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설교(2023.10.9.월요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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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2. 찬송가 214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열왕기상 20:13–21 (NKRV)
13 한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나아가서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14 아합이 이르되 누구를 통하여 그렇게 하시리이까 대답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로 하리라 하셨나이다 아합이 이르되 누가 싸움을 시작하리이까 대답하되 이니이다
15 아합이 이에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을 계수하니 이백삼십이 명(232명)이요 그 외에 모든 백성 곧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을 계수하니 칠천 명 (7,000명)이더라
16 그들이 정오에 나가니 벤하닷은 장막에서 돕는 왕 삼십이 명과 더불어 마시고 취한 중이라
17 각 지방의 고관의 청년들이 먼저 나갔더라 벤하닷이 정탐꾼을 보냈더니 그들이 보고하여 이르되 사마리아에서 사람들이 나오더이다 하매
18 그가 이르되 화친하러 나올지라도 사로잡고 싸우러 나올지라도 사로잡으라 하니라
19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과 그들을 따르는 군대가 성읍에서 나가서
20 각각 적군을 쳐죽이매 아람 사람이 도망하는지라 이스라엘이 쫓으니 아람 왕 벤하닷이 말을 타고 마병과 더불어 도망하여 피하니라
21 이스라엘 왕이 나가서 말과 병거를 치고 또 아람 사람을 쳐서 크게 이겼더라
오늘 아침은 열왕기상 20 장 13절 부터 21절까지 말씀을 같이 보겠습니다.
1. 열왕기상 20 장은,
북 이스라엘 “아합 왕”과 VS 아람 (시리아)의 ‘벤하닷 왕’ 과의 전쟁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열왕기사 20장에 아람(시리아)과의 전쟁이 2번 나오는데요. 오늘은 첫 번째 전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전쟁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하여, 1-12절까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배경을 잠깐 살펴보면,
1)아람의 벤하닷 왕이 북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하여 사마리아를 에워쌌습니다. (1절)
열왕기상 20:1 (NKRV)
1 아람의 벤하닷 왕이 그의 군대를 다 모으니 왕 삼십이 명이 그와 함께 있고 또 말과 병거들이 있더라 이에 올라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고 그 곳을 치며
벤 하닷 왕과 같이 온 왕들이 32명이나 되었습니다.
아람 왕에게 조공을 바치는 속국의 왕들과 같이 이스라엘을 치러 온 것입니다.
2) 아람 왕이 사자들을 보내어, 아합왕에게 항복하고, 돈과 여자들과 자녀들을 내 놓으라고 말했습니다. (3절)
열왕기상 20:3 NKRV
3 네 은금은 내 것이요 네 아내들과 네 자녀들의 아름다운 자도 내 것이니라 하매
3) 그랬더니, 아합 왕이 순순히 항복하고, 조공을 바치겠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4절)
열왕기상 20:4 “4 이스라엘의 왕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내 주 왕이여 왕의 말씀 같이 나와 내 것은 다 왕의 것이니이다 하였더니”
4) 그랬더니, 벤하닷이 다시 사신들을 보내어서 이야기 하는데
“아합 왕과 신하들의 재산, 가장 좋은 것들을 약탈하여서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6절)
열왕기상 20:6 “6 내일 이맘때에 내가 내 신하들을 네게 보내리니 그들이 네 집과 네 신하들의 집을 수색하여 네 눈이 기뻐하는 것을 그들의 손으로 잡아 가져가리라 한지라”
5) 그랬더니, 아합왕이 이번에는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소집하여서,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회의를 한 결과,
모든 장로들과 백성들이 벤하닷의 요구를 들어 줄 수 없다. 고 하면서,
차라리 그들(아람/시리아 사람들)과 싸웁시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열왕기상 20:8 “8 모든 장로와 백성들이 다 왕께 아뢰되 왕은 듣지도 말고 허락하지도 마옵소서 한지라”
6) 그래서, 아람 왕 벤하닷이 그의 신하들에게, 사마리아 성을 공격할 준비를 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열왕기상 20:12 DKV
12 벤하닷이 다른 왕들과 장막에서 술을 마시다가 이 말을 듣고는 자기 군사들에게 명령했습니다. “공격할 준비를 하라.” 그리하여 그들은 사마리아 성을 공격할 준비를 했습니다.
12절, 여기 까지, 어제 본문이었습니다.
