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하는 이웃을 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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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교회 주일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오늘도 주일학교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을 환영해요!
<#0> 자, 말씀을 시작하기에 앞서 여러분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할게요! 여러분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가족, 친구, 건강, 돈, 취미, 직업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뭔가요?
(질문을 해본다) 여러분 각자가 생각하는 게 이처럼 같을 수도 있고 다양할 수도 있어요. 이 모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다 필요한 것들이에요. 그중에서 오늘은 ‘돈’에 관련된 하나님 말씀을 들어보려고 해요. 오늘은 ‘돈’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함께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말씀 들으러 가볼게요!
<#1>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잠언 11:28 의 말씀이에요. 우리 찾아서 같이 읽어볼까요?
잠언 11:28 (NKRV)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2> 저를 따라서 오늘 말씀 제목 같이 말해볼까요? 힘들어하는 이웃을 돌아보아요
<#3> 돈은 우리가 생활하는 데 편하게 만들어줘요. 그런데 돈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성경 말씀에 보면 의인에게 돈이 들어오면 생명, 다른 말로 좋은 것이 되지만, 악인에게 돈이 들어오면, 나쁜 것이 된다고 말해요. 돈이 여러분에게 나쁜 것이 되면 안 되겠죠? 그러면 어떻게 돈이 여러분에게 해롭지 않고 좋은 것이 될 수 있을까요? 돈을 어떻게 우리는 잘 써야 할까요?
<#4> 오늘 말씀에 보면,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면 더 풍족해지고, 지나치게 아끼면 가난하게 된다고 말해요. 내 것을 나누면 더욱 풍족해지지만, 반대로 남에게 주는 것을 아까워하고 아끼면 더 가난해진다고 해요.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나누어주면 더 가난해지고, 아껴야 더 풍족해지는게 아닐까요?
나누어주면 더 풍족해질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은 남을 도와주는 사람에게 더욱 풍족하게 하실 거라고 약속하셨기 떄문이에요.
<#5> 우리가 가지고 있는 돈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돈이에요. 성경을 보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면, 주변에 가난하거나 어려운 일을 만났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기를 원하신다고 말해요.
<#6> <#> ‘그런데 전도사님, 남을 돕는 건 부자들이나 돈이 아주 많은 사람들이 하는 게 아닌가요?’ 맞아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돈이 많지 않아도 할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건 우리가 많이 가졌기 때문이 아니에요. 돈이 아무리 많아도 욕심이 많아 자기만 꽁꽁 숨겨서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은 절대로 다른 사람과 나누며 살 수 없겠죠?
<#7> 그런데 왜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어야 할까요? 그냥 하나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해야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우리에게 제일 먼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필요하고 가장 소중한 것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은 자신의 하나 뿐인 아들이신 예수님을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보내셨어요. 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실 때 무척 가난하게 사셨어요. 성경에 보면 예수님은 가난한 목수 요셉의 아들로 자랐어요. 그래서 가난한 사람들의 어려운 형편을 잘 아셨어요. 예수님은 언제나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다니시면서 그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셨어요. 또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시면서 좋은 친구가 되어 주셨어요.
<#8> 성경에는 가장 부자이신 예수님이 가난하게 되셨는데, 그 이유는 우리를 부요하게 만드시기 위해라고 말해요. 정말 놀라운 말씀이 아닌가요? 예수님은 부요하신 분이에요. 그러나 가장 부자이신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가난해지셨어요. 예수님이 자기의 것을 모두 나누어 주시고 가난해지셨어요. 예수님이 가난해지셨기 때문에 우리는 부요하게 되었어요.
<#9> ‘전도사님 저는 예수님께 돈을 받은 적이 없는데요?’ 맞아요. 저도 예수님께 돈을 받은 적이 없어요. 예수님이 우리에게 돈을 주신 적은 없어요. 하지만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돈보다 더 가치있고 소중한 것이에요. <#>예수님이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나누어 주셨어요. 우리에게 생명을 나누어 주신 예수님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내가 가지고 있는 돈, 더 나아가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그 사람이 필요한 것을 기꺼이 나누어 주게 돼요.
<#10> 예수님이 이 세상에 계실 때 삭개오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이 사람은 돈에 아주 욕심이 많은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의 돈을 빼앗는 사람이었어요. 심지어 가족, 친구들에게도 그렇게 했어요. 다른 사람을 돕기는 커녕 빼앗은 돈을 나누어 주지 않는 사람이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예수님이 삭개오가 사는 동네로 가신 날이었어요. 삭개오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궁금해서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갔어요. 예수님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는데, 삭개오는 키가 작아 예수님이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나무 위로 올라가 예수님을 봤어요. 그런데 그때 예수님이 나무에 올라가 있는 삭개오를 보시고 “삭개오야 내려 오너라. 내가 너희 집에서 지내야겠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예수님이 자기 집에 오신다는게 너무 기뻤던 삭개오는 얼른 나무에서 내려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초대해드렸어요.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초대해드린 그 날, 삭개오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졌어요. 앞에서 삭개오가 어떤 사람이라고 했죠? 돈에 아주 욕심이 많아 다른 사람의 돈을 빼앗는 사람이라고 했어요. 그런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고나자 이렇게 예수님께 말했어요.
“예수님, 제가 가진 돈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겠어요. 그리고 만약 다른 사람을 속여서 돈을 빼앗는 일이 있으면 그 돈의 4배를 갚을게요.”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요? 다른 사람의 돈을 빼앗던 삭개오가 이제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돈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기꺼이 나누어 주는 사람이 되었어요.
<#11> 이 삭개오 이야기처럼 우리도 자신의 생명의 기꺼이 나누어 주신 예수님을 기억하게 된다면 우리도 삭개오처럼 내가 가진 것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기꺼이 나누어 줄 수 있게 될 거에요.
<#12> 사랑하는 새순교회 주일학교 여러분.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것 중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 말씀처럼 돈인가요? 장난감인가요? 아니면 공부나 그림 그리는 것 등 내가 잘 하는 것들인가요? 이런 것들을 여러분은 힘들어 하는 이웃을 위해 나누어 줄 수 있나요? 우리는 나누어 주고 싶어하지 않아요. 하지만 자신의 생명을 나누어 주신 예수님을 기억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나누어 주게 될 거에요.
그리고 아무리 나누어 주어도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듯이 우리가 부족하지 않고 풍요롭게 만들어주실 거에요.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자신의 생명을 나누어 주신 예수님을 따라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나누어 주는 우리 새순교회 주일학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같이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