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으로 나의 구원이 되게 하라(출애굽기 12:1-14)
정규설교(출애굽기)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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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7 주일오후예배
제 목: 순종으로 나의 구원이 되게 하라
본 문: 출애굽기 12:1-14(구약 98면)
찬 송: 찬292장(주 없이 살 수 없네)
1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2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3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취할찌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4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사람 수를 따라서 하나를 취하며 각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분량에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
5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6 이 달 열나흗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7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8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9 날것으로나 물에 삶아서 먹지 말고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10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불사르라
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12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14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지니라
1. 도입
▶ 일론 머스크
▶ 일론 머스크가 팀원을 뽐을 때 좋은 느낌이 오는 사람, 즉 자신의 감을 따른다고 합니다.
좋은 느낌이 있는 사람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면접에서 항상 똑같이 물어보는 질문이 있다고 합니다.
당신의 인생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인생을 살면서 내렸던 결정들과 그런 결정을 내린 이유를 물어봅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본인이 겪었던 어려운 문제는 어떤 것들이 있었고,
이를 어떻게 해결했으며, 중요한 전환점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를 물어봅니다.
이 질문을 통해 그는 자신이 원하시는 사람인지 판단하는
충분한 감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감을 찾는 것은 ‘사실 정말로 제가 살펴보는 것은 훌륭한 능력을 갖췄는지에 대한 단서를 찾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이 질문을 통해 정말로 어려운 문제에 직면한 적이 있었고 이를 극복했는지를 살펴보고,
그리고 나서 확인해야 할 부분은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정말로 그러한 성과를 내는 데 큰 역할을 기여했는가를 살펴본다고 합니다.
만약 정말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신 분이라면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정확하게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은 정말 세세한 사항들까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문제를 해결한 척하는 사람들은
세세한 사항들까지는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제가 이분의 질문으로 여러분에게 질문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삶에서 직면했던 어려움의 순간들은 무엇이었습니까?
여러분은 그 문제를 어떻게 그 문제를 풀어내셨나요?
사람의 지혜였나요? 아니면 믿음의 방법이었나요?
이 질문을 마음에 두시고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출애굽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중대한 문제였습니다.
세상의 노예로 살아갈 것인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자유인으로 살아갈 것인가의 문제였습니다.
이 중대한 문제 앞에 그들을 이끌어야 할 모세와 아론은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을 행하셔서 아홉 번의큰 재앙까지 내렸는데,
바로는 마음이 움직이려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마음을 더 강퍅해져서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때 인간적으로 모세가 느낄 감정은 어땠을까요?
하나님을 믿고 여기까지 왔지만, 그 마음에 정말감과 좌절감이 들지 않을까요?
모세의 마음을 정확하게 모르지만,
저라면 아! 하나님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이 있구나!라며 좌절감에 빠졌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아홉 번째 재앙에서 멈추지 않고 열 번째 재앙을 준비하십니다.
마치 바로의 완악함을 꺾기 전까지는 재앙을 멈추지 않을 작정이신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킬 마지막 열 번째 재앙은
애굽 땅 가운데 모든 처음 난 것의 죽음입니다.
▶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 열 번째 재앙을 준비하시는데,
이전과 다른 특이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 하나님께서 애굽에 재앙을 내리실 때에
세 번째 재앙부터는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백성을 구분하십니다.
애굽인이 거주하는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거주하는 땅을 구별하셔서 보호하십니다.
재앙이 미치지 못하도록 하십니다.
그런데 열 번째 재앙에서는 처음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분리하시지 않습니다.
그들의 땅도 구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재앙들처럼 처음부터 나서서 보호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분리되는 방법, 스스로 구별되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열 번째 재앙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바로 유월절을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유월절은 원어의 의미에 ‘넘어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재앙이 임하지 않고 ‘넘어가다’라는 의미로서 유월절이란 명칭이 생기게 됩니다.
