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하나님의 피난처에서 아뢰라(시9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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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3년 8월 28일 월요일 새벽
본문 : 시편 91:1-16
찬송 : 406장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불안함이 우리 삶 속에 다가올 때, 우리 성도님들은 어떻게 행동하십니까?
불안이 우리 안에 찾아오면 우리의 신체 리듬이 달라집니다.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숨이 가빠지며 답답해 집니다. 때론 춥거나 더움을 느끼기도 하며, 흉통과 복부 불편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런 신체리듬의 변화로 인해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Point Message : 1. 하나님의 피난처에 거하라]
시편 기자인 다윗의 삶을 생각해보면, 그의 삶에도 얼마나 많은 불안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사울로부터 쫓겨 죽음이라는 그림자를 벗어나려 도망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 압살롬으로부터 쫓겼습니다. 그의 삶에 불안은 마치 친구처럼 따라 다녔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는 늘 하나님 만을 찾았습니다. 하나님 품 안에 거하기를 소원했습니다. 1절과 2절입니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주하며 전능자의 그늘 아래에 사는 자여 /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오늘 본문이 주는 첫 번째 은혜는, 삶의 어려움 속에 “하나님의 피난처”를 택하라는 것입니다. 다윗의 삶에 어려움이 찾아오자 그는 세상 어느 누구도 의지할 수 없었습니다. 세상의 어떠한 곳도 그에게 온전히 피할 곳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런 불안감 앞에 그는 좌절과 절망에 삶을 포기하기를 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피난처”를 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함을 확신하며 택합니다.
어렸을 적 위험한 상황에 놓이자 제가 했던 행동은 “아버지를 찾는 것” 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아버지가 모든 것을 다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지만, 어렸을 적 저는 아버지가 무엇이든 다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이런 모습을 저는 아엘이를 통해 봅니다. 본인이 할 수 없는 일, 또는 어려울 것 같은 상황에 아빠를 찾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에 아빠로써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입니다.
이처럼 다윗은 불안 속에서, 어떻게든 자기를 선의로 인도하실 하나님 품으로 나아갔고, 하나님 또한 다윗의 그런 모습을 보며, 무엇이든 해주고 싶으셨을 것입니다.
아마 다윗이 상상한 것 이상으로 하나님은 행하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피난처에 그저 들어갔을 뿐인데, 전염병에도 두려워 하지 않으며, 재앙을 두려워 하지 않고 뿐만 아니라 천 명이든, 만 명이든 그 어느 누구도 감히 다윗을 건들 수 없는 환경으로 이끌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피난처에 거하는 것은 철옹성과 같은 그 어느 누구도 건들 수 없는 곳임을 오늘 날 우리로 하여금 알게 합니다.
우리의 삶 중, 불안과 염려 거리가 있으십니까? 하나님 앞에 나아오십시오. 나의 염려, 나의 불안이 곧 하나님 품 안에서의 행복으로, 기쁨으로 바뀔 것이며, 그로부터 오는 모든 걱정은 곧 어떠한 것도 감히 다가올 수 없는 방패 속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감에 있어 우리 안에 모든 염려와 걱정, 심지어 고민 마저도 다 하나님 앞에 아뢰며, 그가 마련한 피난처 가운데 보호하심과 지혜를 구하는 저와 여러분 되길 소망합니다.
[Point Message : 2. 하나님께 간구하라]
오늘 본문이 주는 두 번째 은혜를 우리는 15절과 16절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다윗이 염려 가운데 하나님의 피난처로 들어간 것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간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사정을 모르시기 때문에 간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너무나 잘 아시죠. 그 어떤 누구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나님께 간구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결단하는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하나님, 제 기도 제목들 잘 아시죠? 이만 줄일게요.” 라는 기도를 참 많이 해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시지만 구하는 자를 찾으셨습니다.
이 새벽을 깨어 나아오신 우리 성도님들 삶과 마음 가운데, 간구해야 할 것이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이 새벽, 하나님 앞에 간절히 아뢰길 바랍니다. 피난처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음성 또한 듣길 원하십니다. 우리의 목소리로 하나님께 간구하는 이 새벽 되길 바랍니다.
[기도제목]
1) 우리 이 시간 들은 말씀을 가지고
- 세상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피난처로 나아가는 삶 되게 하소서
- 하나님께 모든 것을 아뢰게 하소서
2) 한 번 더 기도하겠습니다. 교회를 위해서 그리고 각자 가지고 나오신 기도제목을 가지고
- 다락방이 개강합니다. 인도하는 순장님들께 지혜가, 함께 하는 순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서로 어우러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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