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_27:01-27:06_나의 구원이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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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이제 내 머리가 나를 둘러싼 내 원수 위에 들리리니 내가 그의 장막에서 즐거운 제사를 드리겠고 노래하며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intro
intro
_배경 인물 상황
‘나의 구원이신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하나님! 저는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편이시니 저는 어떤 사람도 겁내지 않겠습니다. 그 무엇도, 그 누구도, 겁나지 않는다고 시편기자는 용기있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하나님! 지금 감당하는 현실이 너무 버겁지만 반드시 견뎌내고야 말겠습니다. 시편기자는 외치고 또 외치면서,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왜 이토록 두려워하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힘 주어서 자신의 내면을 다지고 있는 것이겠습니까?
_갈등
두렵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몰라서 겁나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일어날 일들이 어떤 것들일지 감이 잡히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장차 견뎌내야 할 상황들이 어떤 현실인지 가늠초자 되지 않을 때, 가만히 있다가도 덜컥 겁이 나는 것입니다. 이제 어떻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은 굉장한 공포감이기 때문입니다.
시편기자는 그런 느낌이 올 때마다, 더욱 적극적으로 힘있게 다짐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시는 분이신데 내가 무엇이 두렵겠는가. 하나님께서 내가 가는 길에 빛이신데 어떤 두려움이 감히 나를 삼켜버릴 수 있겠는가. 속으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불러 일으키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십니다. 뿐만 아니라 동시에 내 자신도 내 기도를 듣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의 기도는 안될 일도 되게 합니다. 어그러질 일도 이루어지게 합니다. 기도는 포기했었던 일들을 다시 불러일으켜 하나님 안에서 더욱 성대하게 성취해내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믿음의 기도를 듣는 내 스스로는 뜬금없이 담대함을 얻습니다. 상황에 짖눌려 있고, 쫄아있다가도 나의 영혼이 소성케 되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상상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도와주실꺼야. 하나님께서 저렇게 이끌어 주실꺼야. 나름대로 자신이 그릴 수 있는 시나리오를 그려대기 시작합니다. 비록 시나리오, 그대로 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절묘한 인도하심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기도는 더욱 큰 믿음의 세계로 우리를 데리고 가기 때문입니다.
악인들이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으나 나의 대적들, 나의 원수들인 그들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나는 여전히 태연하리로다
이 시는 다윗이 썼습니다.
그가 상상한 시나리오1은, 나를 잡아먹으려고 돌진해오는 사람들이 전부 발을 헛디뎌서 비명횡사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또 그가 상상한 시나리오2는, 혹시 더 많은 사람들이 떼를 지어서 작정하고 총공격을 퍼붓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절묘하게 역사하심을 믿고, 태연한 얼굴로 맞이하는 장면입니다.
사실 다윗은 지금 덜덜 떨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토록 두려워하는 시간이 이제 코앞에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전쟁에서 크게 다칠 수도 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죽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상황이 없었으면 제일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들을 다 통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현실입니다. 전쟁같은 현실입니다. 죽고 죽이며, 한 두번 헛디디면 뒤안길로 내몰리는 현실입니다.
_사건/심화
다윗은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 혹독할수록, 한 걸음 더 태연하리로다. 침착하리로다. 냉정하리로다. 끝내 버티겠노라고 결심을 하고 있습니다.
_갈등해결
성도가 어려움을 지날 때, 용기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속으로, 입으로, 마음으로, 머리로, 계속 하나님과 연결되기를 강청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mple
성경에는 셀 수도 없이 많은 현실적 어려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 부부에게는 가인과 아벨이라는, 가슴에 묻어야 할 자식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삭 또한 에서와 야곱의 형제불화로 인해 아픔 많은 가정사를 지내야 했습니다.
사무엘 뿐 아니라 다윗도 자식 문제라면 손에 꼽는 사람들입니다. 그 모든 믿음의 사람들은 그 문제로 하나님과 연결되기를 강청했던 분들입니다.
야곱은 경제적으로 사기를 당해 20년간 일하고도 돈 한푼 모아 놓지를 못했습니다.
이삭은 노년에 이르러 자기 자식들도 못알아 볼만큼 인지능력이 떨어졌습니다. 하루종일 침상에 누워서 지내야 했고, 손의 촉감과 코의 후각을 의지해서 지냈지만 결국 첫 째아들과 둘 째아들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욥은 말할 것도 없고, 건강하면 히스기야도 한 몫했던 분입니다. 이 모든 믿음의 사람들은 그 문제로 하나님과 강력하게 연결되기를 강청했던 분들입니다.
우리 신앙의 선배님들은 공포와 두려움이 밀물처럼 들어올 때에,
속으로, 입으로, 마음으로, 머리로, 계속 하나님께 자신의 상황을 말씀드리고, 좋은 길로 인도받기를 강청했던 분들입니다. 그리고 각자의 인생조건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데 성공했습니다.
point again
힘들게 지내는 것이 뭐 그리 신나는 일이겠습니까.
어렵게 살아가기를 기대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일부러 고난을 자처하며 살고자 하는 이가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렇게 지내는 것이 최선인 것 같다면,
다른 방도가 없고, 주어진 상황을 그저 견뎌야 하는 시간이 온 것 같다면,
별로 반갑지 않은 모양의 현실이 나에게 밀려들어왔다면, 지금 엄습해 오고 있다면,
믿음에 용기를 더해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다잡고, 하나님을 향해 힘 있게 고개를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신데 왜 이렇게 걱정을 해, 뭘 그렇게 염려해.