유월절을 지키는 방법은 1년 된 수컷 양이나 염소를 잡아
그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게 합니다.
◾재앙이 임할 때 이 피, 어린양과 어린 염소의 피를 볼 때에 넘어가게 됩니다.
왜? 하나님은 이전 재앙들처럼 이스라엘 백성을 처음부터 구별하지 않을까요?
왜? 하나님은 문설주와 인방에 피를 바르게 하시며,
그리고 그 피를 볼 때에 재앙이 너희를 넘어간다고 말씀하실까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피를 본다는 의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 피를 바르는 순종을 했는지를 보시는 것입니다.
순종을 보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구별하시고 구원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순종하는 자만이 재앙에서 구원을 얻고, 순종하는 자만이 노예 된 곳에서 탈출하는
출애굽의여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순종은
하나님의 구원이 나의 구원이 되게 하는 놀라운 구원의 방법입니다.
유월절을 지키는 순종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이 나의 구원이 되게 합니다. .
요한복음 3장 16절을 보시면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라고 기록합니다.
▶여러분 성경은 어떻게 하면 사람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나요?
하나님께서 보내신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습니다.
이는 믿는 순종이 있어야 구원을 얻는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이 순종을 보시고구원하십니다.
▸그러면 출애굽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구원의 백성을 구별하시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순종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또 우리의 삶에서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애굽과 같은 세상의 얽매임에서,
또 다른 출애굽을 위해 우리가 순종해야 할 것을 무엇일까요?
본문의 말씀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 본론
(시간의 순종)
1) 하나님의 구원이 나의 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선언하신 새로운 시간을 받아들이는 순종이 필요하다. (1-2)
출12:1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말씀하시되
출12:2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출애굽은 새로운 시간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을 위한 마지막 열 번째 재앙을 준비하시면서
이스라엘 백성이 재앙에서 구원받을 수 있도록 유월절을 재정해서 지키게 하십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십니다.
2절을 보시면,
출12:2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첫 달이 되게 한다는 말은
히브리 달력을 시작을 알리는 달, 한해의 첫 달이 되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시작’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요.
‘시작’이라는 단어의 원어의 의미에는 근원, 태초,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지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새로운 달을 시작하라는 의미는
완전한 새로운 시간의 시작을 알리시는 사건입니다.
왜 입니까?
이는 이스라엘의 출애굽이 이스라엘에게 갖는 의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출애굽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단순하게
애굽에서 가나안 땅으로 거주지의 이동정도로 생각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조금 작은 집에서 조금 더 넓고 쾌적한 집으로 이사를 가듯이
척박한 환경에서 조금 더 나은 환경으로 이동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달을 시작하라!라고 말씀하심을 통해,
새로운 시간의 시작은 출애굽은 단순히 조금 더 나은 환경이나,
거주지를 옮기는 공간의 의미를 넘어, 이스라엘 백성들의 새로운 존재로의 변화를 선언합니다.
출애굽에서의 노예 생활을 청산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의 사건이 됩니다.
새로운 시작입니다.
여러분 TV프로그램을 보다보면
문제가 있는 부부나 연인들의 이야기가 간혹 나오곤 합니다.
그때문제의 원인이 되는 사람이 말합니다. “내가 변할게, 달라질게”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이렇게 말 한마디를 했다고 달라질까요?
극적인 변화를 이루어 낼 수 있을까요?
물론 그렇게 변화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이 극적인 변화를
이루어내기 어렵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인간의 결심이 한없이 나약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새로워질 것을 선언하고,
내가 새로운 시간을 선포한다고 해서 새로운 시간이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선언해 주셔야 합니다.
지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새로운 시간, 새로운 시작을 선포하십니다.
이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아들이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새로운 시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 이렇게 기록합니다.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이 구절을 필립스 번역성경으로 보시면,
고후5:17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그는 전혀 새로운 사람입니다. 과거는 지나갔고,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습니다.
아멘.
