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가볼리의 전도자가 된 미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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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Transcript

서론

할렐루야.
오늘 사랑부 예배에 나오신 모든 성도님들과 선생님들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우리 앞 뒤 옆 사람과 이렇게 인사해볼까요?
“하나님이 우리를 고쳐 주셨습니다.”
여러분.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라는 말이 있죠?
그건 부부끼리 하는 말이고,
예수님님과 우리 사이에 할 말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사람을 고쳐 쓰실 수 있으십니다.”
예수님은 가망 없어 보이는 사람도 고쳐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저도 고치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하는 말의 80프로가 욕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하는 말의 80프로 이상이 복음을 전하는 내용이 됐습니다.
여러분. 그리구요.
오늘 본문에도 예수님이 고쳐주신 한 사람이 나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귀신 들린 한 사람이 나오죠?
예수님은 이 사람을 구해주시고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로 쓰셨어요.
이 귀신 들린 사람은 무덤에서 살았대요.
여러분.
사람들이 밤에 무덤을 지나가다가 그 귀신 들린 사람을 만나면 기겁을 하겠죠? 그런데 또 그 귀신 들린 사람이 얼마나 별난지, 오늘 본문 4절을 보면요.

4 그는 여러 번 쇠사슬로 손발이 묶이기도 했지만 번번이 사슬을 끊고 발에 찬 쇠고랑도 깨뜨렸습니다. 아무도 그를 당해 낼 수 없었습니다.

몸에 쇠사슬을 묶어도 그걸 끊어버렸대요.
여러분. 이 귀신 들린 사람 몸이 무슨 철근으로 만들어진 걸까요? 아니에요. 귀신은 이 사람이 다치든 말든 상관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사람의 몸을 헤쳐가면서 그 쇠사슬을 끊어버리는거죠.
이 귀신 들린 사람이 쇠사슬을 끊어버리고 또 뭘 하냐면요. 5절을 볼게요.

