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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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용을 죽이는 용사 이야기 안에 살아가는 우리는 용에게 틈을 주어선 안 된다.

Notes
Transcript

대표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이렇게 저희들을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한 주간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저희들의 삶을 되돌아볼 때에, 우리 자신에 예수님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채워져있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의 긍휼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긍휼로 채워져 살아왔던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을 알지 못하였기에, 우리 자신의 긍휼로 인생을 살아가려고 하였기에, 우리의 인생이 복잡하게 되었음을 알게 하여 주소서. 다시금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찾아와주시고, 말씀하여 주셔서 우리 안에 예수님으로 가득 채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생명의 긍휼로 인생을 심플하고 간결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교회 소방 설비를 놓고 기도합니다. 우리가 소방법을 지키는 가운데 하늘의 법, 하나님의 법을 예수님 안에서 지켜나가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여 주셔서, 공사 업체가 잘 선정되게 하여 주시고, 필요한 모든 경비들이 부족함 없이 채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 연약한 지체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연약한 지체들과 항상 함께 하여 주셔서, 예수님의 손길로 온전히 치유되게 하여 주시고, 두려움의 순간, 고통의 순간 가운데에서도 저들이 예수님께 시선을 둘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말씀 은혜 나눔을 온 교회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말씀을 깊이 묵상하여 삶 가운데 말씀을 적용하여 주셔서, 예수님이 더욱 풍성하게 나타나는 삶을 우리 성도들이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삶을 온전히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우리의 입술에 나는 주님의 것이라고 고백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연약한 죄성을 주님께서 긍휼히 여겨주셔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우리 자신을 주님께 드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생각을 내려놓고, 특별히 우리의 닫혀진 마음의 문을 열어주셔서 예수님의 말씀을 왜곡해서 듣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께 맡겨드리오니, 주일 전날을 온전히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낭비하지 않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구원자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찬송가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3분)

