가 오기 전까지 식사 자리에 앉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양을 지키는 자리에서 식사 자리로 불려 오고 머리에 기름을 붓는 왕의 임명식의 자리에 선 사람이 다윗입니다.
다윗은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었습니다.
놀라운 일이 다윗에게 일어났습니다.
다윗은 가정에서 막내 아들로서 양을 치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사무엘의 식사 초대에 받지 못했던 잊어비린 바 된 사람입니다.
또 훌륭하고 멋진 형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뜻밖의 막내가 왕으로 선택되었습니다.
인생 역전이 일어났습니다.
그 호의가 잔이 넘치는 것으로 표현되며 풍성함을 말합니다.
보통 우리의 인생을 잔에 비유합니다.
사람의 됨됨이 넓은 그릇 같아, 작은 종지 같아,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우리의 인생의 잔이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잔이 넘치게 하셨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을 보십니다.
다윗이 무엇인가를 잘해서 얻은 자리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다윗을 찾아 내셨습니다.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입니다.
오늘 묻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나타내 보여 주신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게 됩니다.
성경을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성경을 읽다가 어려울 때 교회에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먼저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교회가 여러분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시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다윗의 평생을 돌아봅시다.
다윗은 양을 치는 목자일 때부터 사자와 곰 같은 맹수를 만났습니다.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이 있는 전쟁터에 갔다가 블레셋의 골리앗과 같은 원수를 만났습니다.
후로는 자신이 섬기는 사울 왕에 의해 원수같이 여김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원수였던 블레셋에 정치적 망명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왕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 열 지파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상황에 처하기도 하였습니다.
주변 나라의 대적들과 항상 전쟁의 긴장상태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노년에 사랑하는 아들 압살롬에 의해 쿠데타의 원수들이 생겨나 도망자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말년에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는 과정에서도 정적들과의 긴장 상태가 있었습니다.
원수와 같은 여러 가지 상황과 긴장 상태에서 평생을 살았던 다윗은 오늘 하나님을 향하여 무한한 신뢰의 노래를 합니다.
전쟁터와 같은 인생 속에서 다윗이 흔들리지 않았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다윗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신 성품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언제나 좋은 분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언제나 사랑을 베푸시는 분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다윗은 몇 번 하나님의 싫어하시는 일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남의 아내를 왕의 권위로 겁탈했습니다.
이 일이 탄로날까봐 두려워 그 여인의 남편, 충성스러운 부하를 죽음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군사력을 자랑하고자 교만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다윗은 이 일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울 왕처럼 버림 받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향하여 언약하신 내용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삼하7:15-17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나단이 이 모든 말씀들과 이 모든 계시대로 다윗에게 말하니라”
부모님이 자녀들을 사랑하지만 잘못에 대하여 징계하십니다.
왜냐하면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징계하시는 부모님을 오해해서 “나를 사랑하지 않아, 나는 버림 받았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우리가 잘되기를 바라시는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못해도 그냥 내버려두신다면 그것이 오히려 우리를 버린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는 보통 끊어질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특별한 관계는 결코 끊어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선택하시면 그 관계를 끊을 수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악하여 죄인이 될지라도 선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인자하심, 곧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하여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나 뿐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우리를 죄로 인해 의롭게 진노하시고 심판하시는 자리에 예수님을 대신 서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인자하심, 곧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약속을 지키십니다.
요1:12-13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예수님을 믿으세요. 예수님은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믿을 때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놀라운 권세, 특권을 받습니다.
모든 죄를 용서받습니다.
하나님의 재판에서 무죄, 곧 의롭다고 여겨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령 하나님을 선물로 받습니다.
모든 어려움 가운데서도 언제나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적당한 필요를 다 채워주십니다.
우리에게 참된 자유와 평안을 주십니다.
우리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심지어 죽음까지도 나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죽어도 다시 부활하게 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권세입니다.
결론
결론
다윗은 선한 목자와 같으신 하나님을 무한 신뢰합니다.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여기에서 집은 물리적인 집, 예배당을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살겠다는 다짐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살겠다는 뜻입니다.
내가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내가 하나님 앞에 있다면 그곳이 하나님의 집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가 곧 하나님의 집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자리가 하나님의 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의 특징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싶어 합니다.
하나님은 좋은 분, 선하신 분이라는 믿음이 우리로 하여금 영원히 하나님을 사랑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