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스펙이다.

말씀 쌓기

여호수아 3:14–17 (NKRV)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

요단이 곡식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오늘은 수십년의 광야생활이 끝나고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애굽을 탈출하여 홍해를 건너고, 40년간의 광야생활을 보내고, 이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요단강이라고 불리우는 이스라엘의 긴 강을 건너기 시작합니다. 이제 이스라엘에게 남은 것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 뿐입니다.

정복이 무엇입니까 ? 정복은 무력 즉, 힘을 통하여 상대방을 이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할 때, 전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

여러가지가 있겠죠?

정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기록한 손자병법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는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적혀있어요. 거기서 말하기를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에는 다섯 가지가 있다고 말합니다.

첫째, 내편으로 만들어라.

둘째, 철저하게 준비해라.

셋째, 효율적으로 준비해라.

넷째, 상대를 정확하게 파악해라.

다섯째, 힘을 합쳐라.

입니다.

또 전도사님이 군인출신 아닙니까? 전도사님이 육군의 특수부대 수색대 출신입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무기도 중요하지만, 상대방의 보급을 끊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몰래 상대편의 본부에 잠입해서 상대방의 대장을 잡는 것도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이죠.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점령하기 위하여 무엇을 준비하였을까요?

오늘 본문 말씀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하여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호수아 3:14 NKRV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

누가 선두에 있을까요? 군인이 앞장 서고 있을까요? 아니면, 이스라엘의 지휘관인 여호수아가 앞장 서고 있을까요?

오늘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의 선두는 제사장과 언약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는지 보여줍니다.

제사장과 언약궤

제사장은 뭐하는 사람입니까? 예배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군인이나 지휘관이 아닌 예배하는 사람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예배’였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과 함께 하십니다.

둘째로 그들은 언약궤를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말씀을 적어놓은 궤를 의미합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은 예배와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