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박해라는 이름의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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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오늘 말씀의 제목은 박해라는 이름의 인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를 바라고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책임져주시길 원합니다. 그리고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의 삶은 그렇게 행복하고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프고, 슬프고, 괴로운 일도 많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시지 않는 걸까요? 우리를 사랑하시지 않는 걸까요?
오늘 성경에 나오는 초대교회는 박해를 받아 다 도망갔습니다. 잡히면 감옥에 가게 됩니다. 심지어 죽을 수 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왜 이런 일들이 성도들에게 일어날까요??
말씀 속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역사하시는 지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스데반이 돌에 맞아죽을 때, 사울이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데반은 죽어 마땅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살인은 큰죄이지만 자기가 하는 일은 정당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확실한 신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의 생각에 자기는 문제가 없고 지금 중요한 일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살 때가 많이 있습니다. 내가 아는 것이 옳다가 아니라, 하나님만이 옳다 라고 믿고 따라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기도해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제대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사울은 하나님을 위해 헌신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잘못된 방향성을 가지고 있었지요. 열마나 헌신적인 사람이었는지 자신의 생업도 버려두고 성도들을 잡으러 갔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려고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가 사울처럼 교회를 괴롭게 하는 사람이 될수 있습니다. 기도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놀랍게도 이런 괴로운 상황 또한 사용하십니다. 박해가 있었던 이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성도들이 흩어진 것이죠.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마지막 명령이 이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을 거다. 그럼 너희는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가서 내 증인이 되라. 땅끝까지 가라는게 예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그런데 성도들은 성령을 받은 예루살렘에 모여있었습니다. 다른 곳으로 아직 가지 않은 것이지요. 결국 박해가 생기자 그들이 흩어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하나님은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십니다. 고난이 될 수 있고, 핍박이나 박해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가게끔, 하게끔 만드시는 분입니다. 이를 통해서 드디어 세상이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삶에 고난이나 핍박, 환란이 있으십니까? 그렇다면 왜 우리의 삶에 그러한 괴로움이 있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성장을 위한 성장통일 수도 있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은 결과 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잘 살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고난이 왜 나에게 왔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면 그대로 움직이기 바랍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될 텐데 스스로 하냐 맞고하냐의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항상 기도하고 깨어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다시 발견하고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