여러분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그는 무엇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까?
이전과 다른 “전혀 새로운 사람”이라고 기록합니다.
누구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있는 새로운 사람, 새로운 존재가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안에서 과거는 지나갔고 모든 것이 새롭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주어진 새로운 시간을 받아들이는 순종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주시는 새로운 시작을 온전히 내 것으로 받아들이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 무빙(구룡포와 황지희)
얼마 전 인터넷 ‘디즈니’채널에 공개된 있는 ‘무빙’이라는 웹드라마가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초능력자를 소재로 한 ‘판타지’느낌의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류승룡이라는 배우가 신체회복 능력을 가진 ‘구룡포’라는 인물을 연기를 합니다. 구룡포는 어떤 사건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쫓겨 타지역으로 가서 한 여관에 투숙합니다. 그곳에서 다방에서 일하는 여인을 만나서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둘이 서로 만나 나누는 대화 중에 여인이 구룡포에게 질문을 합니다. “왜 이런 데서 일하냐고 묻지 않냐고 묻습니다.” 그때 구룡포가 대답합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요”. 시간이 흘러 둘은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하고 아이도 얻게 됩니다.
이 내용 중에 여인이 말하는
“왜 이런 데서 일하냐고 묻지 않느냐”는 여인의 질문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말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까?
자신이 자신의 삶을 생각하기에 하찮게 느껴지고, 쓸모없고,
비난받아 마땅한 삶처럼 느껴지기에 그렇게 말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여러분 남편과 여인 사랑해서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혼은 그의 과거의 모든 삶을 인정해주고 받아주고 서로 사랑함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여인이 과거에 메여서 “나는 쓸모없는 삶을 살았어, 하찮은 삶을 살았어”
과거만을 자책하며 살아간다면 그 남편을 통해서 얻어진 새로운 인생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몸은 현재를 살고 있지만 마음은 여전히 과거를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의 상처, 과거의 아픔, 과거의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새로운 시간을 선언했습니다.
출애굽은 새로운 시작이야,
다시 새롭게 시작해 보는거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을 이스라엘 백성은 받아들여야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음 안에서 주어진 새로운 시작을 받아들여야
새로운 존재로 살아가게 됩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선포 된
새로운 피조물의 시간을 받아들이는 순종을 하심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나의 구원이 되게 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 길 소망합니다.
2) 두 번째 하나님의 구원이 나의 구원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기다림의 순종이 필요하다.
출12:3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취할찌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출12:4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사람 수를 따라서 하나를 취하며 각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분량에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
출12:5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출12:6 이 달 열나흗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아멘.
우리가 마음이 급해지면 성급한 결정과 성급한 행동, 실수를 하기 쉽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꿩은 머리만 풀에 감춘다”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은 꿩이 포수에게 쫓기면 ‘몸 전체를 숨기지 않고 머리만 감추므로 위험을 피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비유해서 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상황이 급해하니 황당한 실수를 한 것 입니다.
▸사무엘상 13장에 보시면 이스라엘과 블레셋과의 전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 나옵니다.이 때 사울 왕은 황당한 실수를 하게 됩니다.
사무엘상 13장 5절에서 7절을 보시겠습니다. 사무엘상 13장 5절에서 7절 말씀 저 한절 여러분 한절 읽겠습니다.
삼상13:5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모였는데 병거가 삼만이요 마병이 육천 명이요 백성은 해변의 모래 같이 많더라 그들이 올라와 벧아웬 동쪽 믹마스에 진 치매
삼상13:6 이스라엘 사람들이 위급함을 보고 절박하여 굴과 수풀과 바위 틈과 은밀한 곳과 웅덩이에 숨으며
삼상13:7 어떤 히브리 사람들은 요단을 건너 갓과 길르앗 땅으로 가되 사울은 아직 길갈에 있고 그를 따른 모든 백성은 떨더라
아멘.