그는 밤낮으로 무덤들과 언덕을 돌아다니며 소리를 지르고 돌로 자기 몸을 찢곤 했습니다

밤이든 낮이든 무덤에서도 소리 지르고, 산에 올라가서도 소리 지르고 길에 있는 돌을 주워서 자기 몸을 해치고 있더라는 거예요.
직접 이 모습을 보면, 가까이 하고 싶겠습니까? 도망 가고 싶겠습니까? 도망가고 싶겠죠?
여러분. 전설의 고향 아시죠?
대한민국의 귀신 이야기는 다 모아서 방송했던 프로그램이죠.
선생님들도 많이 보셨을 것 같고, 우리 성도님들도 보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 프로그램이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 중에 ‘살아있는 무덤’이라는 에피소드가 있어요. 실제 이야기가 아니라 지어낸 이야기지만 실감나게 연출했더라구요.
억울하게 죽은 여인이 귀신이 돼서 살아있는 자신의 아기를 지키려고 하는 이야기인데, 이 귀신도 무덤에 살거든요? 그런데 이 귀신은 미모가 어찌나 좋은지 남자들이 홀려서 따라가다가 죽는 거예요.
오늘 본문의 무덤에서 자기 몸을 해치는 귀신과는 느낌이 다르죠?
자! 그런데 우리 예수님은 오늘 본문의 귀신 들린 사람을 피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그 귀신 들린 사람 앞에 서십니다.
그러자 귀신은 예수님이 자신을 쫓아낼까봐 무서워서 소리칩니다. 자기를 괴롭히지 말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대로 두지 않으셨어요.
그대로 두면 귀신이 이 사람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고 이 사람을 죽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 귀신을 쫓아내시려고 하시면서 이름이 뭐냐고 물으시니까 자기네들이 군대라고 답해요. 군대의 군인 숫자만큼 많은 귀신이 그 사람 몸에 들어가 있다는 뜻이에요.
그리고 귀신들이 예수님께 황당한 부탁을 해요.
자기네들을 돼지 몸에 들어가게 해 달라는 거예요.
이 귀신들이 왜 이런 부탁을 했을까요?
예수님이 자신들을 쫓아내실 때 지옥 구렁텅이 깊은 곳으로 완전히 가둬버리실까봐 겁이 났던 거예요.
그리고 자신들은 그 데가볼리 지역을 다스리고 싶었는데, 지옥 구렁텅이에 들어가면 그럴 수 없잖아요?
그래서 돼지들 몸속에라도 들어가게 해달라고 한 거예요.
그래서 예수님은 허락하셨고, 그 귀신들이 그 사람 몸에서 나왔어요.
그리고 돼지 떼로 들어가요.
그런데 놀랍게도 귀신들린 돼지들이 깊은 바다로 뛰어들기 시작해요. 그리고 이천마리가 넘는 돼지 떼가 한번에 다 죽어버렸어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여러분. 만약 귀신 들린 돼지 떼 이천마리를 데가볼리 지역에 그대로 풀어놓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아까 이 군대 귀신들이 사람 몸 속에 들어가 있을 때 쇠사슬을 끊어버리고 돌로 자기 몸을 해쳤다고 하죠?
근데 이 악질 군대 귀신이 돼지 이천마리에게로 들어가면 그 지역이 완전 쑥대밭이 되지 않겠습니까? 귀신 들린 돼지는 아마 산에 사는 야생 멧돼지보다 힘이 셀걸요?
귀신의 생각은 항상 악해요. 그 지역 사람들을 또 괴롭힐 생각만 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 악한 일을 막기 위해 그 돼지 떼를 바다로 뛰어들게 하시고, 귀신들을 지옥 구렁텅이로 가둬버리셨을 거라고 해요.
예수님은 귀신 들린 사람도 구원하시고, 그 데가볼리 지역 사람들도 구해주신 거예요.
사랑하는 여러분.
귀신 들려서 자기 몸을 돌로 찍고 긋고, 해치던 사람이,,, 귀신이 떠나가고 구원을 얻어서 제정신이 돌아왔습니다.
아마 그 사람은 상처투성이인 자기 몸을 살펴봤겠죠?
여러분. 예수님께 구원 받은 이 사람의 몸에 이제 상처 날 일이 있겠습니까?
이제 상처 날 일이 없습니다.
상처가 깨끗하게 나을 일만 남았습니다.
.
.
그런데요. 여러분.
이 사람을 귀신으로부터 구원해 주신 예수님은요.
이제 상처 받을 일만 남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곧 예루살렘에 가셔서 채찍에 맞으시고 주먹질 당하시고 가시 면류관을 쓰시고,,
,
,
십자가에 못 박혀야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이 이런 분이세요.
우리의 상처는 낫게 해 주고 싶으시지만,
자신은 상처를 받아도 된다고 하시는 분이에요.
우리는 살리고 싶어 하시지만,
자신은 우릴 위해 기꺼이 죽을 수 있다고 하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에요 여러분.
이사야서 53장 5절에선 이런 예수님에 대해 이렇게 말씀해요.
Isaiah 53:5 NKRV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오늘의 평화는
그냥 이루어진 게 아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 대신 죽으셨기 때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귀신 들렸다가 구원 받은 이 사람도 그걸 알았어요.
자기 몸의 상처를 치유해 주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영혼까지 구원해 주실 수 있는 분이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니까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어요.
예수님도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세요.
오늘 본문 마가복음의 5장의 19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얼마나 큰일을 해 주셨는지, 어떻게 자비를 베푸셨는지 가족들에게 말해 주어라.”
그래서 그가 어떻게 했죠?
오늘 본문 20절입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20 그리하여 그 사람은 데가볼리로 가서 예수께서 자기를 위해 얼마나 큰일을 베푸셨는지 말하고 다녔습니다. 그러자 이 말을 들은 사람들마다 모두 놀랐습니다.

자신이 더 이상 상처 받지 않도록 자신을 구원해 주신 예수님을 그 지역 사람들에게 전하기 시작합니다.

결론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몸과 마음에 상처가 있습니까? 아픔이 있습니까?
“그 상처와 아픔들은 예수님으로 인해 다 나을 겁니다.”
이 세상에서의 인생을 다 마치고 천국에 가는 그날, 우리의 상처와 아픔들은 다 나을 겁니다.
여러분의 몸과 마음은 다 나을 것이고, 저 천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기쁨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온 마음 다해 믿으시길 축복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우릴 낫게 해 주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며 살아갑시다.
여러분. 전도하지 않는 성도의 인생은요?
축구공 없는 축구경기와도 같아요.
축구경기를 하는데 축구공이 없으면 축구를 할 수 있어요? 없어요?
할 수 없죠?
그럼 재미가 있겠어요? 없겠어요?
재미없죠?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중요한 축구경기를 할 때 긴장이 되고 사실, 그 경기장 밖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겁니다.
경기에서 지면 어떻게 하지?
내가 실수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마음 때문에 재미있다기보다는 힘들수도 있어요.
전도도 비슷합니다.
전도가 정말 귀한 일이지만 긴장될 때가 많습니다.
거절 당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 때문에 그렇죠.
하지만 여러분.
“전도를 해야 성도로 사는 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함께 이번 한 주 나의 몸과 마음을 낫게 해 주신 예수님을 전하며 살아갑시다!
그 때 여러분의 신앙생활이 더욱 맛깔 날 줄 믿습니다!!
그럼 외쳐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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