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아달의 파면과 요압의 처형

열왕기상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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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비아달 추방 2. 요압 처형 3. 솔로몬은 왜 그렇게 했을까?

Notes
Transcript

아비아달 처형

솔로몬은 왕이 된 이후 제사장 아비아달을 부릅니다. 그리고 그에게 한가지를 이야기 합니다.
“아나돗으로 가라"
아비아달에게 이 이야기는 굉장히 큰 충격으로 다가 왔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공적 예배를 담당해야 하는 제사장에게, 예루살렘에서 북동쪽으로 5km 정도 떨어진 시골. 그의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제사장의 역할을 할 수 없다"라는 말과 같았기 때문입니다.
“고향에 내려가서 근신하다 내가 부르면 다시 올라오라"라는 의미가 아닌, 그가 살아왔던 모든 이유와 삶을 지탱해주었던 “제사장"의 직분을 내려 놓으라. 라는 파격적인 이야기라는 것이죠.
사실 솔로몬은 아비아달을 죽일 수 있었지만, 아무리 왕이 었어도 제사장을 죽이는 것은 큰 부담이었기에 죽이지 않고 아버지 다윗과의 관계를 이유로 들어 그를 살려줍니다.
하지만 아비아달에게 있어 더 이상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은 사형 선고와도 같았습니다.
(쉬고)
대통령이 바뀌면 감옥에 있는 사람들을 특별 사면 해주는 것처럼, 솔로몬은 특별 사면을 아비아달에게 베풉니다. 아비아달은 실제로 죽지는 않았으나, 제사장으로써, 제사장 가문으로써의 사형 선고를 받고 귀양을 가서 평생을 시골에서 살게 된 것이죠.
(쉬고)
이 것은 단순히 제사장을 죽이는 것이 부담이 되어 살려준 것이 아닙니다. 사아무엘상 2장에 기록된 내용이 성취된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엘리 제사장의 집안에서 더 이상 노인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며,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게 하겠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100년이 지나 이루어진 것이죠.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성취된다는 것을 오늘 본문은 이야기 합니다.
(쉬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있는 부분들 그리고 응답을 받아야 하는 여러가지들이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어차피 들어주실 것 좀만 더 빨리 들어주시지 왜 이렇게 시간을 끄실까! 하는 생각을 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쉬고)
청년들과 여러 제자훈련을 하는데, 화요일 저녁에 주기도문을 함께 살펴 보고 있습니다. 주기도문은 기도문이죠. 기도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확인하고 더 가까워지는 역할을 합니다.
주기도문을 나누면서 첫번째 시간에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어차피 하나님께서 나에게 필요한 것을 때에 따라 주실텐데 굳이 기도할 필요가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기도의 응답이 하나님에게 달려있고, 그 때도 하나님만이 아신다면 우리는 굳이 기도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때에 따라 알아서 주실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필요를 고백하고 구하며,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루어지게 해달라 기도 해야 합니다.
왜요?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기만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더 이상 구세주로 여기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당연히 받기만 해야 하는 어린아이와 같이 살아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는 기도해야 하며, 기다려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기를 바래야 합니다.
(쉬고)
그 것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는 일이라면 반드시 응답하신다라고.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붙들고 기대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요압의 처형

