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당하신 예수님

대표기도 및 영광의 박수 및 적용

잠시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죄인입니다. 자기 자신을 전혀 모르는 죄인입니다. 우릴 용서하여 주셔서 구원자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오늘도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불러주셨습니다. 우리는 실패했지만, 넘어졌지만, 우리 예수님은 승리하셨고, 완성하셨습니다. 그렇게 우릴 구원하여 주신 예수님께 감사와 영광의 박수를 올려드리겠습니다. // 지난 시간에 예수님께서 낮아지셨으니, 우리도 예수님을 믿고, 친구들 앞에서 낮아져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했지요. 그러면서 어떤 친구가 어떻게 하면 친구들 앞에서 낮아질 수 있겠습니까? 질문을 해줬어요. 고민 끝에 저는 유튜브를 지우라는 행동을 생각해봤어요. 왜 유튜브가 나왔는지 궁금한 친구들은 이따가 찾아오고요. 여기서 중요한 건 여러분들이 말씀을 듣고, 공과를 하면서 여러분들이 생각을 해보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오늘 말씀 듣고 예수님 만났는데, 어떻게 살아갈까?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생각을 해보는 것이지요. 그리고 선생님들과 대화하면서 저는 이렇게 살아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선생님과 대화하는 것이지요. 답을 얻는 것도 좋지만, 그 답을 얻어가는 과정, 생각하는, 고민하는 과정, 그 과정도 정말 중요합니다.

서론

그렇게 고민하고 생각하는 과정 중에 머리를 많이 쓰다보니 배가 너무 고픈 겁니다. 마침 주머니에 3천원이 있어요. 그리고 눈 앞에 엄가 탕후루 가게가 있습니다. 엄청나게 고민이 되어요. 탕후루를 먹어본 사람으로서, 몸에 안 좋다는 걸 정말 잘 알고 있어요. 그런데 너무 배가 고프고, 마침 돈도 있고, 엄가 탕후루 가게가 눈 앞에 있어요. 탕후루가 여러분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곧바로 들어가서 맛있는 토망고 탕후루를 먹습니까? 아니면 아끼자. 아끼고 집에 들어가서 맛있는 집밥을 먹자. 이렇게 탕후루의 유혹을 물리쳐납니까? 먹는다 손! 안 먹는다 손!

본론

이렇게 저와 여러분들은 유혹을 받을 때가 있어요. 시험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 않아야 하는데, 하고 싶은 것들이 우리를 유혹하고 시험합니다. 그런데 우리만 유혹 받고 시험 당한 게 아니었어요. 우리 예수님도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오셨기 때문에, 예수님도 시험을 당하셨다는 겁니다. 누구에게 시험 받으셨을까요? 사탄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어요.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시고, 이제 비둘기 같이 오신 성령께서 예수님을 이끌고 광야로 데려가십니다. 그 광야에서 우리 예수님은 40일 동안 금식하시게 됩니다. 40일 동안 음식을 드시지 않으셨어요. 하루만 굶어도 힘든데, 40일. 거의 죽을 수도 있는 그 정도로 예수님께서 금식하였어요. 왜냐면 시험을 받으시려고. 정말 힘든 상황을 만나게 되신 것이지요. 사람이라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먹는 것. 이것을 40일 동안 먹지 못하시면서 시험 받을 준비 하셨던 것입니다

사탄 마귀는 시험하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앞길을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까 날마다 고민하며 예수님을 유혹하고 시험하는 그런 존재입니다. 이제 사탄 마귀가 40일 동안 굶으신 예수님께 이렇게 유혹을 하게 됩니다.

Matthew 4:3 NKRV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지금 마귀가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마귀도 잘 알고 있어요.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이라는 걸 정말 잘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 아들이시잖아요. 여기 있는 돌들을 떡으로 바꾸셔서 배고픈 걸 해결하세요. 이렇게 유혹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지금 예수님께 나쁜 짓 하라고 말하지 않았어요. 그냥 지금 예수님 배도 고프시고, 하나님 아들 이시니까 능력도 있으신데, 그냥 돌을 떡으로 바꾸셔서 좀 드세요. 이렇게 당연한 일을 말한 것 뿐이었어요. 그런데 마귀의 속마음은 예수님의 앞길을 막는 것이었어요.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떡. 다른 말로 만나인데, 이 만나를 먹고 살았어요. 애굽에서 탈출해서, 살기 힘든 광야에서 하나님이 주신 만나를 먹고 살아갔어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주신 이유는 만나를 주신 하나님 보도록, 하나님을 기억하도록 만나를 주신 것이지요. 그러니까 만나를 주신 이유는 한 마디로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이스라엘 백성아, 너는 떡으로, 만나로 사는 게 아니라, 하나님으로 사는 거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거야. 이것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그런데 백성들은 실패하였어요.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던 것이지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으로만 살 수 있는데, 자꾸만 다른 걸 찾으려고 합니다. 역시 살면서 돈이 있어야 해. 친구가 있어야 해. 좋은 물건이 있어야 해. 머리가 좋아야 해.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하나님을 버린 실패자들이었어요.

이제 새로운 이스라엘로 오신 우리 예수님께서 똑같이 시험을 받으십니다. 그리고 그 시험을 예수님께서 이겨내십니다. 4절에 이렇게 말씀하시지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 예수님은 이렇게 성경 말씀을 가지고 마귀의 유혹과 시험을 이겨내십니다. 우리는 실패했지만, 우리는 넘어졌지만, 예수님은 시험을 이겨내셨어요.

