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19 새벽기도회회

새벽기도회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3 views
Notes
Transcript

Luke 8:40–56 NKRV
40 예수께서 돌아오시매 무리가 환영하니 이는 다 기다렸음이러라 41 이에 회당장인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와서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하니 42 이는 자기에게 열두 살 된 외딸이 있어 죽어감이러라 예수께서 가실 때에 무리가 밀려들더라 43 이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44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4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하시니 다 아니라 할 때에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무리가 밀려들어 미나이다 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 하신대 47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 댄 이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니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49 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말하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선생님을 더 괴롭게 하지 마소서 하거늘 50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 51 그 집에 이르러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아이의 부모 외에는 함께 들어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52 모든 사람이 아이를 위하여 울며 통곡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53 그들이 그 죽은 것을 아는 고로 비웃더라 54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이르시되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55 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나거늘 예수께서 먹을 것을 주라 명하시니 56 그 부모가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경고하사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하시니라
오늘 본문에는 정말 간절한 두명의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 간절함의 결과가 어떠한지 말씀을 통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거라사 마을을 떠나 가버나움으로 돌아왔습니다. 가버나움은 거라사 마을과는 다른 분위기 입니다. 거라사 사람들은 예수님께 따날 것을 요구하였는데, 여기 가버나움에는 예수님을 기다리는 무리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때 야이로란 이름을 가진 가버나움 회당장이 앞으로 나와 예수님 발 앞에 엎드려 간청을 합니다. 당시 회당장은 회당에 관한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책임자 입니다. 그러기에 회당장이라고 하면 그 마을의 유지이고 그 마을의 지도자 입니다. 그런 그가 지금 시골 갈리리 출신의 세상적으로 보잘 것 없는 그 젊은 청년 앞에 엎드리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지금 죽을 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지금 이 회당장 야이로의 마음이 얼마나 간절하겠습니까? 엎드려 예수님께 자신의 딸을 고쳐달라고 간청을 합니다.
야이로의 간절함을 아셨는지 예수님은 흔쾌히 허락하시고 외당장 야이로와 함께 그의 집을 향해 가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보기 위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어 서로 밀고 밀리면서 예수님을 뒤따라가게 됩니다.
그러던중에 군중들 속에 열두 해 동안 혈루병을 앓아온 한 여인이 자신의 병을 고치고자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지게 됩니다. 그러자 그 순간 이 여인의 병이 나았습니다.
열두 해동안 혈루병을 앓았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이 병을 고치기 위해 안해본 것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명하다는 의사는 다 찾아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이 여인의 병을 고쳐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12년동안 혈루증을 앓고 있는 것입니다.
감기를 한달만 앓아도 얼마나 힘이 듭니까? 그런데 12년동안 고쳐지지 않는 병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으니 그 몸이 얼마나 고통스러웠겠습니까?
그런데 혈루증으로 몸이 아픈 것보다 더 큰 고통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혈루증으로 인해 자신이 부정한 여인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레위기와 민수기에 의하면 혈루증은 부정한 병입니다. 그래서 혈루증에 걸린 여인의 손에 닿으면 불결하게 된다고 여겨 혈루병에 걸린 여인은 마을에서 살 수도 없었습니다.
몸도 아픈데 누구하나 위로하는 사람은 없고 모두가 다 그 여인을 정죄하기만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무슨 죄를 얼마나 지었으면 12년동안이나 혈루병에 걸려 살아가는것 인가?”
그러니 몸도 아프지만 이 여인은 사회에서 정상적으로 살아 갈 수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여인은 회당장 야이로 처럼 당당하게 예수님 앞에 나와 엎드리지 못하고 예수님 뒤에서 몰래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진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야이로 집을 가던중에 멈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지금 예수님의 이 말씀은 상황과 맞지 않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둘러싸며 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과 몸이 닿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베드로도 이렇게 말합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무리가 밀려들어 미나이다" 이 말은 예수님 지금 예수님 몸에 닿은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아니다 누군가 일부러 내게 손을 댔고, 내게서 능력이 빠져났다. 내가 분명 그걸 안다.”