12절 여기까지 북 이스라엘의 왕 아합이 여호와를 찾았다는 말은 나오지 않습니다.
1)아람 왕 벤하닷이 조공 바치라고 하니까/ 네 알겠습니다. 했고
2)아람 왕이 네가 좋아하는 것들을 약탈해서 가겠다고 하니까? 장로들을 소집했고, 자기들끼리 판단하였습니다.
이런 전쟁의 위기 가운데에/ 아합 왕이 여호와 하나님을 찾아다는 말은 없습니다.
다 자기 생각/ 자기 판단/ 자기 지혜를 쫓아 아람과 전쟁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열왕기상 20:11 NKRV
11 이스라엘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갑옷 입는 자가 갑옷 벗는 자 같이 자랑하지 못할 것이라 하라 하니라
열왕기상 20:11 NCTB
11 이스라엘 왕이 대답을 보냈다. “네 왕에게 이 말을 명심하라고 하여라. ‘싸워보지도 아니하고 으스대며 갑옷을 벗지 마라.’ ”
전투력으로는 게임이 안되는 전쟁이었습니다.
아합이 참 미련하고 교만하게 전쟁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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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늘 본문 13절을 보십시요.
1. 북 이스라엘큰 위험에 빠졌는데, 하나님께서 한 선지자를 보내셔서, 그들을 구원하시겠다는 약속을 하십니다.
13절을 보시면,
열왕기상 20:13 (NKRV)
13 한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나아가서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너(아합) 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아람 왕 벤하닷의 군사의 숫자 - 1차 전쟁에는 정확하게 몇 명인지 기록이 없습니다.
그런데 2차 전쟁에는 죽은 아람 사람들이 127,000명이 죽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벤하닷 왕은 속국의 왕들 32명과 함께 전쟁에 참가하였습니다.
아마도 상당한 숫자의 군사들 ( 이 큰 무리)이 참여하였을 것입니다.
이에 반해서, 북 이스라엘의 군사의 숫자는 7,232명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NKRV)
15 아합이 이에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을 계수하니 이백삼십이 명 (232명)이요 그 외에 모든 백성 곧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을 계수하니 칠천 명(7,000명)이더라
전투력을 놓고 봐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전쟁인데,
이 전쟁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기게 해주시겠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런 약속의 말씀을 해주셨을까요?
아합 이나 벤하닷이나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똑같이 우상 숭배자이고/ 똑같이 교만한 사람들입니다.
열왕기상 20:13 “13 한 선지자가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나아가서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이 큰 무리를 보느냐 내가 오늘 그들을 네 손에 넘기리니 너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셨나이다”
하나님께서 자기 자신이 어떤 분이시진지 알려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전쟁의 승리를 통해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려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2.이 말씀을 듣고, 아합 왕이 의아해 하면서, 그 선지자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하시겠다는 겁니까?
14절 보시면,
열왕기상 20:14 (NKRV)
14 아합이 이르되 누구를 통하여 그렇게 하시리이까 대답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로 하리라 하셨나이다 아합이 이르되 누가 싸움을 시작하리이까 대답하되 왕이니이다
15절 보시면, 아합 왕이 그 말씀에 순종을 합니다.
이 말씀을 듣고, 아합이 사람들을 모아서 숫자를 세워보니까, 각 지방의 고관들의 자녀들이 232명이었고, 백성들을 세어보니 7,000명이었습니다.
열왕기상 20:15 (NKRV)
15 아합이 이에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을 계수하니 이백삼십이 명이요 그 외에 모든 백성 곧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을 계수하니 칠천 명이더라
3. 이제, 아합 왕은 이 적은 무리의 병사들을 데리고, 전쟁터로 나갔습니다.
1) 전쟁터에 나가보니, 정찰병들이 있었는데요,
2) 이 정찰병들이 북 이스라엘 병사들이 사마리아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벤하닷 왕에게 보고를 하였습니다.
3) 벤 하닷왕은 이 보고를 받고, 그들을 생포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열왕기상 20:18 “18 그가 이르되 화친하러 나올지라도 사로잡고 싸우러 나올지라도 사로잡으라 하니라”
4. 벤하닷이 이런 어리석은 명령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1)벤하닷은 북이스라엘을 아주 하찮게 여겼습니다.