그 상황을 보니 이스라엘 입장에서 아주 급한 상홥니다.
5절에 병거가 삼만, 마병이 육천, 백성은 해변의 모래같이 많았다.
- 적군의 상황입니다.
6절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위급함을 보고 절박하여 숨고, 7절 사울을 따르는 모든 백성은 떨었다.
- 이스라엘의 상황입니다.
밖의 상황도 어렵고, 안의 상황도 어렵습니다.
전쟁을 위해 사무엘 선지자가 어서 와서 제사를 드려야 하는데,
정한 기한대로 오지 않자 사울 왕이 제사를 드리게 됩니다.
제사가 마치자마자 사무엘 선지자가 도착하게 됩니다.
이 모습을 보고 사무엘 선지자는 사울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을 쉬운 성경으로 보면
“당신은 바보 같은 짓을 하였소, 당신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소”
라고 말합니다.
상황이 급하니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황당한 실수를 하게 된 것입니다.
▸ 여러분 출애굽의 상황도 굉장히 급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수많은 시간 노예로 지내다가 눈앞에 자유가 잡힐 듯 한데 잡히지 않는 상황입니다.
잡힐 듯 잡히지 않고, 해결될 듯 해결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자 여유를 부릴 수 있을까요?
우리는 다음 장이 되면 출애굽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긴박함이 없습니다.
열 번째 재앙이 마지막 재앙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모르고 있겠죠. 한치 앞도 모르는 상황에서
①수많은 재앙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는 바로의 완고함은,
하나님의 보호 가운데에서도 그들에게 얼마든지 불안한 감정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②모세와 바로의 대치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당장 오늘일도 모르기에 눈앞에 상황이 언제나 긴박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내일일 뿐만 아니라 당장 오늘의 일들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근심과 염려를 가지고 살아갈 것입니다.
출애굽의 과정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구원의 대한 신뢰가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적인 ‘조급함’이 그들에게 있을 수 있습니다.
<출애굽 이후 그들이 쓴물을 만났을 때나 먹을 것이 없을 때를 생각해 보면 조급함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은 새로운 시간의 시작을 하라고 하시며
모세와 아론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합니다.
본문의 말씀 3절에서 6절 말씀을 새번역 성경으로 다시 보시면
<새번역>
출12:3 이스라엘의 온 회중에게 말하라. 이달 10일에 각 사람이 자기 가족을 위해 어린양 한 마리, 곧 한 집에 한 마리씩 준비하도록 하라
출12:4 양 한 마리에 비해 식구가 너무 적으면 사람의 수에 따라 가까운 이웃을 데려오도록 하라. 각자가 먹는 양에 맞추어 양의 수를 계산하도록 하라
출12:5 너희 어린양은 흠 없는 1년 된 수컷이어야 한다. 양이나 염소 중에서 고르도록 하라
출12:6 그것을 이달 14일까지 잘 간직하고 있다가 이스라엘 온 회중이 저녁 무렵에 잡도록 하라.
▸3절 이 달 10일에 가족을 위하여 어린양 한 마리를 준비하고
▸4절 양 한 마리에 비해 식구가 너무 적으면 사람의 수에 따라 가까운 이웃을 데려오도록 하고, 각자 먹는 양에 맞추어 양의 수를 계산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5절 너희 어린양은 흠 없는 1년 된 수컷이어야 하며, 양이나 염소 중에 고르라
라고 하시면서
6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것을 이달 14일까지 잘 간직하고 있다가 이스라엘 온 회중이 저녁 무렵에 잡도록 하라
간직하고 있으라고 말하십니다. 간직하고 있으라는 말은 무엇을 말합니까?
기다리라는 말입니다.
유월절을 지키는데 이스라엘 백성에게 양을 준비하게 하시고,
10일에 양을 골라두고, 다시 또 14일까지 기다리게 합니다.그리고 그것을 잘 간직하였다가 14일 저녁 무렵에 잡게 합니다.
