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_10:32-10:39_믿음을 가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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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생각하라
혹은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은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과 사귀는 자가 되었으니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소유를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 앎이라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intro
intro
_배경 인물 상황
오늘 본문은 성도는 구원이 이르는 믿음을 가졌다는 내용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믿음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없었습니다. 언제부턴가 생겼습니다. 자기 스스로 믿음을 만들어낸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믿음은 누군가가 전달해 준 것을 받은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전해 주었는지는 이제 가물가물해졌을 수는 있지만, 그 과정에서 하나님이 관여하셨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믿음이 하나님께로 부터 왔다면 분명히 굉장하고 좋은 선물일 것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_갈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브리서를 읽는 당시 성도님들은 믿음이 있지만 마음 편히 살지를 못했습니다.
그 분들은 거의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신 분들이었습니다. 유대교에 있을 때는 하나님만 믿으면 되는데, 기독교에 들어오니 예수님의 길을 쫓아 살아가야 하다보니 현실적으로 견뎌내지를 못하고 다시 유대교로 돌아가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주님이 받은 고난을 그대로 받아야 하고, 주님께서 받으신 조롱을 들어야 하는 시간들을 못견뎠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뒤로 물러서지 말고 인내해서 승리하자고 권면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은 동일하시고, 하나님께로 가는 길도 똑같습니다. 그때처럼 지금도 믿음에 붙잡힌 사람들은 한결같이 마음 편히 살지를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믿음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일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생각하라
믿음을 가지게 된 분들은 하나님을 알게 되었지만, 그 다음부터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차라리 하나님을 몰랐더라면 어차피 허무한 인생, 적당히 살다가 때가 되어 죽으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찾아온 사람들은 한 날 한 시도 마음 편할 날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가슴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살아도 되나,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 내 생각은 이런데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실까. 지금 내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실까.
비록 명확한 하나님의 대답을 실시간으로 듣지 못한다할지라도 믿음이 역동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편안할 날이 없는 것입니다.
_사건/심화
뿐만 아니라 믿음이 있는 사람은, 주님께서 받으신 세상 사람들의 조롱도 견뎌야 할 것을 주문 받습니다. 어디 하나님께서 저를 구원하시나 안하시나 보자면서 구경하는 사람들을 견뎌야 합니다.
혹은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은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과 사귀는 자가 되었으니
너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이면 뭐 좀 그럴 듯한 것을 보여보라는 놀림을 당합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면서 왜 그런 일을 당해.
전능한 하나님을 평생 섬겼다는 사람이, 왜 형편이 그 모양이야.
나는 그런 하나님 안 믿고도 이렇게 잘 사는데, 그럴 꺼면 무엇하러 그 고생을 하면서 있는지 없는 지도 모를 신을 믿겠다고 난리를 쳤어.
아무튼 종교는 나약한 사람이나 가서 붙잡는 자기 위로지. 하나님은 무슨 하나님이야.
라는 세상의 구경꺼리를 통과해 가는 것이 믿음이 끌고 가는 길입니다.
그런 조롱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한 결 같이 똑습니다.
너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뭐라도 좀 해봐. 자기 자신도 하나 건져내지 못하면서 무슨 유대인의 왕이고, 무슨 하나님의 아들이냐고 사람들은 고개를 다 절래절래 흔든 것이지요.
왜냐하면 하나님의 선물은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고, 귀로 들을 수 없고, 마음으로 깨달을 수도 없는, 아는 사람만 알고 세상에는 감추어져 있는 공공연한 비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있는 사람은 날마다 더하지만, 없는 사람은 모두 다 빼앗기고 마는 것입니다.
_갈등해결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그렇기 때문에 믿음이 있는 우리들은 담대해야 합니다. 내면의 시험과 외적인 싸움을 다 통과해서 상을 얻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단 한가지 입니다. 참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오래 참을 수 있는 사람에게 믿음의 향기가 우러나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런 말은 안하려고 했는데, 하면서 꺼내려는 말은 하지 않는 쪽이 훨씬 좋습니다. 해보면 압니다.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입은 삐뚤어졌어도 말은 바른 말을 해야지, 하면서 펼쳐놓으려는 옳은 말은 아껴두는 쪽이 낫습니다. 그런 말을 들었거든 맞다고 하시고, 그랬구나 하십시오.
인내의 기술을 쌓으려고 노력을 하는만큼, 어느 새 믿음의 품위가 갖추어질 것입니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잠시 잠깐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
outro
outro
저와 여러분은 믿음이 찾아온 사람들입니다. 우리 안에 들어온 그 믿음이 우리를 가만히 놔두지를 않습니다. 마음 편하게 냅두지를 않습니다. 자꾸 괴롭힙니다. 더 해야 한다고 종주먹을 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도의 자리는 더 깊은 곳이라고 가이드를 합니다. 우리 안에 심어 주신 믿음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어서 저와 여러분을 반드시 끌고 영생에 들어가게 할 것입니다.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자신의 믿음이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지금 서 있는 그 자리에서, 한 걸음 더 딛고 앞으로 나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pray
믿음의 창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 셀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 중에 한 사람씩 뽑으셔서 믿음을 심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형편과 생각과 경험과 상황과 자리가 다르지만 한 믿음을 주셨으니 한 믿음 안에서 한 성령님의 위로를 받고, 모두 다 같이 고난의 싸움을 통과하여 영생에 들어가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