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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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다니엘 7:13–14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제 39과
지난주는 하나님 나라 백성은 승리를 기대하며 환난 속에서 믿음을 지킨다.
이번주는 예수님이 오셔서 하나님 나라와 백성에게 최종 승리를 주신다.
예고편: 내용을 기대하게 함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예고편을 공개하기도 한다
게임도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기 위해 트레일러 인 게임 영상을 공개하기도 한다.
그 예고편을 보고 만족하십니까? 흥미진진한 예고편을 보고 영화의 결말을 확정할 수 있습니까?
예고편은 관객을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는가?
스포일러: 결과를 알려줌
결과를 미리 아는 것이 재미가 없다.
애들이 애니메이션을 보는데 둘째가 자꾸 다음 장면을 이야기하니까 첫째가 투덜거림
스포츠 좋아하는 분들도 재방송은 안 본다고 하심
결과를 아니까 당장 위기 상황이나, 어려움을 보더라도 박진감이 없어진다
다니엘서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나라는
예고편과 스포일러.

손대지 아니한 돌이 나와서

다니엘 2:44–45 NKRV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쇠와 놋과 진흙과 은과 금을 부서뜨린 것을 왕께서 보신 것은 크신 하나님이 장래 일을 왕께 알게 하신 것이라 이 꿈은 참되고 이 해석은 확실하니이다 하니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한 시대를 주름잡는 강력한 왕들이 나타나고 호령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신다.
호랑이가 없는 곳에 여우가 왕 노릇한다고 권력의 공백이 생기거나 강력한 자가 없을 때 모두가 약해짐으로 인해 어부지리로 나라를 세우는 것이 편하건만 하나님의 나라는 어떠한가?
서로가 자신의 힘과 권력을 뽐내고
모두가 두려워 벌벌떠는 권세자들이 있는데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진다
손대지 아니한 돌이 산에서 나와서: 사람의 힘으로 뽑아낸 것이 아닌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산에서 뽑혀 나온 돌이 세상의 임금과 나라를 부수어 버린다.
당신이 꿈 속에서 본 것 처럼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나라들을 부수시고 그분의 능력으로 그분의 나라를 세우실 것이다.
이 사람이 손 보태고 저 사람이 손 보태고 우리가 손을 보태야만 세워지는 나라가 아닙니다
열방을 경영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섭리와 능력으로 세우시는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의 착각은
우리가 약해지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교회가 작아지고 다음세대가 줄어들면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
특히 병상에서 그런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그런 것이 아니다. 불가항력적인 이 현실이 이미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 점 일 획이다.
교회의 연약함과 무능 가운데도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지고 있고
세상의 강포와 멸시와 핍박이 퍼부어져도 그분의 뜻과 그분의 나라는 막을 수 없다
왜? 손대지 아니한 돌이다
마태복음 21:44 (NKRV) 44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너희의 힘으로 세워지는 나라가 아니니라, 너희들이 무서워하고 너희들로써는 감당할 수 없는 자들이 있느냐? 보아라 내가 그들을 부수고 너희를 구원하며 나의 영원한 나라를 세우리라
어떻게 이 일이 가능하겠습니까?
내가 너희에게 보여주지 아니하였느냐?
물과 채소만 먹은자가 기름진 음식을 먹은 자보다 더 훌륭해 지지 아니하였느냐?
불타는 풀무불에서 누가 건져내었느냐?
사자의 입을 막은자가 누구이냐?
교만한 권세자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배케하고 그분의 이름을 높이게 한 분이 누구냐?
이걸 보고도 나의 말을 믿지 못하겠느냐?

인자 같은 이가 와서

다니엘서 7장에는 역사적으로 실존한 강력한 제국들을 상징하는 네 마리의 짐승의 환상이 나온다
이 환상이 예언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예언은 앞으로 될 일을 예견한다는 의미가 있다
그러나 이 네 짐승은 하나님이 풀어놓으신 짐승이다. 하나님께서 미래를 예측하신 것이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작정이다.
중요한 것은 왜 이 짐승들을 이 땅에 풀어놓으셨는가?
다니엘 7:13–14 (NKRV)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인자 같은 이가 바로 그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게 하기 위함이시다.
그 짐승을 누가 대적하겠는가? 그 짐승을 누가 무찌르겠으며 그 짐승을 다스려서 자신의 뜻을 누가 이루겠는가?
세상을 다스린다고 떵떵거린 그 영웅이라는 사람들 건국왕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진정 자신의 능력으로 제국을 이루었는가? 그들은 그저 하나님이 풀어놓으신 짐승이다.
하나님의 역사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 조연에 불과하다
바로 예수님이 역사의 주인공이시다.
이 짐승들이 얼마나 교만한 줄 아는가? 중국의 황제처럼 스스로 천자라고 한다. 스스로 신의 아들이라고 칭한다.
그러나 우리 겸손하신 주께서는 스스로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무엇이라고 하는가? 인자라고 하신다.
세상을 다스리는 자들이 보라 내가 바로 신의 아들이다. 나의 권능은 바로 신의 권능이요 나의 나라는 신의 나라이다라고 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비웃으시고 그 세상의 제국들이 나는 금이요 은이요 철이다고 스스로를 주장할 때 주께서는 가치로 따지면 볼 품 없는 바위로 그들을 부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이다
세상을 부러워 하지 마라, 세상의 힘을 부러워하지 마라,
우리가 가진 믿음이 볼품없어 보인다고 부끄러워 하지 마라
하나님께서는 인자를 통해 세상의 권세를 멸하신다 우리 주로 말미암에 영원한 나라를 세우신다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

우리는 예고편을 보았습니다. 또한 그 스포일러까지 보았습니다.
지금은 그 결말이 아직 이루어지지 아니한 때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다니엘 7:21 (NKRV)
내가 본즉 이 뿔이 성도들과 더불어 싸워 그들에게 이겼더니
세상이 우리를 이기는 것 같고 세상의 짐승이 너무 강해서 승리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럼 우리는 집니까? 우리는 망합니까?
정작 우리에게 들려주신 예고편과 스포일러는 무엇을 말씀합니까?
다니엘 7:26–27 (NKRV)
그러나 심판이 시작되면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완전히 멸망할 것이요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
결말을 모르는 스포츠 경기였다면 아이고 졌다 끝났다 하겠지요?
하지만 결말을 안다면 이미 이긴 경기임을 안다면?
요즘 애들말로 팝콘각이지요
우리의 대적이 강하면 강할 수록
우리를 향합 핍박이 거세면 거셀 수록
도데체 이 상황을 어떻게 승리로 바꾸실 수 있는가? 나로서는 도무지 답이 없는데.. 팝콘들고 기대하면서 주의 역사를 소망하는 것이 우리의 자세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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