예수님이 정말 누가 자신의 옷자락을 만졌는지 모르셨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능력이 자신의 동의 없이 몰래 나가는 것을 모르실 분이 결코 아닙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지금 이렇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그 여인을 지금 모인 무리 앞에 세우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자 여인이 예수님 앞에 나와 엎드려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진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예수님 앞에 나온 여인의 심정은 두려움이 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 한 것 처럼 자신의 병이 부정한 병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앞에 엎드려 이야기 하였지만, 이 여인에게는 예수님 앞임과 동시에 모든 사람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잘못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말을 듣고 예수님이 화를 내셨다면, 아마도 그 자리에서 돌에 맞아 죽어도 그 누구도 뭐라 하지 않을 상황입니다. 그러니 이 여인 입장에서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어쩌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예수님 앞에 나온 것입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예수님이 이 여인에게 한 첫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딸아~” 입니다.
이 말을 들은 여인은 어떤 마음이었겠습니까? 누구는 능력있는 부모를 만나 예수님을 초대해 병을 고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이 상황에서 12년동안 부정한 병이라는 이유로 자신을 다 떠나 자신을 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홀로 외로이 지낼 수 밖에 없는 이 여인이었기에, 어쩌면 이 여인은 야이로의 딸이 부러웠을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자신을 위해 울어주고 위로해주고 보호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여인에게 예수님이 하신 첫 마디는 “딸아~” 입니다. 여인아, 자매여 라고 하실 수 있지 않으셨겠습니까? 그럼에도 예수님은 딸아~ 라고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의 아픔을 모두 아시고 이 여인의 육체뿐만 아니라 이 여인의 상한 마음도 위로하시고 치료해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무리가운데 세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라고 말씀십니다. 이 말씀은 여인에게만 속삭인 것이 아닙니다. 마치 이곳에 모인 무리들을 향해 외치듯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무리를 향해 이제 이여인은 부정하지 않으니 더이상 이여인을 정죄하지 말아라 라고 선포하신 것과 같습니다.
얼마나 은혜로운 장면입니까? 그런데 이 상황에서 은혜 받지 못하는 한 사람이 있는데 바로 회당장 야이로 입니다.
자신의 딸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시가 바쁩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속이 얼마나 타들어갔겠습니까? 아니나 다를까 여인을 향해 예수님이 말씀하실 때 회당장의 집에서 보낸 사람이 와서 말하길 화당장의 딸아 죽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회당장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런 모습을 보며 예수님이 말씀하시길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예수님은 모든 것들을 다 설명해 주시지 않았습니다. 단지 믿음을 강조합니다. 믿음은 우리가 이해되서 믿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회당장의 상황을 끝입니다. 자신이 딸이 죽었는데 무엇을 더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라고 하시며 회당장에게 예수님 자신을 믿을 것을 말씀하시고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리십니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불가능은 없습니다. 못하실 것이 없으신 예수님이심을 믿어지는 이새벽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이 말이 참 좋습니다. 미쁘신 주님. 주님은 믿을만한 분이십니다. 그러니 믿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어떤 죄가 있던 우리가 주님 앞에 엎드려 우리의 죄를 고할때 주님은 그 죄를 사하여 주십니다. 우리의 모습을 보면 내가 정말 교회다니는 사람이 맞나? 생각 되어질 때에도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이 우리를 만들어 이끌어 가십니다.
그러니 이시간 주님께 세상사람들이 이해 할 수 없는 그 상황도 주님 앞에 내려놓고, 사람들에게 말 못할 죄도 내려놓고 주님의 긍휼하심을 구하는 이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12년동안 혈루병으로 앓던 여인이 예수님께 들었던 그 말씀 처럼 오늘 이새벽에 기도하며 “아들아,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오늘 하루도 평안해라” 이 음성을 들어 해결할 수 없는 상황과 환경이 있을 지라도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기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오늘도 저희가 주님의 사랑때문에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을 사랑한다하고 주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어려운 상황과 힘든 환경앞에서 주님을 외면하는 저희를 용서하여주시고, 오늘도 주님의 사랑에 힘입어 평안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