아도니야가 죽고, 아비아달이 추방 당했다는 소식을 요압 장군이 듣습니다. 요압 장군은 덜컥 겁이 납니다. 왜냐하면 이전에 무고한 사람들 두명이나 살해했던 전적이 있거든요.
그 죗값을 아직 치르지 않았기에 겁이나고 두려운 마음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어쩌면 “올 것이 왔다!”라고 여겼을지도 모릅니다.
두려움에 떨던 그가 한 가지 좋은 생각을 떠올립니다. 그 생각에 따라 즉각 움직여 장막으로 도망을 갑니다. 그리고 그 곳에 있는 제단의 뿔을 붙잡습니다.
(쉬고)
아도니야가 솔로몬의 자리를 빼앗아 왕이 되려 했다 실패 했을 때 똑같이 제단의 뿔을 잡았습니다.
제단의 뿔을 잡는다는 것은, 적절한 재판 과정을 통해 유죄 판결이 날 때까지 보호를 받는다. 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그 사람의 죄가 정확하게 드러나기 전까지 무죄 추정의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죠.
요압은 자신이 살아날 수 있는 길은 제단의 뿔을 잡는 것이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것은 그의 착각이었습니다.
제단의 뿔을 잡는 것에 예외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 것은 의도치 않게 살인한 경우에만 제단의 뿔을 잡는 것이 도피처가 된다는 조항이었습니다. 만약 고의로 누군가를 죽였다면 제단의 뿔을 잡았다 할지라도 그를 즉결 처형 할 수 있었습니다.
(쉬고)
요압은 이전에 고의로 무고한 사람을 죽인 전적이 있습니다. 솔로몬은 그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단의 뿔을 잡고 떨고 있는 요압을 향해 “즉결 처형"을 명령합니다.
즉결 처형의 이유는 예전에 치르지 않는 죗값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굳이 재판까지 갈 필요가 없는 것이죠. 그가 어떠한 살인을 저질렀는지 이미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기에 재판 과정을 통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솔로몬의 판단이 있었던 것입니다.
지연되었던 정의가 솔로몬에 의해 실행되었습니다.
(쉬고)

솔로몬은 왜 그렇게 했을까?

쫓겨난 아비아달의 자리는 사독이 물려받아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합니다.
사독의 집안은 다른 제사장 집안들과 다르게 끝까지 하나님을 붙잡는 역할을 합니다. 제사장들 중 유일하게 배교의 길을 가지 않고 살아내었던 제사장의 집안으로 남습니다.
죽은 요압의 자리는 브나야가 물려 받습니다. 브나야 역시 문제가 있는 사람이었지만 솔로몬은 자신을 도와준 그를 장군의 자리에 올립니다.
(쉬고)
솔로몬이 이렇게 하고 나서 했던 고백이 있습니다 .
33절 하반절입니다. “여호와께로 말미암는 평강이 영원히 있으리라"
(쉬고)
그가 아비아달과 요압을 제거한 것에는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지만 그 이상의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 것은 바로 지연되었던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바른 길로 이끌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었던 제사장 아비아달은 백성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세우셨던 왕 다윗을 무시하고, 또 그 왕위를 이어가야 할 솔로몬을 역시 무시하고, 자신과 마음이 맞는 다른 사람을 왕으로 세우려고 했습니다.,
그 과정 속에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아도니야와 함께 왕위 계승식을 하며 제사까지 진행했던 것이죠.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제사장이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섬겼고, 선하지 못한 영향력을 보여준 것이죠.
요압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그 자리를 자신을 위해 사용했고, 마음껏 권한을 휘둘렀습니다. 그가 칼을 휘둘려야 하는 곳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을 경멸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 곳이 아닌 다른 곳에 칼을 휘둘렀습니다.
(쉬고)
솔로몬은 이 두사람이 앞으로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방해되는 역할들이라 판단했던 것입니다.
솔로몬은 “다윗과 그의 자손과 그의 집과 그의 왕위에는 여호와께로 말미암는 평강이 영원히 있으리라" 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그 집안에 평강. 하나님과 깊은 교제 속에 누리는 평강"이 있어야 이스라엘은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평강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곁에서 “바르게 말씀을 전하고 가르쳐주는 사람들이 세워져야" 이스라엘이 평강 속에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쉬고)
솔로몬은 죄악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그 평강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쉬고)
사랑하는 제2가족 여러분.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을 깨뜨리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찬양도 부르고 말씀도 읽으며 살아가는데 “왜 내 마음 속에 평강이 유지되지 않는가" 반드시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쉬고)
우리의 어떤 습관일수도 있겠고, 나의 고집이나 생각들이 하나님보다 앞서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제가 왜 평강을 누리지 못하는지 압니다. 그것처럼 여러분들도 “왜 내가 평강을 누리지 못하는지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쉬고)
우리 함께 기도하는 이 시간, “내 마음의 평강을 깨뜨리는 것을 생각나게 해달라고" “그래서 그 것을 끊어낼 수 있는 용기와 결단과 힘을 달라고" 꼭 고백하기를 소망합니다.
그 것을 마주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용기내어 끊어낼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그래서 오늘은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삶 속에서 충만히 누리는 나의, 우리의 삶이 되게 해달라고 꼭 기도하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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