그러면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내가 받아칩니다.
기도해봐야 별 소용없어. 기도는 그냥 기도지. 어차피 현실은 이 악물고 견디는 거야.
그러면 정신 차린 스스로가 대꾸합니다.
아니야.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셔. 지금 내가 가늠할 수 없는 어떤 길을 열어주실꺼야.
그럼 또 우리의 옛사람이 내는 비아냥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렇게 해서 열린 길이 몇개나 되는데? 하나님 기대해봐야 별 것 없는것 너도 알잖아.
어차피 상황은 그대로야. 잘 안될꺼야. 더 힘들어질꺼야. 더 어려워질꺼야.
내면에 지속적인 충돌의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이런 싸움이 있을 때에, 내 스스로가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다윗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그 분은 내가 어려울 때마다 나를 그 분의 품 안으로 숨기시고 보호해주시는 분이라고 여겼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편이라는 것이죠.
이처럼 하나님은 나를 지지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이해해주시는 분으로 하나님을 생각할 때마다
이 세상의 두려움은 서서히 물러갈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내가 체험한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성경을 통해 깨닫게 된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내가 하나님의 어떻하심을 고백할 수 있는 그 크기와 깊이만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지해주시는 분이십니다.
격려하시는 분이십니다. 걱정말라고 하시는 분이십니다.
두려워말라고 수 도없이 말씀하십니다.
내 인생의 모양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상황에 겁먹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 세상보다 하나님이 더 크신 분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아버지는 자식을 버릴지라도 나 하나님은 자식를 절대 버리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용기를 가져도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눈물이 나온다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주님께서 계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가 걷는 믿음의 싸움을 격려하시고, 도와주시고, 동행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볼 때 나의 삶은 그저 그런지 몰라도,
주님이 보실 때는 주님 당신의 목숨과 바꾸실만큼 사랑스러운 인생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모른다고 해도 너무 염려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머리카락 갯수까지 알고 계십니다.
반드시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반드시 생명과 평안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성경에 약속하셨습니다.
성도가 겪어내는 어려움의 시간이 의미가 있으려면
하나님과 직면한 흔적이 그 시간 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 분은 결코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그 분의 날개아래에 들어 갈 수만 있다면
오랫동안 말라붙었었던 이 두 눈가에도 언제 그랬냐는듯
폭포수와 같은 눈물이 펑펑 쏟아지게 하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 울어본 사람은 다 경험하고, 다 알고 있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편해지는지,
얼마나 속이 시원해지는지,
얼마나 나를 감격하게 하시고, 감사하게 하시며, 만족하게 하시는지,
하나님께서는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성도에게 성령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그 분의 크고 넉넉한 품으로 든든하게 감싸주십니다.
지금 내 상황은 감사할 상황이 아닌데,
지금 내 여건은 무슨 감격할 그런 때가 아닌데,
그 분의 넓은 가슴이 내가 처한 이 세상의 조건들을 다 덮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아무 방도가 없었던 나의 현실에 소망이 움트게 됩니다.
내가 당면한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다 잘되겠구나. 믿음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저 사는 것이 공포였는데, 마냥 내 앞에 있는 문제들은 두려움이었던 내 현실이,
그 분의 임재가 나를 덮어주시고 나니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맞설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도 그랬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여러 가지 현실적 조건과 형편들이 얽히고 섥혀서
복잡하고 정신없이 두려워만 하던 다윗도 한 가지만을 구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지금 내 상황은 난리난리가 나서 시끌벅적하지만, 저는 단 한 가지만 구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제가 하나님과 같이 있는 것입니다.
다윗이 기도하는 중에 그 분이 오신 것이죠.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이 세상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의 임재가 있지 않고서야 어찌 공포와 두려움을 딛고 하늘을 쳐다볼 수 있겠습니까
어려움을 당한 다윗에게 큰 용기를 주신 그 하나님께서,
오늘도 난관에 부딪히는 저와 여러분에게도 동일한 용기를 주시는 것입니다.
outro
outro
하나님은 실제 계십니다. 이 얼마나 이상한 말입니까. 그러나 꼭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안계신 것처럼 느껴지기가 쉽습니다. 숨어계신 것 같이 잘 안보이십니다.
그러나 그 분을 만나고 사랑하게 된 사람들은
보지못했지만 봤습니다.
만지지 못했지만 만졌습니다.
못난 내 자신은 세상이 두려워서 하나님을 부인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하나님께서는 항상 미쁘셔서 우리를 부인하시지 못하신다는 것을 아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 분은 우리를 좋아하시고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좋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두려움. 내일은 공포가 우리 앞에 당면해 있다고해도, 태연하리로다. 침착하리로다.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앞으로 남겨져 있는 자신의 시간 위에,다윗처럼 하나님과 다양한 추억을 남겨 가실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pray
다 함께 말씀을 생각하면서 기도하겠습니다.
나의 구원이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이 우리를 둘러칠지라도 두려워 하지 않겠습니다. 우리의 인생조건이 서럽게 하는 시간에도 태연한 얼굴로 하나님과 함께 지내겠습니다. 빛으로 임하셔서 어두움과 두려움을 거두워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