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맡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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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75
장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왕의 입술에 있은즉 재판할 때에 그의 입이 그르치지 아니하리라
공평한 저울과 접시 저울은 여호와의 것이요 주머니 속의 저울추도 다 그가 지으신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것은 왕들이 미워할 바니 이는 그 보좌가 공의로 말미암아 굳게 섬이니라
의로운 입술은 왕들이 기뻐하는 것이요 정직하게 말하는 자는 그들의 사랑을 입느니라
왕의 진노는 죽음의 사자들과 같아도 지혜로운 사람은 그것을 쉬게 하리라
왕의 희색은 생명을 뜻하나니 그의 은택이 늦은 비를 내리는 구름과 같으니라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나은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더욱 나으니라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이니 자기의 길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하느니라
잠 10:1 에서 22:16을 솔로몬의 제1 잠언선집으로 375개 단편경구가 들었다.
제1 잠언선집의 특징은 내용상의 통일성이나 연속성이 없다는 것이다.
이 제1 잠언선집을 두 부분으로 나뉠 수 있는데 상반부인 10:1-15:33까지(184개)는 의인과 악인의 상반된 면모를 가르치고 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하반부 경구(191개)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지혜로운 삶으로 이끌어주는 경구를 소개하고 있다.
내용이 연결되거나 통일성이 없기 때문에 각 구절을 독립적으로 이해해야 하는데 시간상 17개의 경구를 모두 다루기는 힘들기 때문에 몇가지를 선택하여 말씀을 전하겠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다
(아담, 붉다에서 유래된 단어로 흙에서 지음 받은 의미가 있다)
마음으로 여러 계획을 세울 수 있지만 결국은 사람이다.
그래서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 있다.
말의 응답은 마음의 생각이 시행된다는 의미로 보면 되겠다. 마음으로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말로 나와서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인데 비록 사람이 많은 생각으로 계획을 짜고 준비할 수 있지만 그것을 이루는 것은 창조주이시고 지금도 세상을 섭리하고 계시는 하나님께 있다는 것이다.
비슷한 내용이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에도 나타난ㄷ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행위를 자기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 사람이다 -==> 눈으로 보이는 것으로 판단한다.
겉으로 보이는 것도 있겠지만
자신의 생각과 판단, 즉 스스로 생각하는 것도 포함된다.
나는 바르고 옳다라고 생각하거나 스스로를 속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심령 깊은 곳을 살피시고 판단하시는 분이시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1,2절을 참고하면서 본문을 생각해보자
계획이 완벽하더라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없다면 이루어질 수 없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속이려하지 말고 행하면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 하시고 형통케 하신다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의 주관자이시다. 악인 조차도 하나님의 뜻 안에 있다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4절의 악인을 교만한 자로 바꾸어 이야기하는데 악인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그들이 모이고 세력을 이루더라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바벨탑이 예이다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면 원수와도 화목하게 하신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시는 분이 아니다, 내 몸의 열매를 드린다고 해서 기뻐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나은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더욱 나으니라
지혜가 명철보다 급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지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다. 명철은 하나님을 알기에 얻게되는 통찰력을 의미한다.
악을 떠나는 것은 정직한 사람의 대로이니 자기의 길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보전하느니라
바르고 평탄하고 안전한 인생 여정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악과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악에서 떠나는 것이다.
순간의 평화와 이익을 위해 신념을 버리면 결국 험난한 길이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