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따라 선하고 부드럽게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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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순교회 주일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은솔/예은) 이렇게 다시 주일학교에서 여러분을 보게 되서 너무나 기뻐요. 이번 한 주도 무사히 보내고 주일학교로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우리가 되면 좋겠어요.
<#0> 자, 여러분 한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어떤 목사님이 길을 가다가 이런 학생들을 만났대요. 초등학교 4-5학년처럼 보였는데, 말을 엄청 거칠게 하고, 욕설이나 나쁜 말을 서스럼 없이 사용했어요. 자기들끼리 깔깔거리고 웃으면서 대화했지만, 대단히 공격적이고 좋지 않아 보였어요. 그래서 목사님이 물었어요. “얘들아 혹시 너희들 대화하면서 왜 그렇게 심한 욕을 많이 하니?” 그 친구 중 한 명이 이렇게 말했대요. <#> “재미있잖아요!” 다른 친구도 대답했어요. <#> “그냥요!”
혹시 여러분 중에도 욕이나 친구가 듣기 싫은 말을 사용하는 친구들이 있나요? 나쁜 말을 하는 사람은 자기가 하는 말로 자신을 재미있게 보이고, 때론 강하게 보이게 하고, 용기 있어 보이게 만든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정말 욕을 하면 재밌을까요? 난폭하게 말하면 강해보일까요? 아니에요. <#1> 하나님의 말씀에는 “미련한 사람의 말은 교만하여 매를 자청한다”라고 해요. 함부로 말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고 하나님의 벌이 있을 것이라고 했어요. 그러면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우리 함께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말씀 들으러 가볼게요!
<#2-3>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잠언 12:18-19 의 말씀이에요. 우리 같이 찾아서 읽어볼까요?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잠시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4> 오늘 말씀 제목 같이 함께 말해볼까요? 예수님을 따라 선하고 부드럽게 말해요!
<#5> 우리 앞의 말씀도 같이 읽어볼까요?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요? 사람이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는 뜻이에요. 말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고, 어떤 떄는 불행하게 만들기도 해요. 자신에게도 마찬가지에요.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서 의롭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도 하고, 악하고 어리석은 사람이 되기도 해요.
<#6> 말은 씨앗과도 같아요. 좋지 않은 말을 하면 나쁜 열매가 맺히고, 좋은 말을 하면 좋은 열매가 맺히게 돼요. 이게 무슨 말일까요? 여러분이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서 여러분이 어떤 사람인지가 결정될 거에요. 나쁜 말을 하면 나쁜 사람이 되는 거에요. 만약 어떤 사람이 거짓말쟁이라면, 그 사람이 과거에 해왔던 거짓말이 심겨서 결국 열매가 되어 자기한테 다시 안 좋은 결과로 돌아갈 거에요. 좋은 말들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과거에 심었던 좋은 말들이 좋은 열매가 되어서 좋은 결과로 돌아갈 거에요.
<#7> 또 말에는 힘이 있어요. 앞을 한번 볼까요? 여기 두 사람이 악한 말을 주고받고 있어요. 악한 말은 상대방을 찌르는 칼과 같아요. 말은 손과 발이 없지만, 악한 말은 신기하게도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고 괴롭게 만들어요. 진짜 손이나 무기를 사용해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만큼이나 강한 것이 바로 우리가 사용하는 말이에요.
<#8> 가장 중요한건 악한 말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죄에요. 욕과 같은 나쁜 말, 상대방을 놀리고 괴롭히는 날카로운 말, 거짓말 등 이 모든 악한 말들이 죄에요. 우리가 알고 있는 욕설의 진짜 뜻이 무엇인지 여러분은 알고 있나요? 찾아보면 깜짝 놀랄만한 뜻을 가지고 있을 거에요. 아마 “내가 이런 뜻을 가지고 있는 욕을 했다고??”하면서 놀랄 거에요. 이런 말들을 하면 하나님은 죄라고 말씀하세요.
<#9> 반대로 선하고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에요. 선하고 좋은 말은 무엇이 있을까요? 선하고 좋은 말은 정직한 말, 다른 사람에게 힘을 실어주는 말, 화를 참고 부드럽게 하는 말이에요. 하나님은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을 보시며 기뻐하신다고 해요.
힘을 실어주는 칭찬과 위로를 하면 어떤 열매가 맺힐까요?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멋진 열매가 맺혀요. 또 정직하고 진실한 말은 여러분의 가족과 학교와 친구들이 서로를 믿고 의지하도록 만들어줘요. 부드러운 말은 여러분을 평화롭게 만들어 줄 거에요.
<#10> 이처럼 하나님은 선한 말은 기뻐하시지만, 악한 말은 미워하세요. 우리는 선한 말을 해야 해요. 하지만 우리는 악한 말을 더 많이 할까요, 선한 말을 더 많이 할까요? 우리 모두가 악한 말을 더 많이 해요. 심지어 “전도사님, 저는 선한 말을 하고 싶은데, 잘 안 돼요. 제가 좋은 말을 해도 친구들이 계속 저를 놀리고 욕하고 힘들게 해요. 그래서 저도 똑같이 나쁜 말을 하곤 해요.”라고 말할 수도 있어요. 맞아요. 선한 말을 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에요. 특히 상대방이 나에게 나쁜 말을 하면 나도 따라서 나쁜 말을 하고 싶어져요. 내가 당했는데 내가 왜 선한 말을 해야 하냐고 말이죠.
<#11> 그런데 여러분, 우리는 악한 말들을 마구마구 했지만, 우리에게는 선하고 부드러운 말만 하신 분이 있다는 걸 아나요? 우리는 그분을 향해 욕하고 나쁜 말을 했지만, <#> 그분은 우리를 향해 “내가 너희를 사랑한단다”라며 부드럽고 따뜻한 말만 하셨답니다. 그분이 누구일까요? 그분은 바로 우리 예수님이세요.
<#12>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잡아서 죽이려고, 재판장에서 예수님이 하지 않은 일을 예수님이 했다고 거짓말을 했어요. 또 군인들은 예수님을 놀리고 욕했어요. 그렇게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어요. 심지어 십자가에서도 예수님을 향해 손가락질하고 나쁜 말을 쏟아내었어요. 이런 사람들을 향해 예수님은 불쌍히 여기시고 이런 말을 하셨어요.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해 주세요.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 선한 말을 하셔서 아무런 죄가 없으신데, 예수님이 죽으신 이유는 바로 악한 말들을 하는 우리 때문이에요. 우리가 악한 말로 지은 죄 떄문에 받아야 할 벌을 예수님이 대신 받으셨어요.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은 예수님이 하신 모든 선한 말을 우리가 한 말처럼 여겨주실 거에요. 우리는 나쁜 말을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선한 말을 하셨어요.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악한 말을 고치시고, 선한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답니다.
<#13> 사랑하는 새순교회 주일학교 여러분. 우리는 살아가면서 너무나 쉽게 욕하고 악한 말들을 해요. 이런 우리를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어요. 우리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따라 항상 선하고 부드러운 말을 하게 되는 우리 새순교회 주일학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같이 기도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