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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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11:22–27 NKRV
22 전령이 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요압이 그를 보낸 모든 일을 다윗에게 아뢰어 23 이르되 그 사람들이 우리보다 우세하여 우리를 향하여 들로 나오므로 우리가 그들을 쳐서 성문 어귀까지 미쳤더니 24 활 쏘는 자들이 성 위에서 왕의 부하들을 향하여 쏘매 왕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죽고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니 25 다윗이 전령에게 이르되 너는 요압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느니라 그 성을 향하여 더욱 힘써 싸워 함락시키라 하여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하니라 26 우리아의 아내는 그 남편 우리아가 죽었음을 듣고 그의 남편을 위하여 소리내어 우니라 27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1. 지도자의 부패의 위험성
역사를 되돌아보면 지도자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지도자는 자신이 가진 권력을 가지고 돌이킬 수 없는 세계적 전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 어떤 지도자는 빈사 상태에 있던 나라를 일으켜 다시 바로 세우기도 합니다.
지도자에게 권력이 생기기 때문에 지도자 권한 하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 권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마찬가지로 구약 이스라엘의 권력을 가지고 있던 왕 다윗에게 그 권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이스라엘 국민들에게 상당히 중요한 문제죠.
다윗은 왕으로서 상당히 큰 권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윗의 이전까지의 행보를 보시면 상당히 성공적인 왕이죠.
다윗은 일단 전쟁에서 승리하는 왕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다윗을 생각하면 전사로서의 이미지가 덜 부각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런데 사실 다윗은 조금만 생각해보면 뛰어난 전사, 장군입니다.
그가 가는 곳마다 전쟁에서 승리하는 유능한 장군이었습니다.
왕이 된 이후에도 주변 국가들을 정벌하는데 다윗의 능력은 출중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은혜를 베푸는 인도적인 왕이었습니다.
그가 자신을 죽이려했던 사울 왕의 손자를 죽이거나 망명보내지 않고, 요나단과의 언약을 지킬 뿐만 아니라 더 큰 은혜를 베푸는 것을 보면 다윗이 은혜를 베푸는 자임을 알 수 있죠.
하나님이 다윗에게 준 은혜가 큰 만큼 다윗은 은혜를 더욱 베푸는 인도적인 왕이었습니다.
그 행위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여기시죠.
다윗의 왕으로서의 리더쉽이 뛰어났기 때문에 다윗에게 정치적인 힘, 권력이 몰리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했을 것입니다.
어떤 한 사람이 운동을 열심히 해서 육체적인 능력을 키우는 것을 우리는 힘이 세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정말 큰 힘은 바로 이런 리더쉽에 의해서 어떤 사람을 지지하는 세력이 커지는 것이 정말 큰 힘이죠.
다윗에게는 큰 힘이 생겼습니다.
바로 이때가 정말 위험해질 수 있는 시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왜 위험한지 우리는 본문에서 일어나는 다윗과 밧세바 사건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어제 본문까지 다윗은 밧세바를 취하고 밧세바가 임신하자 어떻게든 자신의 죄를 덮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우리아가 밧세바와 동침하게 한 후 밧세바의 아이를 우리아의 아이로 속이려고도 했으나, 충신이었던 우리아가 집을 들어가지 않아 실패합니다.
결국 다윗은 우리아를 전장의 가장 최전선으로 보내며, 죽음으로 내몰게 됩니다.
다윗의 신하였던 요압을 보십쇼. 요압은 다윗이 하는 명령을 그대로 따릅니다.
요압의 마음을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성경이 말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추측하건데 요압은 다윗을 왕으로 온전히 인정했고, 다윗의 명령이 뭔가 이상하더라도 그대로 순종했던 신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왕으로서의 권력이 신하의 눈을 가리고 부당한 일들을 하는데 돕게끔 만들기도 합니다.
지도자의 권력은 이렇게 위험해질 수도 있는 것이죠.
2. 지도자에게 권력이 몰리지 않는 것이 답인가?
세계2차대전 이후 나치즘과 같은 전체주의가 얼마나 위험해질 수 있는 것인지 전세계는 깨닫게 됩니다.
세계2차대전 이전까지 어떠한 사상을 가지고 하나로 움직이는 것이 위험할 것이라는 생각을 크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나치즘이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여러 사회, 문화, 특별히 철학적 측면에서 어떤 큰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것이 바로 해체주의, 우리가 흔히 말하는 포스트모더니즘입니다.
포스트 모더니즘의 발현의 큰 동기가 세계2차대전의 전체주의의 위험성이죠. 그 반발로 인하여 어떠한 한 사상으로 응집된 전체주의는 공격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포스트모더니즘은 모든 전체가 해체되어야한다는 주장을 하는거죠.
그런데 여러분. 포스트모더니즘은 어디까지나 전체주의의 위험성을 보고 반발적으로 생겼던 흐름입니다.
과연 전체주의가 위험하다고해서 해체를 하는 것이 답일까요?
중요한 것은 어떤 권력, 권위가 무엇에 따르는가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깨닫는 것은 다윗 왕이 권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그 권력을 가지고 있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가, 악하게 여기시는가가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사무엘하 11:27 NKRV
27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이전까지 다윗을 마음에 합한 자로 여기셨던 하나님이 그의 행위를 악한 행위로 평가하십니다.
이것이 어떤 권력의 평가 기준입니다. 유일한 기준이죠.
어떤 사람들은 지도자가 부패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청렴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것조차도 과연 본질적인 문제의 해결이 될까요? 그렇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청렴해야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 혹은 사회의 기준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깨끗하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마음에 합한 자가 되어야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의 마음의 기준은 하나님이 되어야 하시는 겁니다.
우리를 말씀에 대어봤을 때 우리의 잣대가 하나님께로 갈 수 있죠.
그 기준을 맞춰 생각해보는 것이 가장 절대적이죠.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기준에 대해서 절대적인 판가름의 기준이시기 때문입니다.
다윗도 그래야했죠. 다윗은 분명히 하나님의 기준에 바르지 않은 것을 알았을 겁니다. 그러나 행악을 저지르고, 그것을 덮기 위해 많은 노 력을 합니다.
자신의 왕으로서의 권한을 자신의 마음대로 사용하게 된 순간 하나님께서 그것을 악으로 평하십니다.
적용)
우리의 마음의 판가름의 기준은?
지도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을 대고 선한지, 악한지를 구별해내는 분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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