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_10:15-10:18_마음에 두신 하나님의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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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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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배경 인물 상황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마음에 하나님의 법을 새기셨다는 내용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을 떠날 수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법을 우리 마음에다가 새기셨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하나님 앞을 떠나 어디로 도망을 갈 수가 없습니다.
최악의 경우 교회를 떠날 수는 있어도, 근본적으로 하나님을 피해 달아날 수는 없습니다.
시시때때로 세상에 빠져 살 수는 있어도, 아예 하나님을 외면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생각에 자리를 틀고 앉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어디에 있든지 쫓아 오시고, 무엇을 하든지 우리의 생각 속에서 말을 걸어오시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께 잡힌 사람들입니다.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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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강압하시지를 않습니다. 성도의 마음을 붙잡으셨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마음대로 조종하시지를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권위나 능력으로 누르셔서 굴복시키지도 않으십니다.
마음에 새기신 하나님의 뜻이 그 사람의 인생에서 진하게 우러나올 때까지 삶을 인도하십니다.
인간적인 혈기로, 하나님의 뜻대로 무엇이든 할테니, 하나님의 뜻을 알려달라고 할지라도 선뜻 대답하지 않으실 때가 많으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은 한 두개 순종하는 것을 넘어서 각 사람의 마음에 견고하게 자리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품고 살아가면서 여전히 남들 모르게 죄를 짓습니다. 불법을 습관처럼 저지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관여하시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죄나 불법이 드러남에도 불구하고 간과하시고, 넘어가는 일이 많으십니다.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 주십니다.
왜냐하면 소를 키우려면 외양간이 깨끗할 일이 없는 것처럼,
성도 한 사람을 하나님의 뜻에 이르기까지 키우시는 일에 죄와 불법이 늘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에게 죄는 이제 교육수단이지 인생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원인이 아닙니다.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저와 여러분이 남몰래 죄를 짓고, 일상속에 녹아있는 불법을 아무렇지 않게 행하여도 하나님께서는 안보십니다. 왜냐하면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법을 우리의 마음에 새기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성도를 받아주십니다.
다만 하나님을 향해 살아난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못하고, 못난 짓만 일삼는 자기 스스로를 다그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그 많은 은혜를 받고도 이렇게 밖에 못하는 자기 스스로를, 본인이 나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마음에 하나님의 법이 새겨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현실조건과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주셨으면, 그 사람은 하나님께 더욱 순복했을 것인데, 나는 겨우 이정도밖에는 안되는구나 스스로가 괴로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명하게 새기신 마음의 법이 자기 스스로를 단련하고 가르치고 하나님을 향해 끌고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성도의 마음이 요동을 칩니다. 불편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합니다. 소망을 얻기도 하고 절망에 빠지기도 합니다.
성경말씀이 성도에게 유효한 이유는, 성도의 마음에 새겨진 하나님의 법과 성경말씀이 서로 공명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하나님의 법이 새겨지지 않은 사람은, 성경을 읽어도 마음에 공명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깨닫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소망도 느끼지 못하고 절망도 경험할 수가 없습니다. 천국도 희미하고 지옥도 감각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을 성도의 마음에 새기셨다는 것은, 그 사람이 구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구원이란 하나님 없이는 도저히 살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outro
outro
저와 여러분의 오늘은 유쾌할 수도 있고, 불쾌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맑은 날과 흐린 날은 번갈아 오기 때문입니다. 오전과 오후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뭘 잘못해서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뭘 잘했다고 날이 개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찬양하는 날과 기도하는 날을 병행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삶을, 이 세상에서, 스스로가, 직접, 마음 껏 살아보면서,
아 나는 하나님 없이는 안되겠다 생각하게 되었다면 그 사람은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심령이 가난해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법이 마음에 새겨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든 인생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어느 날 그저 주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물같은 시간을 경쾌한 마음으로 감사와 행복을 결실하시면서 지내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pray
시작과 마침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잠깐 지내다가 다시 하나님께로 갑니다. 마음 안에 새겨주신 하나님의 법을 따라 남은 시간을 감사와 행복으로 채우며 기쁘게 살아가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