여러분 그냥 일사천리도 일을 진행하면 안 될까요?
아니면 14일에 고르게 하시고, 그날 잡게 하시면 또 안 될까요?
왜 하나님은 일을 이렇게 복잡하게 하실까요?
굳이 이럴 필요가 있을까요?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렇게 하십니까?
이스라엘 백성의 무엇을 보고 싶기 때문입니까? “순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순종을 보고자 기다리게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말씀에 순종하게 하시는 지를 보십니다.
기다림의 순종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구원을 자신의 구원이 되게 합니다.
이스라엘은 성급한 판단과 행동을 통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순종하여 기다림의 시간을 보냄으로,
간직함의 시간을 보냄으로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에게 어떤 긴박한 문제가 있습니까?
여러분은 또 어떤 긴박한 문제의 상황들을 지나오셨나요?
그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어떻게 그 문제에 접근하고 또 해결하셨습니까?
여러분 이스라엘은 구원의 대해, 출애굽에 대해서 얼마든지 조급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조급한 마음을 생각하지 않으시고 양을 잡아두고 “간직하게 하십니다”.
우리의 급한 행동이 아니라,
말씀의 순종함으로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심으로
하나님의 구원이 나의 구원이 되게 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세 번째 하나님의 구원이 나의 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간절함으로 기다려야 한다.
출12: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출12:12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마지막 열 번째 재앙이 애굽 땅에 임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유월절을 지키는 데 어떻게 지킵니까?
허리에 띠를 띠고,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군대나 소방서에 긴급한 상황 발생에 대처하기 위해서 대기조를 두기도 합니다.
그리고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하게 뛰쳐나가 출동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대기조는 항상 긴박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유월절을 지키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긴급함, 긴박함을 요구하십니다.
왜 간직하게 하시더니, 기다리게 하시더니, 이제는 긴박함을 더하실까요?
언제라도 애굽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게 하실까요?
현재의 세대에게는 이제 거의 애굽에서 나갈 시간이 다 되었다는 것을 말씀해 주시는 것이며,
후대의 세대에게는 이와 같은 유월절을 지키게 함으로그때의 긴박함, 그때의하나님의 백성들의 간절함을 기억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어려웠던 일도 추월이 되면 머리와 마음 속에서 미화되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유월절을 이와 같이 지킬 때에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그때의 긴박함을 그때의 간절함을 공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14절을 보시면
출12:14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지니라
라고 기록하니다.
여화와의 절기를 하나님의 말씀대로 기념하여 지키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순종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구원을 떠나지 않게 됩니다.
다시 하나님께로 다시 구원의 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게 됩니다.
여러분 말씀의 서두에서 여러분에게 질문을 드렸습니다.
여러분에게 주어졌던 어려움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셨습니까?
믿음으로,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로 해결하신 분들도 많이 있으실 것입니다.
그러면 그때 구원의 은혜를 경험한 감격이 여전히 여려분 마음 가운데 있습니까?
여전히 살아서 여러분을 이끌어가며 여러분의 심장을 뜨겁게 하십니까?
아니라면 다시 순종의 자리로,
시간의 순종, 기다림의 순종, 은혜의 순종의 자리로 나아와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결단 찬양부르시고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구원이 나의 구원이 되게 하여주시옵서.
하나님의 시간을 받아들이는 순종을 하게하시고,
기다림의 순종을 하게하시고,
간절함으로 구원을 기다림으로 주님의 구원이 나의 구원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한번 부르시고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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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소식 주보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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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 아버지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우리의 구원, 하나님의 구원이 나의 구원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새로운 시간을 나의 시간으로 받아들이게 하시고,
간절함으로 기다림의 순종을 하게 함으로 주님의 구원이 임하는 놀라운 은혜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하나님의 구원을 나의 구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순종의 결단을 하시는
함께 예배드리는 모두 위해
이제로부터 영원토록 함께 하시기를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 은혜를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