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목자 삼는 가정(시편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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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6 이사예배
제 목: 여호와를 목자 삼는 가정
본 문: 시편 23:1-2
찬 송: 559(사철에 봄바람 불어 있고)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1. 도입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라는 글귀를 본적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사람은 사실 음식을 먹고 자라 가는데 왜 엄마의 사랑, 부모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고 할까요? 음식만으로는 채울 수 없는 부분, 좋은 주거 환경이나, 좋은 옷으로도 채울 수 없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바로 ‘마음’입니다. 사람은 몸이 자라가고 또 어디가 자라가야 합니까? ‘마음’이 자라야 합니다. 마음이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받을 때에 아니는 몸도 건강하게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게 됩니다.
그러면 반대로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 부족하게 되면 사랑의 결핌을 경험하게 됩니다. 부족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데 이렇게 부모의 사랑과주변의 환경이 좋지 못해도 잘 자란 성경의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다윗 왕입니다.
다윗의 삶을 보시면
❶ 시편 27편 다윗의 시를 보면 10절에 이렇게 다윗은 고백합니다.
10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다윗은 부모와 함께 있었으나 마치 버림받은 자처럼 여겨졌다는 말입니다.
❷ 그리고 다윗의 삶을 보시면 사울 왕이 자신의 왕권에 위협이 된다고 해서사위였던 다윗을 수많은 세월동안 죽이려 합니다. 심지어 그의 아내를 다른 남자에게 시집보내버립니다.
삼하 18장 미갈과 결혼, 삼하 25장 발디에게 미갈을 줌.
다윗의 삶은 채움의 삶이 아니라 결핍의 삶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다윗은 결핍된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었을까요? 어떻게 하나님께 인정받는 왕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를 시편 23편의 말씀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2. 본론
시편 23편 1절에서 3절 말씀을 보시면
여호와를 목자삶는 자의 복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결핍 된, 부족한 상황 속에서도 다윗이 여호와를 목자 삼으니 이와 같은 복을 누리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이 의미를 가정으로 확장해서, 여호와를 목자 삼는 가정에 부어진 은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첫 번째 여호와를 목자 삼는 가정은 부족함이 없는 가정이 됩니다.
목자는 양 때를 돌보고 인도하는 자를 말합니다. 다윗이 자신의 인생에 자신의 가정에 목자로 삼은 분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목자 삼으니 ‘부족함’이 없는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부족한 것이 많은 인생, 사랑 받지 못한 그의 삶에도 하나님이 목자가 되시니 은혜로 채워주시고, 말씀으로 채워주시니 채움이 있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 가정에 이와 같은 축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이 가정의 목자로 삼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채우심을 경험하는 가정이 될 것을 믿습니다.
두 번째 여호와를 목자 삼으니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가정’이 됩니다.
현대는 쉼이 없는 삶입니다.예전보다 더 살만해지고 배고파 죽는 사람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제도권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이전 보다 나아졌으니 감사와 평안도 더해져야 할 것 같은데 더 줄어드는 것처럼 여겨집니다. 달리 말라면 쉼이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2011년 부탄의 행복지수가 세계 1위였다고 합니다. 대국도 아니고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가 아니었음에도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10년이 지난 지금은 95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잘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자신과 비교하며 불행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비교는 때로 우리를 발전시키기도 하지만, 우리의 행복을 좀 먹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목자 삼으니 하나님은 우리를 비교의 자리에서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주십니다.권사님의 가정에 이러한 복이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비교하는 삶의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강물이 끝이지 않는 쉴만한 물가로 옮겨짐으로 잎이 푸르는 나무처럼 이 가정이 하나님과 세상 앞에 푸르른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여호와를 목자 삼는 가정은 ‘평안한 가정’으로 인도되어집니다.
사람이 언제 불안한 삶을 살게 됩니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길을 잃어버렸을 때에 불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예전에 한 권사님께서 선교지에 갔다가 일행과 떨어져 길을 떨어질 때 불안했다고 합니다. 외국에서 길을 잃어버리고 찾지 못할까봐 불안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서 길을 잃어버리면 불안하게 됩니다. 그런데 말씀에서 이와 같이 말합니다. 3절 말씀은 새번역 성경으로 읽어드리겠습니다.
“나에게 다시 새힘을 주시고,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바른 길로 나를 인도하신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목자로 삼을 때에 새 힘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이 가정에 하나님 주신 새힘이 넘쳐나길 소망합니다. 그 새힘은 어떤 힘입니까? 의로운 길, 바른 길로 갈 수 있는 새힘입니다. 세상에서 길을 찾게 하고, 그 길을 걸어갈 힘을 주십니다.
이 가정이 여호와를 목자 삼으심으로 이사하시는 이곳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고,쉼이 임하고, 복된 인생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놀라운 은혜가 넘쳐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