주 예수를 믿음이 온 세상 이기네

설교

오늘 함께 읽으실 하나님의 말씀은 에베소서 4장27절입니다. 함께 말씀을 읽도록 하겠습니다. (읽음) 오늘도 이렇게 새벽을 깨워 이곳 예배의 자리에 나오신 우리 성도 여러분들을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영화 범죄도시는 인기 있는 영화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범죄도시 3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범죄도시는 마동석이라는 배우가 주인공으로 나와 여러 범죄를 저지른 악당들을 잡아내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때려부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은 영화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저와 여러분들은 영화 뿐만 아니라 드라마, tv프로그램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도 다양한 방송들을 시청하곤 합니다.
자,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볼거리를 시청하는 가운데 저와 여러분들은 어떠한 생각을 하며 보고 있습니까? 단순히 재미있다는 이유로, 유익하다는 이유로,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이유로 시청하고 있습니까?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시청하는 것입니까? 세상의 매체에서 나오는 것들을 볼 때에 저와 여러분들은 주의하고 경계해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말하듯이, 저와 여러분들은 이러한 순간에 마귀에게 틈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4:27 NKRV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오늘 말씀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사도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편지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교회가 세워지고, 성도들이 생겨났습니다. 에베소 사람들은 이제 에베소 성도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오늘 말씀으로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도 바울이 말한 마귀를 저와 여러분들이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마귀는 창세기에서 나타난 뱀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용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뱀과 용과 마귀는 같은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뱀이기도 하고, 용이기도 한, 이 마귀를 저와 여러분들은 성경 전체에서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지금 이러한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마귀에게 조금도 설 자리를 주지 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권면의 말씀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성경 전체를 살펴보면서 이 마귀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야 합니다. 에베소서4장27절의 말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성경 전체에서 이 말씀을 보는 것이지요. 사탄 마귀를 성경 전체에서 보면서 뱀이기도 하고, 용이기도 하다고 보았듯이, 이제 우리는 이 마귀가 어떠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지 성경 전체에서 살펴보는 것입니다.
창세기에서 마귀는 뱀으로 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서 가서는 용으로서 등장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마귀는 어떠한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까? 뱀을 사냥하는 뱀 사냥꾼에게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용을 죽이는 용사에게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뱀 사냥꾼이기도 하고, 용을 죽이는 용사이기도 한 이 분은 누구이십니까? 요한계시록의 표현을 빌리면, 어린 양이신 예수님이십니다. 뱀이기도 하고 용이기도 한, 사탄 마귀는 결국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 영원한 패배를 맞이하여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지요.
에베소 성도들과 저와 여러분들은 따라서 뱀을 사냥하는 뱀 사냥꾼, 용을 죽이시는 용사의 이야기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어떤 이야기 속에서 살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저와 여러분들은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스토리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도 바울이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마귀에게 조금도 설 땅을 주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을 이제 어떻게 받아들어야 하겠습니까?
먼저는, 뱀 사냥꾼이시요, 용사이신 예수님을 몰랐던 죄악을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원래 우리는 어떠한 존재였습니까? 뱀의 후손들이었습니다. 용의 후손들이었습니다. 마귀의 새끼들이었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뱀을 닮아가고, 용을 닮아가고, 마귀를 닮아가며, 거짓과 탐욕이 가득한 죄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지요. 이러한 비참한 상황 속에서 사냥꾼 용사가 우리에게 찾아오신 것입니다. 구원자가 우리에게 찾아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구원하여 주셨는데, 우리는 그 예수님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 예수님을 잊고 살아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말씀을 들었을 때, 회개의 기도가 터져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깊이 알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매순간 구원자 예수님을 알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제대로 들을 수 있는 영적인 귀를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자에서 예수님을 깊이 아는 자로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말씀이 이해되지 않고, 말씀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면 주저없이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깊이 알아가게 될 때에, 마귀의 방해는 매우 단순해집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모르게 되면, 방황하고, 마귀의 공격에 속수무책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제 구원자 예수님을 알게 되면서, 그 예수님을 기뻐하고, 감사하고, 날마다 신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를 죄와 마귀로부터 구원하여 주신 예수님께 전심으로 기뻐하고 찬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저와 여러분들은 아직 연약한 죄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때로는 넘어질 때가 생기게 됩니다. 이러한 때에도 뱀과 용을 죽이신 구원자 예수님을 바라보며, 예수님을 신뢰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구원자 예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두려움에서 기쁨으로 날마다 마귀와 영적 전쟁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다시 오늘의 말씀에 집중하여 어떠한 실천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구원의 스토리 안에 살고 있으며, 예수님께 회개하고, 기도하고, 신뢰하며 살아가는 우리는 이제 이 말씀을 듣고 어떠한 구체적인 행동을 할 수 있게 되겠습니까?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고, 예수님께 틈을 주십시오.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수많은 틈을 마귀에게 주곤 합니다. 집에 도착하게 되면 습관적으로 리모컨을 만져서 티비를 키게 됩니다. 아니면 시도 때도 없이 휴대폰을 만지면서 쓸 데 없는 낭비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저와 여러분들은 삶 속에서 마귀에게 틈을 줄 때가 많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틈들을 차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리모컨을 숨기고, 휴대폰을 잠그고, 일상을 조용하게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온전히 말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우리의 환경을 다시 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가장 많이 앉아있는 장소에 성경책이 올라와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장소에 율법완성 책이 자리 잡고 있어야 합니다. 알람을 설정하여 주일 말씀을 다시 묵상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시간과 장소를 알맞게 정하여 어떤 시간에, 어떠한 장소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은혜 나눔을 작성하겠다고 예수님께 우리의 틈을 만들어 드려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두에서 말했듯이 세상의 매체에 주의해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범죄도시와 같은 영화를 볼 때에도 단순히 시원한 액션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깊이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드라마를 볼 때에도 지나치게 몰입하여서 그 드라마에 빠져버리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한 발짝 거리를 두고, 예수님을 생각하며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뉴스를 볼 때에도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빠져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만이 세상의 소망임을 확신하며 뉴스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건강과 음식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운동과 음식이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순 있지만, 우리를 책임지시는 분은 오직 예수님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볼 수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추가적으로 기후 변화에 대해서 지나치게 공포를 조장하는 세상 매체에 경계하며, 세상의 종말은 기후 때문에 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의 재림으로 오는 것임을 확신하며 보아야 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시대, 구원의 시대, 승리의 시대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오늘 하루도 이미 패배가 확정된 마귀에게 조금도 틈을 주지 않으며 살아가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기도문 하심으로 예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청소하신 후에 식사하시고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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