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란트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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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10억이 생긴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10억이 생긴다면 어떻게 사용할 것 같나요?
저는 5억은 삼성전자에 남은 돈은 전세랑 예금이랑 등등 넣을 것 같아요.
얼마는 기부도 할 것 같고요. 근데 돈이 있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돈이 계속 벌리는게 중요한거잖아요. 그래서 돈을 재테크하는게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인 달란트 비유는 준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에 나오는 이십오장의 말씀의 1절부터에는 열처녀 비유가 나오고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했지만 다섯처녀는 준비를 하지 못함으로
주님이 오실 그 날을 준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오는 것이 달란트 비유에요.
우리는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날을 기다립니다. 근데 그 시간은 기다림의 문제가 아니라 장차 올 주인이 보고 인정할 수 있는 열매를 맺는 책임 있는 행동에 관한 문제입니다.
우리는 종말론적인 신앙을 가져야하는게 맞아요. 그러나 종말론적이라고 아 어차피 죽을건데, 어차피 주님오시면 아무것도 아닌데 하는 신앙은 아닙니다. 우리는 현실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이 말하는 신앙은 참 이 중립을 잘 지키는 것 같습니다. 종말론적 신앙이지만 동시에 현실을 살아가는 준비하는 마음을 품으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오늘 비유의 말씀을 보면 주인이 종들에게 달란트를 맡기고 갑니다. 세 명에게 달란트를 나눠주는데요. 5달란트, 2달란트 1달란트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종종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됩니다. 왜 주인은 공평하지 않을까? 혹은 나는 몇달란트 사람인가 라는것이죠.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중심 내용은 몇달란트의 사람이냐, 왜 주인은 공정하지 않느냐가 아닙니다.
그렇기에 핵심을 알기 위해서는
첫번째로 우리는 주인의 마음을 잘 알아야합니다. 주인의 의도는 무엇인가라는 것이죠.
5달란트 , 2달란트, 1달란트를 준 이유는 크고 작음이 아니다. 하나님이 맡겨주시는 분량이 있는 것이죠.
내게 주신 자리가 무엇이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서 제가 어렸을 때 꿈이 화가였어요. 근데 저는 그림을 정말로 못그려요. 그리고 그림에 흥미도 많이 없습니다.
화가는 저에게는 맡겨진 분량의 영역이 아니에요. 그런데 왜 나는 화가가 안될까 내가 생각할 필요가 있어요? 하나님께서 맡겨주시는 우리의 자리가 있다는 것이죠.
우리의 꿈은 생각보다 직관적이 아닐 수 있다. 이 말은 내가 가르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면 선생님만 해야하는가? 아니죠.
가르치는 직업이 어디 교사뿐이에요? 학원 강사, 하물며 운전 강사, 컴퓨터 강사, 운동 트레이너 등 가르치는건 엄청 많아요.
조금 다른길로 샜는데, 어쨌든 우리의 눈에는 그리고 세상은 크고 작음을 판단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분량일 뿐이다.
그럼 그 자리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가? 책임을 다하고,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더 큰 수익을 원하지 않는 주인 - 5달란트와 2달란트를 맡긴 종들에게 한 칭찬은 같습니다.
5달란트 맡긴 자에게 더 칭찬 많이하고, 2달란트 맡긴자에게 다른 칭찬을 하지 않았습니다.
차이가 나는 것은 책임을 신실하게 이행한자와 이행하지 않는자의 차이인 것이죠.
하나님이 우리가 1억 기부해서 사람들 많이 먹여살렸냐, 1000만원 기부했냐, 우리 눈에는 1억 대단한 것이죠. 근데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각자의 분량에 하나님이 정해주셔서, 그것에 맞게 하는 것이죠. 천만원있는 사람이 1억 기부한 사람보고 부러워 할 수 있죠. 그렇다고 하나님이 더 큰 상급을 그에게 주시냐 그건 아니죠. 각자의 분량.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그저 자리에 충실하는 것.
그렇다고 자리에 안주해라 그런 말은 아니에요.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 더 큰 일들을 맡기신다고 이야기하시잖아요.
2. 성실한 자가 쓰임 받는다
결국에 하나님 앞에 칭찬을 받는 종은 성실한 종입니다. 1달란트를 받은 종은 땅속에 묻어 안전하게 돈을 지켰습니다. 이는 바리새인들에게 적용되는 것처럼 보여요. 바리새인들은 변화 없고 위험 없는 종교를 원했습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무익한 종인 것이죠.
제가 헬스를 좋아하는데 다리 다치고 운동을 쉬었습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운동 시작할거에요. 정말로 식단도 할거고. 지켜봐주세요.
여튼 제가 월요일에 운동을 하면 기존에는 스쿼트를 100kg을 들고 운동을 한다고 하면 지금 하면 얼마나 들까요? 제 생각에는 한 50kg들고 천천히 무게를 늘려야될 것 같아요.
근육이 발달하면 더 많은 무게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또 제가 운동을 쉬면 당연히 들 수 있는 무게는 줄어들거에요.
계속해서 운동을 하면 더 발달할 수 있지만, 아무것도 안하면 근육의 기능은 사라집니다.
무슨 말을 하고 싶냐, 점점 더 자신의 일의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더 많은 일들이 그에게 주어지게 됩니다.
때로는 이것이 힘들 수 있지만 잘 생각해봐요. 여러분은 누구에게 일을 많이 맡기고 싶어요. 성실한 사람이에요 아니면 게으른 사람이에요
부탁을 해도 A와 B중에서 A가 B보다 바쁘지만 A가 더 성실하고 믿음직스러우면, A한테 시키겠죠. 왜요? A가 믿음직스러우니까요.
B는 아 이렇게 사니까 나한테 일 안시켜서 좋다 이렇게 살아야하나요?
워커홀릭에 살라는 말도 아니고, 나한테 일을 안시키면 내가 못미덥나 그게 아니라.
맡겨진 일을 완전하게 책임감있게 우리는 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우리에게 주어진 일들이 크고 작든.
어떤 자리가 아니라 어떤 실력을 갖고 있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죠.
결론을 맺으면서
우리는 우리에게 맡겨진 자리의 크고 작음이 아니라, 맡겨진 것에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 하나님께 영광올려드리는 일은 우리가 시험 100점 뭐 이런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에요.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없는 자리에서도 충성을 다할 수 있는, 주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주인이 보든 보지 않든, 마음을 지키며 충실히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