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유저가 아이폰으로 바꿨을 때, 갤럭시로 돌아가기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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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 백성의 온전한 정체성
하나님 나라 백성의 온전한 정체성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사랑합니다. 드림인 예배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지난주에 여러분과 나눴던 말씀 기억하는가? 세상의 과학은 우연과 실수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이야기하지만, 하나님은 여러분을 창세 전에 계획하셔서 택하시고 부르셨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고난과 어려움과 힘듦이 찾아오는 것은 하나님이 택하시고 부르셨다는 확실한 증거라는 것을 여러분과 나누었다.
오늘의 말씀은 베드로전서이다. 여러분은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가? 당연히 튼튼하고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집에 살고 싶을 것이다. 겉은 엄청나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고층의 아파트인데, 순살 아파트에서 살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그런 어리석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처럼 건축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초와 뼈대가 중요하다. 이것이 무너지면 아무리 아름다운 집이라도 무너지면 흉물이 되기 때문이다.
4절 말씀을 보면 이 당시 사람들도 예수님을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음을 밝힌다. 현대 사회에서도 살펴보면 예수님을 전할 때, 회개하고 돌아오는 사람이 많은가? 아니면 무시하는 사람이 더 많은가? 그냥 듣고 지나치기 일수이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을 무엇이라고 표현하는가? ‘산 돌’이라고 빗대어 표현을 한다. 돌은 생명이 있는가? 없다.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의 살아있는 돌이 되었다는 것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 집으로 지은 단단한 집, 그러한 돌로 가득한 집을 신령한 집이라고 표현한다. 그렇기에 세상의 집은 오래되거나 보수가 잘되지 않고, 강한 지진과 여러 재해들이 나타나면 무너지기 마련이다. 우리는 이러한 모습을 보고 매우 낙담하며 실망할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며 따라가는 사람은 절대로 세상의 집처럼 실망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베드로는 호언장담을 한다. 왜인가? 그는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 가까이 친했었고, 직접 경험해본 사람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돌이 걸림돌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생을 방해하는 것 같은 이야기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세상사람들에게 “여러분, 혼전순결을 지키십시오!”, “술 마시는 것은 구원받지 못합니다!”, “죄악된 삶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가십시오!”라고 선포하면 어처구니 없어 한다. 왜냐하면 자기 인생에 즐거움과 쾌락을 막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좋게 들리지 않는다. 이렇게 말씀과 반대되는 삶은 결국 끝은 무엇인가? 영원한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예수님의 살아있는 복음이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걸려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어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된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라는 것은 이전에 죄악된 삶으로부터 회개하고 예수님께 돌아온 백성들을 가르킨다. 하나님의 부르심의 응답하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로 결단하여 그 길로 걸을 때 우리는 택하신 백성, 하나님의 자녀된 정체성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왕 같은 제사장은 무엇인가? 왕의 제사장이다. 제사장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중재자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에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제사장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에게 누구도 감히 접근할 수 없는 곳에 가까이 나아가는 특권을 주셨다는 것이다. 즉 왕이신 하나님께 속하고 하나님 앞에서의 특권적인 위치를 갖는 것이다.
‘거룩한 나라’라는 것은 여러분이 있는 곳이 세상의 통치를 받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삶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은 하나님이 바벨론 포로로부터 구원하시고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를 삼킬 것 같은 거대해 보이는 어두운 세상 속에서 우리를 불러내어 빛의 자녀로 구원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세상 가운데 예수님은 누구이시며, 그 주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어떤 일을 하셨는지 선포하기 위해 우리를 부르셨다.
이스라엘 백성이 호세아 시대 때 하나님께 돌이켜 우상숭배하며 음란함으로 살아갈 때, 그들은 긍휼함을 얻지 못했었다. 그리하여 호세아의 아들의 이름 ‘로암미’의 뜻은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다’라는 뜻으로 지었다. 그러나 예수님을 통하여 믿고 따라가고자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긍휼을 얻어 주님의 백성이라는 칭호를 갖게 되는 어마어마한 일들을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우리게 선포되고 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갤럭시 유저가 아이폰으로 바꿨을 때, 갤럭시로 돌아가기 어려운 이유’이다. 처음에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사용할 때, 되게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그 고비를 잘 넘기면 아이폰처럼 신기하고 단순하며, 알면 알수록 매력있는 휴대폰이다. 갤럭시는 사진이 길쭉하게 나오고 극사실적으로 찍힌다면, 아이폰은 추상화처럼 예쁜 색감으로 조금 더 아름답게 찍힌다. 그렇기에 많은 여성이 아이폰으로 사진 찍는 것을 선호한다. 이처럼 아이폰과 친해지고,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그 매력 때문에 다시 갤럭시로 바꾸기가 어렵게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도 마찬가지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알면 알수록, 가까이하면 할수록 주님과 같은 사람은 존재하지 않다고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사람을 기대하면 실망할 때가 많지만, 예수님은 절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분이라는 것을 기억하기를 바란다.
여러분은 예수님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친구들에게 자랑할만큼 인격적이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을 만나보았는가? 우리는 좋아하는 사람, 친한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기가 쉽다. 만약 예수님에 대해 우리가 친한 친구보다 주님에 대해 자랑할 것이 없다면 우리의 신앙을 돌이켜 보아야한다. 여기에 있는 드림인 모두는 예수님을 말씀 속에서 기도 속에서 뜨겁게 만나시기를 소망한다. 성경을 자세히 읽다보면 예수님의 성품과 어떤 분이신지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에 자세히 잘 나와있다. 그리하여 말씀 속에서 함께 교제하고 위로하시며 지혜를 주시는 그 따뜻한 예수님을 누리자. 매일마다 만나 기도로 씨름하여 반드시 응답하시는 주님을 경험하여 친구들에게 주신 은혜를 자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