전쟁 중에 벤하닷과 그의 속국의 왕들이 정오에 술에 취해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열왕기상 20:16 “16 그들이 정오에 나가니 벤하닷은 장막에서 돕는 왕 삼십이 명과 더불어 마시고 취한 중이라”
전쟁이라는 것이, 사람 목숨이 달려있는데요.
얼마나 벤하닷이 북이스라엘을 우습게 보았으면, 전쟁의 지휘관들이 대낮에 술에 취해있었을까요?
이런 교만 때문에, 벤하닷은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적군들을 사로잡으라는 잘못된 명령을 내렸습니다.
5. 이로 인해서, 북 이스라엘은 적은 무리의 군사들로 크게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다.
19-21절 보겠습니다.
열왕기상 20:19–21 NKRV
19 각 지방 고관의 청년들과 그들을 따르는 군대가 성읍에서 나가서 20 각각 적군을 쳐죽이매 아람 사람이 도망하는지라 이스라엘이 쫓으니 아람 왕 벤하닷이 말을 타고 마병과 더불어 도망하여 피하니라 21 이스라엘 왕이 나가서 말과 병거를 치고 또 아람 사람을 쳐서 크게 이겼더라
1)북 이스라엘의 순사들이 아람 군인들을 쳐서 죽였고,
2)벤하닷이 말을 타고 도망하였습니다.
3)그리고 이스라엘이 크게 아람을 이겼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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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본문이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있는가? 라고 생각해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한 선지자”를 주셔서/ 그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게 하시고/ 승리하게 하셨다는 것 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린 것 처럼/
A. 아합과 벤하닷은 별반 다를게 없는 우상숭배자들이었습니다.
1)아합 - 우리가 잘 아는대로, 이세벨과 함께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자들이었고,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죽였던 사람입니다.
2)벤하닷 - 하닷의 아들이라는 뜻인데요. 하닷은 아람 사람들이 섬기는 신의 이름이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벤하닷도 우상 숭배자였습니다.
B. 아합과 벤하닷은 똑같이 교만했던 사람들입니다.
1)아합 - 전투력을 보면 비교도 안되는 병사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자기 힘으로 싸우려고 했습니다.
2)벤하닷 - 자기 힘을 믿고, 대낮부터 술에 취해 있던 사람입니다.
C. 이처럼, 별반 다를게 없는 사람인데/
아합에게는 한 선지자를 보내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벤하닷에게는 전혀 하나님의 말씀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
우리도 아합 처럼, 교만하고 우상숭배에 빠져있던 자들인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한 선지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그의 음성을 듣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구원 받았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죠.
21절 보시면, 그렇게 크게 이겨놓고? 하나님께 영광 올렸다라는 말은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큰 구원을 경험하고/ 감사와 기쁨이 없으면 안 되겠죠.
오늘도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하루 되길 바랍니다.
2. 하나님께서 승리를 약속하였지만, 어떻게 전쟁을 할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1)이스라엘의 왕의 맨 처음에 앞장서고, (14절)
2) 그 다음에 각 지방의 고관의 자녀들 232명이 서고,
3) 그 다음에 7,000명의 병사들이 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각 군대에 조직이 있듯이, 7,000명의 병사들을 통솔하기 위해서,
아마도 30명씩 조직을 구성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유리하게 전투하기 위해서, 산에서 전투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23절)
열왕기상 20:23 (NKRV)
23 아람 왕의 신하들이 왕께 아뢰되 그들의 신은 산의 신이므로 그들이 우리보다 강하였거니와 우리가 만일 평지에서 그들과 싸우면 반드시 그들보다 강할지라
반면에, 아람의 군사들을 말과 병거를 가지고 전투에 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가지고 있는 병력들을 조직하고, 지형을 이용하고, (직접적 도우심)
또한 벤하닷 왕의 판단을 흐리게 하셔서, (간접적 도우심)
전투에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치루어야 하는 영적 전쟁은, 세상의 권세를 가지고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6:12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하나님께서 이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직접적 도우심 - 성령을 주시고, 말씀을 주시고, 기도하게 하시고
간접적 도우심 - 주변의 사람들을 통해서 도우시고, 보호하는 손길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6:13–18 NKRV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 영적 전쟁을 잘 치룰 수 있도록/ 은혜를 구합시다.
오직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은혜를 구합시다.
오늘 10/9일 한글날 연휴입니다.
우상숭배에 빠지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성령 충만으로/ 은혜 가운데에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영광 올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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