마귀의 속마음은 예수님의 앞 길을 막는 것이었어요. 예수님의 앞길은 어떤 길이었을까요? 같이 따라해볼까요? 죽는 길. 예수님의 앞길은 고난 받고 십자가에 매달려 죽는 길이었어요. 그리고 3일만에 부활하는 길이었습니다. 마귀는 예수님의 이 길을 막고 싶었어요. 그렇기에 떡을 만들어서 예수님이 드시도록 유혹한 것이지요. 그러나 예수님은 떡을 만드시지 않으셨어요. 왜냐면 예수님 자신이 생명을 주는, 우리를 살리는 생명의 떡이셨기 때문이에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셔서 예수님의 살이 찢어지면서 우리 죄인들이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보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먹으며 우리가 살아나야 하기 때문이었어요. 예수님이 떡을 드시는 게 아니고, 우리가 떡을 먹어야 했기 때문에, 예수님은 거절하신 것이지요.

이제 마귀는 예수님을 거룩한 성. 성전 꼭대기에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이렇게 시험을 하는 것이지요. 예수님, 하나님의 아들이시잖아요. 뛰어내리십시오. 아니 성경에 천사들이 당신을 받아주어서 다치지 않게 하실 것이라고 나와있잖아요? 마귀는 지금 구약 성경의 말씀을 가져와서 예수님을 유혹하고 있어요.

Psalm 91:12 NKRV

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마귀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고, 마귀는 성경 말씀도 정말 잘 알고 있었어요. 그렇기에 성경으로 예수님을 유혹하는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도 성경 말씀으로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세요.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으니라. 마귀의 시험은 정말 매력적인 시험이었어요. 마귀가 왜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고 했겠습니까? 예수님이 뛰어내려서 다치지 않으면 하나님의 아들임을 아주 확실하고 빠르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제자들과 사람들이 아직 제대로 알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마귀가 아니 그냥 뛰어내려서 손쉽게 빠르게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 맞다. 구원자 맞다. 이렇게 보여주면 된다고 유혹한 것입니다. 우리도 얼마나 그런 유혹이 많습니까? 게임 할때도 돈 조금만 쓰면 기다릴 시간이 줄어들잖아요. 학교 시험 볼 때 친구 것 살짝 몰래 보면 공부 덜해도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잖아요. 예수님도 마찬가지였어요.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어디에서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었냐? 십자가에서 죽어가실 때, 그때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보여줄 수 있었어요. 십자가의 그 길고 끔찍하고 어려운 그 길을 줄일 수 있었던 겁니다. 성전 꼭대기에 뛰어내리면, 그 길을 가지 않아도 되었던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거절하셨지요. 쉽고 빠른 길이 아니라 하나님이 준비하신 그 고난의 길. 죽음의 길.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신 것입니다.

이제 마귀는 마지막 시험을 준비합니다. 이제 지극히 높은 산으로 예수님을 데리고 가세요. 그리고 이렇게 시험합니다.

Matthew 4:8–9 NKRV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사탄 마귀는 정말 예수님을 잘 알고 있었어요. 예수님이 왜 이 땅에 오셨는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사탄이 이렇게 말해요. 예수님,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제가 잘 압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려고 이 땅에 오셨지요. 예수님은 지금 앞을 보십시오. 모든 나라가 보이지 않습니까? 예수님, 저한테 절만 하세요. 그럼 제가 이 땅 모든 나라를 예수님께 드릴게요. 예수님, 절만 하세요. /// 세 번째 시험, 마지막 시험. 정말 매력적인, 아주 달콤한 유혹이었어요. 고개만 숙이면 되어요. 절만 하면 되어요. 그러면 예수님이 온 세상 나라를 얻을 수 있었어요. 예수님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려고 오셨는데, 지금 사탄이 아주 쉬운 길을 보여준 것입니다. 고개만 숙이세요. 그러면 온 세상이 예수님 나라가 됩니다. 이 땅에 오신 이유가 해결되는 겁니다. 예수님, 눈 딱 감고 절만 하세요. / 우리는 이러한 마귀의 유혹이 실패하였지요. 좋은 점수만 받으면 되니까, 쉽게 친구 것을 가져가고, 좋은 결과만 얻으면 되니까 남의 것을 빼앗고, 그렇게 그냥 좋은 게 좋은 거지 하면서 쉽게 우리는 고개를 숙여버렸어요.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러나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Matthew 4:10 NKRV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은 성경 말씀을 가져와서 이렇게 마귀를 물리치세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나님만 경배하라. 예수님은 사탄이 보여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으셨어요. 예수님이 이루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 뜻대로 예수님이 살아갈 때 이루어지는 것이었어요. 마귀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고난의 길, 죽음의 길, 십자가의 길을 걸어갈 때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그렇게 예수님은 마귀를 물리치시고, 그렇게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고난을 향해, 십자가를 향해, 죽음을 향해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시게 됩니다. 제자들도 마귀에게 영향을 받아서 예수님의 앞길을 막기도 했지만, 마침내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에 가셔서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것입니다.

결론

오늘 말씀은 시험을 이기기 위해서 예수님처럼 성경 말씀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이게 핵심이 아니었어요. 오늘의 핵심은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실 우리 예수님께서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실패했지만, 우리는 넘어졌지만, 예수님은 시험을 이기셨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오늘 성경 말씀은 우리에게 이렇게 외치고 있어요. 시험을 이기신 예수님을 믿어라. 그 예수님을 받아들여라. 그 예수님을 높이 찬양하라! 그렇기에 이제 그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우리 안에 받아들여서 날마다 예수님을 찬양하며 살아갈 때에, 유혹이 찾아와도 이겨낼 힘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예수님을 잘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잘 믿고 예수님으로 가득하면 유혹이 찾아와도 물리칠 수 있게 되는 것이에요. 이번 일주일도 우리 예수님과 함께 수많은 유혹과 시험을 이겨내는 저와 여러분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